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데살로니가후서 강해 7)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수요기도회 20220105)

온누리선교 2022. 1. 4. 22:49

 

 

성경말씀: 데살로니가후서 3:6~15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 것을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규모 없이 행하지 아니하며

8.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 같이 권하라

 

 

 

설교: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오늘 말씀은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 있는 규모없는 자들에 대한 바울의 경고의 내용입니다.

이전의 그들의 순종을 칭찬하고 장래에도 그들이 순종할 것을 확신한다는 사실을 언급한 바울은 잘못을 범하는 자들을 그들이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명하고 지시합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있는 나쁜점을 고쳐 주었습니다.

우리도 이 사실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가장 훌륭한 사회일지라도 그들 중에 약간의 잘못을 범한 자가 있고 시정해야 할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여 교회는 완전한 천국이 아니라 아직도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그래서 교회 내에도 사악한 행위가 있기 때문에 좋은 율법이 생겨 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12:2). 데살로니가후서 310절에서 사도 바울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 기도하고, 은혜 받으라고만 말씀하지 않습니다. 분명하게 일하라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믿는 자의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살후 3:8-9). 지금은 일할 때입니다. 일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봄으로 일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6~7절의 말씀입니다.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 것을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규모 없이 행하지 아니하며

8.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누를 끼치지 말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형제들이 있음을 말합니다. 그들은 무질서하고 수고하지 않는 이들입니다. 바울은 과거 성도들에게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라."하였던 것을 언급하면서 성도들에게 이런 이들을 멀리 하라고 요청합니다. 반대로 사도 바울 일행이 무질서하게 행하지 않고, 먹은 것의 값을 정당히 치르며, 수고하여 일하면서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던 것을 본받으라고 요청합니다.

다시 말하면 보다 다수인들이 범한 잘못. 본문에 의하면 "절제 없는 행하고 바울로부터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않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6). 형제들 중 약간은 이런 무절제한 행위에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은 규칙적으로 생활하지 않았고 기독교의 율법에 따라 자신을 다스리지 않았으며 신앙의 고백을 따르지도 않고 사도들이 설교한 계율에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받고는 귀하게 여기는 것처럼 위장하였을 뿐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모습도 돌아봐야 합니다. 분명히 복음을 받고 복음에 복종한 것을 고백한 사람들에게는 복음에 따라 사는 것이 요구된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절제한 사람으로 세상에서 인식되어질 것입니다.

 

이어서 10~12절의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데살로니가 교회에 무위도식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일하지 않고 얻어먹을 뿐 아니라 일하지 않으면서 교회에 일을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잘못된 이해 속에 그렇게 되었는지 아니면 구원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그렇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미 사도 바울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단호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이 세상에 연연해 하며 삶에 아등바등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삶을 방치하거나 규모없이 살아가서는 안될 것입니다.

 

일은 사명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0:24). 일이 사명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일을 내게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사명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일을 감당하기 위해 생명을 거셨습니다(10:45). 우리에게는 다 일이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 양육이라는 일이 있습니다. 자녀는 공부라는 일이 있습니다. 노인은 사회의 어른이라는 일이 있습니다. 정치가는 바른 정치라는 일이 있습니다. 성도는 전도라는 일이 있습니다. 세상에 일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사명자라는 것입니다. 내게 맡겨진 일에 생명을 걸고 있습니까? 그 일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임을 깨닫고 있습니까? 안타깝게도 현대인은 편하게만 일하려고 합니다. 돈 되는 일만 하려고 합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일하기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살후 3:10). 남녀노소, 빈부귀천 상관없이 누구든지입니다. 대통령, 정치가, 기업가, 학생, 근로자,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상관없이 누구든지라고 말씀합니다. 일은 사명이고, 사명은 생명입니다. 일하는 자가 살아있는 자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자에게 사명성취의 기쁨도 큽니다. 일 덜 하려고 꾀부리지 말고, 일 더하려고 힘씁시다. 어디로 가면 편하게일할 수 있을까를 묻지 말고, 어디로 가면 제대로일할 수 있을까를 물읍시다. 사도 바울처럼 온 힘을 다하여 일합시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1:29). 사명자에게는 면류관이 주어집니다(딤후 4:5-8).

 

그래서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에게 다음과같은 진심어린 권면을 사도바울은 합니다.

13~15절의 말씀입니다.

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 같이 권하라

 

마귀가 자기가 쓰던 모든 도구를 다 경매 처분한다고 광고를 내서 구매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이것은 팔지 않음하고 써 놓은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낙심이라는 도구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구매자들이 물었습니다. 그 때 마귀가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이낙심만 집어넣으면 그 다음에는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다른 도구는 팔아도 낙심이란 도구는 절대 팔지 않는다라고 했답니다. 다시 말하면 낙심이라는 도구는 마귀가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 하다가 어떤 이유에서건 낙심한다는 것은 마귀의 시험에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처럼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예수 믿다가 낙심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당시는 예수님께서 금방 재림하실 것이기 때문에 일하지 말고 먹고 마시고 놀자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어서 신앙을 무너뜨리고 교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당시 목회자였던 바울 사도는예수님이 내일 오던 모래 오던, 오늘 할 일은 오늘하고예수님을 기다려야지 이렇게 할 일까지 때려치우면 어떻게 하느냐?. 라며 사람들을 꾸짖었습니다.

여러분, 교회는 별의 별 사람들이 모이고 별별 일이 다 벌어집니다. 사기꾼도 있고,도둑도 있고, 술꾼도 있고, 음행도 있고, 세상의 높낮이 빈부귀천이 다 모인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을 보고 낙심하거나 시험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개 사람들이 예수를 믿으면 금방 변하고 말과 행동이 완벽해진다는 환상을 갖습니다.그러다 조금만 잘못된 것을 보면믿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낙심하고 신앙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러나 교회는 결코 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닙니다. 사람은 아무리 예수를 믿어도 완전할 수가 없습니다.예수를 50년 믿고, 집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 목사가 되어도,우리는 전부다 부족하고 연약한 하나의 죄인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보지 말고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선을 행하며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그 마음을 변치 않고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일할 수 있는 힘과 건강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의 재림을 헛되이 기다리지 않게 하시고, 우리 안에 있는 게으름과 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주시어 주어진 시간과 맡은 일에 성실과 정직함으로 임하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