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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강해 18) 성령을 따라 행하라 (수요예배 20200624)

by 온누리선교 2020. 6. 23.

 

성경: 갈라디아서 5:16~21

 

16.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설교: 성령을 따라 행하라

 

유치원 선생님들의 가장 큰 애로점은 아이들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모든 말을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까지 낮춰서 해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말을 들려줘도 듣는 사람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럴 때는 정말 답답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천국 복음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려 깨닫지 못한다면 세상의 의미없는 다른 말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 안에 계시는 성경을 기록하신 성령님께 간구하면 천국 말씀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우리는 이제 간절함과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령님께 무릎을 꿇으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 말씀을 들려주실 때 "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를 믿고 성령님이 그 망므 속에 있는 자는 들을 수 있는 귀와 깨달을 수 있는 머리를 가진 자입니다. 겸손함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오면 성령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십니다. 그 때에 비로소 천국 말씀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성령을 따라 행할 때 육체의 욕심과 아울러 율법 아래 있지 않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열매가 맺혀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성령을 따라 행합니까? 16절의 성령을 따라 행하라는 말씀의 답이 18절에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그 인도하심이 어떤 것인지를 확인하시는 귀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16~17절입니다.

16.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구원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이제 아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전에는 세상 것을 좋아하며 살았을지라도 이제는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니 새로운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났으니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해서 성령을 따라서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의 사람이니 성령을 따라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세 분의 하나님 중에서 한 분이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유일하신 한 분이라고 하면서 또한 세 분이 계신다고 말합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입니다.

유일하신 한 분이신 하나님이 어떻게 세 분이 될 수 있을까? 아무리 연구하고 분석해도 하나님에 대해서 전부를 알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전부 안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유한한 존재들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설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학자들은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과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운 분이시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러하신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성령을 따라서 행하라.’ 하나님의 자녀이니 하나님처럼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처럼 거룩한 생활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성령을 따라서 살려고 하지 않으면 육체의 욕심을 따라서 살게 됩니다. 곧 멸망의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육체의 욕심은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을 따라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을 따라서 거룩한 생활을 잘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고 있습니까? 성령 하나님을 따라서 살고 있는지? 자신의 모습을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열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열매를 맺는 나무인데 나무의 열매를 보면 좋은 나무인지 나쁜 나무인지 알 수 있습니다.

콩 심은 곳에는 콩이 나고, 팥 심은 곳에는 팥이 난다.”라는 속담처럼, 그리고 갈라디아서 67절의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라는 말씀처럼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열매가 자라고 있습니까? 열매를 보면 자기 안에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는 성령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러나 육체의 욕심을 따라서 사는 자는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로 갈라디아서 522-23절에 아홉 가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열매는 잘 맺고 있는데 어떤 열매는 맺고 있지 못하다면 그 열매를 맺으려고 좀 더 노력해야 합니다. 부족한 열매를 채워갈 때 믿음은 성장하고 온전한 성도로 자라게 됩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순종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18~21절의 말씀입니다.

18.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우리는 율법 아래있지 않게 됩니다.

 

지금까지 성령과 육체의 대립적 관계로 설명했는데 18절에서는 성령과 율법의 대립적 관계로 바뀝니다. 그것은 율법을 따르는 일은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것과 결과적으로 같기 때문입니다. 성령 없이 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율법주의는 더 넘어짐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롬7:8-9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했습니다. 병을 못 고치는 의사 밑에서는 더 병세가 심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아픈 데를 찔러 더 아프게 만들듯 율법으로 고치려고 하니 더 심각해집니다. 율법은 선을 알려주는 선에서 그쳐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어느날 소년이 어머님의 심한 꾸중을 듣고 숲 속으로 도망하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데서 "나는 당신을 미워합니다."하고 분에 못이겨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때 숲속에서 똑같이 "나는 당신을 미워합니다."라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년은 놀라서 돌아와 어머니께 말했습니다. "어머니 숲 속에도 나쁜 사람이 있어서 나를 미워한다고 했어요."

이 얘기를 들은 어머니는 조용히 소년을 데리고 숲으로 갔습니다.

 

"얘야! 나는 당신을 미워합니다. 가 아니라 이번엔 '당신을 사랑합니다.'하고 소리쳐 보아라." 소년은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당신을 사랑합니다"하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때 숲속에서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하고 메아리로 답해왔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하신 바울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따라 행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인생을 살려면 바로 이런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우리는 오늘 주님의 놀라운 뜻과 축복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포기 하지 마시고, 예수 십자가로 율법의 의무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항상 경배하고 찬양하면서 성령충만으로 온전한 자유와 평안과 승리와 복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오늘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습니다. 온전한 하나님 자녀로 살아가게 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시고 또 성령을 따라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율법의 소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