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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잠언 16:9, 주일예배 20200802)

by 온누리선교 2020. 7. 30.

성경: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설교: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섭리! 하나님은 믿음 안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인의 선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 결과를 보기 전에는 과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요셉이 형제들의 손에 의해 이집트에 종으로 팔려가던 그 순간에,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로 생활하던 그때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던 그때에, 누가 과연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깨달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을 7년간의 기근으로부터 보호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요셉을 미리 애굽 땅으로 보내어 기근에 대비하게 하셨습니다. 야곱의 가정을 비옥한 토지 고센으로 인도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는 수년이 지난 후에야 밝혀졌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악한 자들의 죄마저도 선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이용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죄를 지은 당사자들은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들의 악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이 무너지는 예는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들의 죄까지 사용하셔서 선을 이끌어내십니다. 믿음의 눈이 있는 사람은 현재의 환경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까지 미리 바라보고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참으로 우리에게 힘이 되고 더욱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잠언 169절입니다. Притчи 16: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설계도도 좋은 설계도가 있는 반면에, 부실한 설계도도 있습니다.

100층 높이로 건물을 올리려고 하는데, 기초공사는 날림으로 10층도 못올릴 정도로 대충 설계를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설계대로 기초는 10층짜리, 올리기는 100층으로 올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마도 10층 더 올리기 공사를 하면, 그 건물은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인생의 계획도 살펴보면, 부실계획이 있습니다.

무책임한 계획, 계획이 없이, 인생을 방치하는, 무계획 인생, 더욱이 악한 생각으로 가지는 계획하는, 악한 계획도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계획들이 성공을 하겠습니까?

이사야 29:15에는 말씀합니다.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의 일을 어두운 데에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니

 

사람들은 왜 이렇게 악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본문에는 분명히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에, 악한 계획들은 이루어 질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살펴보시고, 악한 계획들은 이루어 주시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잠언 169절 말씀을 한번 더 읽겠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어느 목사님이 식당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자 종업원을 보게 되었는데, 아름다운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십자가 목걸이가 참 예쁘네요. 교회다니세요?” \"\"

목사님이 장난스럽게 말했습니다. “십자가를 등에 지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했는데, 십자가를 등에 다는 것이 정상 아닌가요?”

종업원이 말했답니다.

\", 열심히 일하면, 십자가가 뒤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무릎을 탁 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십자가가 등 뒤에 돌아간다!!’

십자가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지어주는 것이지,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십자가를 지어주시지 않는 것이구나..

하나님 열심히 일하겠으니, 제 등에 십자가를 지어 주시옵소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십자가를 지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는 제자들의 십자가를,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대속해 하시는 십자가를 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더 큰 십자가를 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 큰 책임을 맡을수 있도록, 맡겨 주시옵소서.’

이사야 32:8 에는 말씀합니다.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좋은 계획이 있어야, 좋은 건물이 세워 집니다.

정성스럽게 설계한 건물은 티가 납니다. 현관이 틀립니다. 계단도 얼마 편한지 모릅니다.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인생의 계획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칭찬하실 만큼, 좋은 계획, 선한 계획, 아름다운 계획이 있을 때에, 그 계획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믿음의 성도님들은 훌륭한 인생의 계획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계획을 열심히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가 살고 있으면, 하나님의 때가 오게 되고, 우리는 주님께서 주시는 열매맺게 됩니다.

 

출애굽기 61~2절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모세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자기 민족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구해내는 계획이었습니다.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하지만 이러한 좋은 일을, 모세가 계획할 때, 당장 이루어 주셨습니까?

아닙니다. 모세가 그 일을 맡겨 주어도, 감당할수 있도록 준비가 될 때까지, 연단시키고 또 연단시키셨다는 사실입니다.

40년 동안 왕궁에서 치국의 각종 학문을 배우게 하십니다. 높아지는 교육이었습니다.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것을 배우게 하십니다. 낮아지는 교육입니다.

이렇게 되어 80년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젊을 때에 계획은, 모세 스스로도 잊어버린바 되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 계획을 잊어버릴수 있겠습니까? 잊지는 못하게 버릴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모세 나이 80세가 되었습니다. 늙어서 뭘하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때가 오히려, 모세의 계획이 이루어 질 때라고 보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를 부르셨는데, 정말 이제는 모세가 모든 면에서 완전히 온유하고, 겸손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계획대로, 모세가 다 이루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낼수 있도록 해 주셨던 것입니다.

계획을 세우되, 하나님의 때가 될 때, 그 계획이 열매맺게 됨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계획을 세우되, 하나님의 때가 차기까지 기다리는 믿음의 자세가 더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오늘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생각해봅시다.

악한 계획은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계획은 이루어집니다.

계획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때가 될 때까지 우리 믿는 자들은 참고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기 위해 다음의 세가지와 싸워야 합니다.

첫째 환난입니다. 원치도 않았는데 닥쳐오는 뜻하지 않은 재앙입니다.

둘째 죄의 유혹입니다. 모처럼만에 원대한 계획을 세웠지만 많은 사람들이 눈앞의 쾌락에 미혹되어 파멸의 길을 가기 쉽습니다.

셋째,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것은 우리들의 자아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며 하나님의 지배를 받고 싶어하지 않는 라는 자아가 죽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 자신에게 집착하는 자아를 죽이고 하나님의 손에 맡길 때, 오히려 자기가 세운 계획보다 더 좋은 길이 열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신 말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을 잊지마십시오.

주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달리셨던 십자가를 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정하신 길을 따라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시여!

환란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우리가 연약하여 십자가를 보면서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의 희생과 사랑에 늘 감사합니다.

주님의 것으로서 살아 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대로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