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강해 15) 하지말아야 할 것 세가지 (수요기도회 20211103)
성경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19~22
19.성령을 소멸치 말며
20.예언을 멸시치 말고
21.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설교: 하지 말아야 할 것 3가지
미국의 기독실업으로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아더 미다스 장로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한때 미국의 10대 재벌 중의 한 사람이었고, 한국의 대학생 선교단체에 50만 달러를 기증하고, 7억 달러를 들여 선교재단을 설립하는 등 남을 돕는 일에 물질을 사용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 기자가 그에게 ‘신앙과 인생에 성공비결이 있다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내게는 아주 간단한 다섯 가지의 신앙철학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첫째, 주일성수
둘째, 온전한 십일조
셋째, 하루의 첫 시간을 기도로 시작하는 것
넷째, 내 가정의 주인을 예수님으로 모셔 들이는 것
다섯째, 시간과 돈을 선한 사업에 사용하는 것
하나님은 우리가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뜻에 순종하는 사람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뱃속만 차리는 부자는 부유할지는 몰라도 행복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알지는 못합니다. 당신은 미다스 장로의 신앙철학 중에 몇 가지를 실천하며 살고 계십니까?
오늘 바울은 하지 말아야 할 것 4가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에 속한 자로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함께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19~20 절 말씀입니다.
19. 성령을 소멸치 말며
20. 예언을 멸시치 말고
우리는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 것인가, 아니면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살 것인가 둘 중 하나입니다.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은 에너지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삶을 망가뜨리고 소멸시킵니다. 성령의 소욕은 생산적이고 삶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이 두 가지의 에너지가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의 에너지 사이에서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 것인가,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살 것인가 갈등하며 살아갑니다.
육체의 소욕이 우리의 삶을 주장하면, 우리의 삶은 마이너스(minus)의 삶이 됩니다. 바닥을 긁으며 살아갑니다. 욕망이 우리를 끌고 갑니다. 욕망에 끌려가는 인생은 바닥을 칩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면, 사고가 납니다. 사고로 인해 인생이 망가집니다. 있던 것을 다 잃습니다. 바닥을 칩니다.
우리는 성령을 소멸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을 소멸하면, 삶에 손실이 옵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않으려면, 매 순간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열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않으려면, 성령에 민감해야 합니다.
성령에 민감하려면, 무엇인가 하려고 할 때,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와 동행하시는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인가 하려고 할 때, 성령께서 막으실 때도 있고, 책망하실 때도 있습니다. 육체의 소욕이 우리를 지배하면, 성령의 음성을 거스르려고 합니다.
성령의 사람은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 사이에서 분명히 깨닫습니다. 성령께서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분명히 깨닫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성령의 소욕대로 결정하면, 설령 손해를 보았다 해도 마음은 평안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그러려면 자아를 죽여야 합니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려면, 자아를 죽여야 합니다.
우리에게 위험한 일이 있을 때, 성령은 그것을 알려주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반드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가고 싶어 하는 길을 막으시고, 내가 가기 싫은 길을 여실 때가 있습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기에 전혀 아닌 것을 선택하게 하시고, 육신의 눈에 좋게 보이는 것을 피하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헷갈립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바울은 아시아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마게도냐로 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바울은 비두니아로 가고자 했으나 그곳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울은 성령에 민감했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성령과 함께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성령에 민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에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인생을 소모시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열매가 맺히지 않습니다.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일본인 고오찌 요시다로오는 17세 때 주인의 돈을 훔쳤습니다. 그리고 18세 되던 해에는 주인의 아내와 불륜의 관계를 맺은 후 그녀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는 체포되어 무기징역 선고를 받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밤에 꿈을 꾸는데 환한 빛이 비취더니 천사가 그에게 왔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왔다. 지금 내가 네게 보여 주는 성경을 읽고 말씀대로 행하여라.” 천사는 그에게 커다란 성경을 펼쳐 보여 주고는 곧 사라졌습니다.
며칠 후 그는 똑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고민 끝에 성경을 구했습니다. 그는 밤낮으로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으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령이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혼자 성경을 읽을 뿐 아니라. 사람들을 모아 놓고 읽어주기까지 했습니다. 교도소에 있는 죄인들도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후 교도소 안에는 일대 변혁이 일어났습니다. 고오찌 요시다로오의 변화는 물론이요, 그와 동일하게 무서운 죄를 지은 죄인들이 하나 둘 변화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성경은 모든 죄수들의 공동 소유물로써 그들로부터 가장 소중하?! ? 여겨지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도소 안을 변화시킨 장본인이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오찌 요시다로오는 모범수로 특사를 받아 가출옥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이렇게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성령을 소멸히 말라” (19절)라고 했습니다. “성령의 불을 끄지 말라.”는 뜻입니다. 성령을 경험한 분들은 느꼈을 겁니다. 성령이 임할 때, 성령의 은혜를 받을 때는 몸에 감동이 오고, 온 몸이 불이 붙는 것처럼 뜨거워질 때가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때, 성령을 소멸하지 마십시오. 성령의 불을 끄지 마십시오. 성령을 기쁨으로 받아드리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21~22절의 말씀입니다.
21.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그리스도인들은 주를 의지할 때 믿음 생활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안에서 형제들과 화목하고 서로 붙들어 주며,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말씀을 잘 기억하며 성령의 감동에 민감하여 믿음생활에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수 있습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살전 5:21) 육의 사람이 되지 말고 영의 사람이 되어 영적인 일들을 잘 분별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함 이니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전 2:14-15)고 했습니다. 우리는 악은 어떤 모양도 버리며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22절에 바울은 악으로 악을 갚지 말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2장 17절에서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라고도 분명히 강조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의 은혜로 늘 기뻐하고, 감사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인생을 사는 방향에 늘 서 있어야 합니다.
1873년, 뉴욕을 향해하던 로크 애른호라는 배가 조정타의 고장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정상 항로에서 훨씬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배는 점점 물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선장은 하루 내에 이 배가 가라앉을 거라고 승객들에게 발표하였습니다. 그 배에는 쿡이라고 하는 경건한 목사 한 분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기도를 한 후에 말했습니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을 구조하실 거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아침이 되자 물은 승객들의 무릎까지 차올랐으며, 곧 배가 가라앉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브리티쉬 퀸호가 나타나서 모든 사람을 구조하였습니다. 전날 밤, 그리스도인이었던 브리티쉬 퀸호의 선장은 자기가 해야 할 특별한 일이 누군가를 구조해야 할 일이라는 감동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는 내적인 음성을 들었습니다. “북쪽으로 선회하라.” 그는 그 배를 한층 더 북쪽으로 선회시켰고 최고 속력으로 밤새 달리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동이 틀 무렵, 망을 보던 선원이 “앞에 배가 있다.”고 소리쳤습니다. 그 곳에 로크 에른호가 있었습니다. 성령의 음성에 민감한 선장 한사람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구조되어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 중에서도 성령의 음성을 들으신 경험이 있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싶으나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어서,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싶어 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끊임없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심을 구하신다면, 주 성령님은 우리에게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성령께서 기뻐하시고 더욱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가장 좋은 길,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주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평생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 성령이여! 우리에게 오시옵소서! 우리의 연약한 심령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고 우리의 주인이 되어주셔서 험난한 이 세상에서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