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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주신 달란트 (주일예배 20160814)

by 온누리선교 2016. 8. 14.

성경본문: 마태복음 25:19~30

 

19.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설교: 주님 주신 달란트

 

미국 보스턴에 가면 존 하버드가 1636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와서 자기 이름을 따서 세운 하버드 대학이 있습니다. 그는 이 대학교를 세울 때 목회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했습니다. 그 대학 교문에는 하버드가 늘 주장했던 신념이 새겨져 있습니다. 학문을 발전시켜 이것을 자자손손에게 영원히 전해주며, 장차 교회가 학문을 배우지 못한 목회자에게 맡겨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당시 그가 가지고 있던 것은 돈 700파운드와 책 300권이 전부였습니다. 그는 하버드 대학을 세운 지 1년 만에 죽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그의 꿈과 뜻이 계속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이 하버드 대학은 세계 제일의 대학으로 세계적인 지도자들을 양성해내고 미국의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들을 무수히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하버드를 통해 하나님 주신 달란트를 최선을 다해 사용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남을 보이셨습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달란트를 준 종들이 어떻게 하였는지를 보여주십니다. 주인은 물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무엇인가를 주십니다. 우리들 보기에 누구는 많이 누구는 적게 주십니다. 어찌했던 간에 아무 것도 없이 태어난 우리들에게 주시고, 이것을 어떻게 쓰시는지 보고 계십니다. 여러분 오늘 내가 가진 것으로 얼마든지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 주신 달란트를 주신 목적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해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 주신 달란트의 은혜를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9~23절의 말씀입니다.

19.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달란트란 무엇일까요?

달란트는 그 당시 통용되는 화폐 단위 중 가장 큰 것이었습니다. 한 달란트는 34Kg의 순금에 해당되는 가치를 지닌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가치로 보자면 일꾼이 하루 일해서 버는 돈이 한 데나리온인데, 그것에 6000배에 해당되는 돈입니다. 오늘날 가치로 따지자면, 일꾼들의 하루 일당을 100달러씩이라고 가정해서, $100 x 6,000$600,000(6십만 불)에 해당되는 돈이 한 달란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인은 각 종들에게 엄청난 재산을 주고 떠난 것입니다. 그 큰 돈을 거저 준 것입니다. 이 종들은 한 마디로 커다란 축복을 주인에게 받은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큰 은혜를 이 종들이 받은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첫 번째로,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축복 받으려면 연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주실 명분이 아주 명확하게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통해 하나님께 축복받을 자가 되었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은사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기 위해 능력을 주시고, 그 능력발휘하고 쓸 때마다 하나님의 축복을 남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게 하셨습니다. 보면, 어떤 사람은 특별한 감각이 있어서 음식을 만들 때마다 같은 재료를 쓰는데도 남들보다 더 맛있게 만듭니다. 또 어떤 사람은 손놀림이 아주 뛰어나서 남들 1시간 일할 양을 단 10분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달란트를 거져 주셨을까요? 분명히 달란트를 거저 주신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가장 잘 나타난 구절이 19절입니다.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비유에서 주인이 종들에게 달란트를 준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인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은사를 주신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로 하여금 은사들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에베소서 411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은 사도로, 예언자로, 복음전도자로, 목회자와 교사로 부르셨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잘 살게 하기 위해 봉사하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잘 세우게 하기 위함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재주나 은사가 난 원래 복되게 타고나서 그래” “난 천운을 갖었어라는 게 아니라, 다 올바르게 쓰일 때 하나님께 영광이요 우리에게 복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머리가 좋게 태어났다고 좋아하지만, 그것이 올바르게 쓰일 때 그 머리 좋은 것이 그 사람에게 축복입니다. 머리만 좋아서 됩니까? 그 안에 좋은 성품과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하나님께서 좋은 일자리, 좋은 사람들, 좋은 환경을 약속해주시지만, 머리 좋은 게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 좋은 머리로 남들의 부족함이나 발견하고, 그래서 감히 판단하고 무시합니다. 세상이 나같은 자를 알아주지 못한다고 외로워나 합니다. 그리고 또 그 좋은 머리로 돈 벌어보겠다고 도박이나 주식으로 자신의 재능을 낭비합니다. 이렇게 되면, 머리좋은 것이 그 사람에게 축복이라 하겠습니까? 저주라 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아주 귀중하게 여기고 잘 써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여러분들 중에 왜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주실 때 차별해서 누구는 좋은 달란트를, 누구는 좀 좋지 않은 달란트를 주셨나불만을 가지신 분이 계십니까? 누구는 다섯 달란트를 주고, 누구는 두 달란트를 주고 누구는 한 달란트 달랑 준다고 말도 안된다고 하신 분이 계십니까? 불공평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출발 선상이 다른데 어떻게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냐고 말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불공평한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분입니다. 달란트를 다르게 차별해서 주신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가진 종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장사를 해서 다섯 달란트를 더 남겼습니다. 두 달란트 가진 종도 마찬가지로 장사를 해서 두 달란트를 더 남겼습니다. 다섯 달란트 맡길 만한 종이었기에 다섯 달란트를 준 것이고, 두 달란트를 맡길 만하기에 두 달란트를 준 것입니다. 주인은 자기의 재산을 더 늘려줄 종들에 대해 잘 압니다. 종들을 그동안 쭉 지켜보니, 자신이 멀리 떠나도 자신의 재산을 잘 지켜줄만한 그리고 지킬 뿐만 아니라 더 많이 늘려 줄 것 같았기에 달란트를 거저 맡긴 것입니다. 믿고 거저 준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주인의 태도를 통해 달란트가 서로 다른 이유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비유에 나오는 주인이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종에게 칭찬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0절 이하를 보면, 주인은 그에게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라고 칭찬합니다. 주인은 동일한 내용의 칭찬을 두 달란트 받았던 종에게도 하십니다.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의 차이는 엄청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 비교하며 우월감을 갖기도 하고 열등감을 갖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다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은사를 가졌다고 남들에게 교만한 마음을 가져서도 안 되고, 작은 은사를 갖고 있다고 열등감을 가져서도 안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한 종이 되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까? 24~30절의 말씀입니다.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주인은 다섯 달란트를 더 남겨서 두 달란트를 더 남겨서, 더 많은 이익내서 칭찬하지 않았습니다. 다섯 달란트받은 종이나 두 달란트 받은 종이나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해 무언가를 더 남겼기에 그 최선을 다한 모습을 칭찬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맡겼던 종은 어떠했습니까? 마치 자신을 최선을 다한 양 말하고 있지만, 그는 게을렀습니다. 두려움, 걱정 근심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 달란트 받은 그것을 그대로 내어 놓았습니다. 여러분이 주인의 입장이라면 어떻겠습니까? 당연히 화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한 달란트를 두 달란트로 만들어 놓지 못해서가 아니라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은 그 태도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달란트(은사)를 주셨습니다. 한 달란트도 받지 못한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그 달란트를 사명으로 알고 사용하는가 하지 않는가에 있습니다. “은사가 사명이다라는 말은 우리에게 있는 은사를 사명으로 알고 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은사를 소홀히 여기고 내 마음대로 살면 하나님께도 영광되지 못하고, 나 스스로도 불행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결국 달란트 비유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사실은 가장 적게 받은 자도 이미 넘치도록 충분히 많은 것을 받아 소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내가 하나님께 받아 가진 재능과 힘과 능력이 아무리 작게 보일지라도, 혹은 사소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실상 엄청난 것을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다 보니 자기 것을 보는 눈은 어두워지고 말았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내 경제적 상황은 초라하기 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내가 얼마나 부자인지를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Global Rich List(www.globalrichlist.com)라는 사이트입니다. 화폐 단위로 원을 선택하고 내 연 수입을 입력하면 사이트는 간단하고 신속하게 내가 세계에서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 부자인지를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연 수입 3천만 원(300만원을 받는 경우)을 입력하면 사이트는 당신이 세계에서 0.97 % 안에 드는 부자임을, 더 나아가 당신의 월급이면 아시아 남부 카스피해 연안에 있는 공화국 아제르바이젠에서는 143명의 의사들에게 월급을 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연 수입이 4천만 원이라면 세계에서 0.45 %, 5천만 원이라면 0.24 %에 드는 부자가 됩니다. 제가 2,400만원이라고 쳐봤더니 세계에서 1.76%의 부자에 속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는 재주 없는 사람 없고, 사람에게는 자기만이 다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난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무능한 사람은 원래 없습니다. 오죽하면 옛말에 자기 먹을 것은 다 알아서 갖고 태어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만약 누군가가 무능하고 또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바로 게으르거나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일 뿐!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중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헛되게 지내게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하나하나를 만드실 때 아무 의미없이 이 세상에 만들어 놓으신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잘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게끔 적어도 좋은 재주 하나씩을 우리들에게 주셨다는 말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달란트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셨을 것입니다. 주님 주신 달란트! 우리가 30, 60, 100배의 열매 맺는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는 축복이 우리 안에 넘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달란트를 주시고, 또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그 달란트를 사용하며 살 수 있도록 축복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달란트를 두배, 세배 잘 늘려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더 큰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잡아주시고, 우리가 주님 떠나 살지 않도록 보호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