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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설교) 주께 감사함으로 시작하라! (주일예배 20121118)

by 온누리선교 2012. 11. 18.

성경본문: 시편 100:1~5

 

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설교: 주께 감사함으로 시작하라!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의 기원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의 추수감사에서 그 기원을 찾습니다.

영국에서 신앙의 박해를 받아 네덜란드로 "순례의 길"을 떠났던 청교도들이 자신들의 조국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다시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갔습니다.

1620넌 9월 29일 영국의 호리어스항을 떠난 메이 플라워호는 승무원을 포함하여 남자 72명 여자 29명 전체 101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약 2개월에 이르는 고난의 항해끝에 1620년 11월 9일 메사추세츠 주 케이프카드에 도착했습니다. 겨울이 시작될 무렵 아메리카 대륙을 밝은 이들은 그 해 겨울 굶주림과 추위, 그리고 인디언의 습격에 대한 공포 속에서 보내면서 거의 반수가 괴혈병, 폐렴 등의 질병에 걸려 죽습니다.

첫해 봄! 그들은 인디언들에게서 옥수수와 밀, 경작법 등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특히 양식이 부족해서 일주일에 3일씩 금식하며 어렵게 지낼 때는 인디언들이 짐승을 잡아주기도 해서 이들이 연명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가을이 되어 농사는 풍작을 이루었습니다. 추수가 끝난 후, 이들은 그 감격을 기리는 잔치를 열기로 합니다. 청교도 지도자 브래드포드는 이 최초의 추수감사절에 인디언 추장 마사소이드를 초청했고, 90명의 전사를 데리고 미사소이드 추장이 청교도들의 추수감사축제를 참석하였습니다..

이 날 청교도들은 들새를 잡으러 나가서 많은 칠면조를 잡았고, 인디언들은 사냥을 해서 다섯 마리의 사슴을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후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요리를 먹는 전통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청교도들은 인디언들과 어울러 모여 첫수확의 기쁨을 가장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위해 제단을 쌓으며 기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청교도들은 현대 미국을 탄생시킨 선조 The Pilgrim Fathers 들이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선포하였고, 미국교회나 그 영향을 받은 교회들은 11월 셋째주에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무슨 일이 있기도 전에 하나님께 감사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든든하고 멋진 일입니다. 오늘 추수감사절 이야기 속에서 청교도들이 새로운 하나님께서 주신 땅, 미국 아메리카 대륙에서 그 첫 수확을 감사로부터 시작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참으로 감동을 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도 또한 감사의 능력, 감사의 기적, 감사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의 감사 시편이라고 불립니다. 사실,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의 기본적인 자세는 감사와 기쁨입니다. 슬픔과 고난이 아닌 주를 즐거워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기쁨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부터 나옵니다. 이러한 기쁨과 감사를 다윗은 모든 이들에게 함께 하자고, 온 세상이여 주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절입니다. 다윗은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온 땅”이라는 뜻은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을 뜻합니다. 그리고 시편 66편이나 96편에 나와 있는 것처럼 온 세상 만물들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온세상만물과 우리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만드셨습니다. 직접 말씀으로 또한 자신의 손으로 빚어서 생기로 자연과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람도 자신이 정성드려 만든 것을 잘 사랑으로 돌보고 귀하게 여깁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는 어떠시겠습니까? 정성으로 만드시고 사랑으로 돌보십니다. 이런 정성과 사랑을 받는 존재들은 당연히 기쁩니다. 고맙고 감사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아가 받들고 예배하고 바라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2절에 보면,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는 기쁨으로 하나님께 나아감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기뻐하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슬픔 속에 살아가길 원하지 않으십니다. 가끔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탄식할 만큼 어려운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기본적 자세는 기쁨과 감사입니다. 예레미아애가 3장 33절은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라 합니다. 하나님의 기본적인 마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기쁘게 하시려는 데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움으로 인하여 고생하고 아파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우리가 슬퍼하고 낙심하는 것을 참으로 안타까워하시며 도움의 손길을 늘 준비하고 계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3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너희는 알지어다”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심을 그분은 나를 지으신 분이심을, 그분은 나의 주인 되심을, 그분은 나의 왕이심을, 그분은 나의 선한 목자 되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께서 나를 다스리시고 부족함이 없도록 채우시고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으면 걱정 없이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온전히 어떨 때 이루어집니까?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하나님 안에 있을 때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 19절, 디모데전서 6장 9절 등 많은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나서 죄를 저지르게 되는 모든 인간의 이기심, 욕망, 탐심 등이 얼마나 위험하고 큰 해를 갖게 되는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를 낳는 이기심과 탐심을 버릴 때 우리는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기쁨을 얻게 되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4절에서 이 평안과 기쁨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선하시고 인자하신 분이기에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고 그 사랑이 우리 후대에 까지도 이어진다고 다윗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축복입니다. 완전한 사랑입니다. 나뿐 아니라 우리의 조상에게도, 우리의 후손에게까지도 이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를 책임져주시는 하나님,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 그의 사랑과 성실로 인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감사함으로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도록 합니다.

요즘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지만 과거에 비하면 의식주의 면에서는 풍성함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넉넉하고 편리한 가운데 살아가면서도 현대인들은 과거 사람들보다 인생이 더 메마르고 영적으로 침체되었으며 행복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감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감사를 상실한 시대입니다. 감사를 회복해야 행복이 찾아옵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감사의 유무에 있습니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와는 관계가 없으며 감사의 크기와 관계가 있습니다.

데보라 노빌이 쓴 [감사의 힘]에서 우리가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가슴을 움직여 기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은 0.3초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하면 마음이 0.3초 동안 잠간 기뻐진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 인생을 바꿀만한 강력한 힘이 있으며 이 말로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고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행복을 위한 키워드이고, 성공적인 삶으로 이끄는 에너지이기도 합니다. 감사의 크기가 행복의 크기요, 감사의 분량만큼 행복지수는 높아집니다. 감사는 일상에서부터 즉 적은 것부터 있어야합니다. 오늘도 자고 눈뜨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고, 하루 세끼 식사하고 움직이며 일하고 웃고 노래하고.... 일상적인 평범한 내용들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인의 삶입니다. 작은 것에 감사한 생각을 갖도록 마음 훈련해야 합니다. 자족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감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면 행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행복한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감사함으로 기뻐 즐거워하며 그분의 이름을 송축하며 사셔야 합니다. 무슨 일을 시작할 때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시작하며 나아가셔야 합니다. 감사만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감사만이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를 불러옵니다. 어떤 상항에서도 감사만 잃지 마시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어떠한 순간에서도 감사하며 살기로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결단 가운데 하나님의 복을 받아 기쁨을 누리며 살게 되실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지난 1년 동안도 일용할 양식주시고 사랑으로 온 가족 살펴주심을 감사합니다. 은혜안에 살면서도 감사가 인색했으며 불평속에 살았습니다. 이제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하게 하시어 일상에서 감사하며 주님을 찬미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모든 일에 주께 감사하며 모든 일을 주님께 의지하며 그 안에서 주님의 사랑 느끼며 기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께 찬양드리며 기쁨으로 사는 이 삶으로 인해 모든 세상이 주께 영광 올려드리게 하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을 아오며, 이 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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