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신명기 31: 6~8
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설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앞 날이 걱정되어 한 숨 쉬다가도 어디선가 누군가가 도와주어서 그 일이 해결되기도 합니다. 또 잘 되어간다고 생각해서 안심하고 있다가도 갑자기 일이 터져서 어쩔 수 없어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세상 사람들은 하루도 맘편하게 지낼 수가 없어 걱정근심 가운데에 삽니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과 여호수아를 불러서 모세가 하나님의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을 전하는 것을 봅니다.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고 계십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시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축복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6절의 말씀입니다.
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모세는 이제 사명을 마치고 주님이 자기를 부르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속에 많은 염려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저 가나안 땅에 가서 가나안 땅에 있는 일곱 족속을 몰아내야 하는데 그 족속은 전쟁에 능하고 철병거로 무장을 하고 또 큰 거인들이 있는 곳인데, 다들 무서워하고 싸워보기도 전에 걱정하면서 도망가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직접 부딪치지도 않고 걱정만하면서 일을 더 키우기도 합니다. 이리저리 생각만 합니다. 빠져나갈 방법만 생각합니다. 미루어 둘 생각만 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지도 않고, 더 힘들어지기만 하는 것입니다. 적이 크면 클수록, 문제가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는 피할 수도 없고, 도망갈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도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자니, 또 가나안 땅으로 가자니 막막하고 겁도 나고 피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따라서 모세는 말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이 말씀은 문제 많고 어려움 많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무슨 말입니까? 마음을 지키라는 말입니다. 걱정근심 때문에 마음이 무너지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에서는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당황을 해서 이리뛰고 저리 뛰며 야단법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부인은 자기 집에 조용히 남아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진이 끝난 다음에 사람들이 그 부인에게 물어봤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밝은 얼굴을 하고 조용히 앉아 계실 수 있었습니까?"
부인은 대답하기를 "나는 우리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그토록 흔드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신 것을 생각하며, 그런 중에서도 나를 안전하게 붙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생각하니, 무서워하거나 떨 이유가 없었습니다" 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원한 지진은 없습니다. 가벼운 지진, 여진도 있고 강한 지진 강진도 있지만 지진이 날마다 크게 계속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 지진이 일어날 때 이리 뛰고 저리 뒤고 야단법석합니다. 언젠가 지나갈 지진입니다. 사실 경주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침착하게 책상 밑으로 숨거나 위험한 곳에서 벗어나 지진이 끝날 때까지 조용히 기다렸던 사람들은 다친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진이 났다고 난리치며 다쳤던 사람들은 많이들 다치거나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잠언 4장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다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자기 후계자 여호수아에게도 말합니다. 7~8절입니다.
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서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걱정 근심이 많은 여호수아입니다. 모세의 옆에서 늘 지키면서 모세를 보고 배운 것이 많았지만, 이제 리더십을 가지고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 합니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기적도 보았습니다. 모세가 왕실교육도 받고 또 밑바닥 인생도 경험한 실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하심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젊고 혈기왕성하기만한 여호수아는 모세가 가진 것을 하나도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모세 옆을 성실히 지키며 여호와를 진심으로 섬겼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도, 여호수아 자신도 걱정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 가나안을 자기들만 어떻게 정복한단 말입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서 1장을 보면 6절과 7절과 9절에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 1장 6절을 보면,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를 봐서 함께 하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약속을 여호수아를 통해 이루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그 약속은 무엇입니까?
7절에 보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하신 땅”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야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세기 12:1)라고 하십니다. 그 땅이 바로 ‘가나안 땅’입니다. 또 이삭에게 말합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창세기 26:2~4)
그 뿐만이 아닙니다. 야곱에게도 가나안 땅을 약속으로 주십니다.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창세기 28:13~14)
이 말씀들에 비추어 보면,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이스라엘을 끌고 그 땅으로 들어가는 것은 수천년 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던 것이고 하나님의 약속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 말씀을 붙잡고 모세가 40년을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가나안 입구까지 왔고 또 이 말씀을 붙잡고 여호수아가 가나안에 들어가서 가나안 7족속을 멸하고 가나안을 정복하는 놀라운 역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 주님의 기적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모세의 말을 가슴깊이 새깁니다. 그리고 믿음의 사람이 되어 강하고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러 이스라엘을 이끌고 갑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여호수아 21:45)
다 응하였더라~ 다 이루어졌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다는 말입니다.
불가능해보이던 일이 다 가능해져서 다 되어져 버렸다는 말입니다.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 우리는 낙심할 수밖에 없어요. 사람을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보면 우리는 마음속에 염려, 근심이 가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내 자신도 바라보지 말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한 그리스도교인 처녀가 이슬람교 출신의 젊은이를 사랑하여 그와 결혼하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무슬림 청년과의 사랑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고서 그녀를 그리스도인 청년과 결혼 시키려고 주선했습니다. 패물이 그녀에게 주어질 시기가 되자 패물이 착용될 부위를 즉 그녀의 목둘레와 귀, 팔에 종기들이 돋아났습니다. 그리스도인 친구가 이 처녀의 내적 고민을 발견하였습니다. 처녀에게 무슬림 청년을 포기하라고 설득하였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하였습니다. 3일 후 종기는 없어지고 일주일만에 그녀는 완쾌되어 병원을 퇴원을 하였습니다. 그녀가 고민을 제거하자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합니다. 염려는 우리의 살을 파먹습니다. 걱정은 우리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든 걱정근심염려를 주님에게 맡겨야 합니다.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이렇게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걱정 할 것이 없습니다.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가와도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이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수아에게 보여주신 그 기적을 우리에게도 반드시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합니까? 믿음입니다. 그것도 강하고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믿음 없이는 우리는 그 어떤 것에서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은 성경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를 건널 때 예수님 없이 저희들끼리 풍랑을 건너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한밤중에 풍랑이 너무 심해서 저들이 빠져 죽게 되었는데 저 멀리 뭔가 히끗히끗한 것이 다가오는 것이 보입니다. “유령이다.” 그때 주님 말씀합니다. “내니 두려워 말라.” 그때 베드로가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물위로 오라 하옵소서.”주님이 “오라.” 말씀하시니 인류역사상 처음 으로 베드로가 물 위를 걸어갑니다. 물 위를 걸어갑니다. 그런데 말씀만 듣고 걸어가면 되는데 가다가 “내가 지금 어디를 가고 있지?” 옆을 보니까 물위를 걸어가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그러다가 베드로는 파도를 보고 마음에 두려움이 다가온 순간 물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구원하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 하였느냐?” (마태복음 14:31)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듣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주님의 음성이 마음이 꽂히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믿음입니다. 믿음입니다. 교회 와서 믿음을 가지고 말씀으로 그대로 살면, 하나님 주시는 축복으로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머리하러 가서 파마나 염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돈낭비, 시간낭비합니다. 속상합니다. 식당가서 맛있는 음식 먹어야 하는데 맛없는 음식 먹으면 화가 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나오는 자에게 약속하신 축복을 주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러한 주님을 두려움 때문에 걱정근심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있다면, 그만큼 우리는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는 주님을 말씀을 믿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가 강하고 담대한 믿음에 사람이 되어서 오직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의 말씀을 이뤄 나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오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살겠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하루 하루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주의 뜻을 우리 안에 이루시고 축복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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