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요한복음 15:9~10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설교: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할렐루야!
우리는 전에 없었던 일로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멈출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시험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너무 편하게 하나님을 예배해왔습니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을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함께 예배하고 주님의 주신 말씀으로 더욱 더 하나님을 간절히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10절 말씀입니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미국 남북전쟁 때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장군의 딸이 밖에 나갔다가 낯선 사람으로부터 준 예쁜 상자를 받아서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딸이 그 상자를 자랑하자, 아버지인 장군이 물었습니다.
“그 상자를 누가 주었니?”
딸이 말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이것을 주었어요.”
그는 말했습니다. “아빠가 너를 사랑하는 줄 알지?”
딸이 대답했습니다. “네!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그 상자를 지금 즉시 밖으로 내다 버려라!”
그녀는 반항했습니다. “싫어요! 왜 이 이쁜 것을 버려요?”
그는 단호히 말했습니다. “아빠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면, 즉시 내다 버려라!”
딸은 울면서, 그 예쁜 상자를 밖에 내다 버리고 돌아섰습니다.
그 순간, 그 상자가 “꽝!”하고 터졌습니다.
어떤 사람이 장군을 죽이려고 시한폭탄을 넣어 보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가장 큰 시련을 당했습니다. (창 22:1~3)
그것은 하나밖에 없는 그의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 명령에 복종했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요? 하나님!”이라고 그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그 명령 취소해주면 다른 명령은 다 들어드릴게요!”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꼭대기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는 장작도 가지런히 얹어 놓았습니다.
또 그는 자기 아들, 이삭을 꽁꽁 묶어서 장작 위에 놓고 칼을 들어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그를 막았습니다.
“네가 끔찍이 사랑하는 외아들까지도 하나님을 위해 아낌없이 바치는 것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하셨습니다.
이 시험에 통과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번제 할 숫양 한 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숫양을 가지고 예배하는 아브라함을 기뻐하셨습니다.
이 사건이 있고 난 뒤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언제든지, 어느 곳에서나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자손들과도 하나님께서는 함께하셨습니다.
또!!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진실로 알고 계십니까?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홍해를 열어주셨습니다.
한나가 기도할 때 태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야곱이 기도할 때 그의 형, 에서의 마음이 변화되었습니다.
엘리야가 기도할 때, 3년 6개월 동안 갇혔던 하늘의 문이 열려 비가 내렸습니다.
주 예수님은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이라 하셨습니다.
주 예수님과 함께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앉은뱅이가 걷고,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눈을 떴습니다.
손 마른 사람이 치유 받고, 나병 환자도 고침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고, 바다의 풍랑이 잔잔해졌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어떻게 나를 맡기느냐가 중요합니다.
나를 책임져줄 분, 나를 끝까지 인도하실 분, 내 문제를 모두 책임져 줄 분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주 하나님과 함께하겠다!’라는 믿음이 확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해서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구원을 얻었고,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축복이 아브라함의 자손들뿐 아니라 믿음의 자손들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시간 우리도 ‘주님과 함께해야겠다’라는 믿음을 확실히 가져야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많은 교회가 대면 예배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면 예배와 성도 간의 교재는 기독교에서 전통적으로 아주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초대교회 시기에도 카타콤(로마인들의 지하무덤)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중세시대에서도 십자군 운동이 있을 때도, 전쟁 가운데에서도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의 시험을 아브라함과 같이 지금 하시고 계십니다.
‘이렇게 하는데도 믿음에서 떠나지 않고 너희들은 나를 예배하겠느냐?’라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하나님의 시험에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어떻게 우리에게 이럴 수 있느냐!’라고 하시겠습니까?
‘만약에 코로나바이러스만 없애주면 다른 거 다 할게요!’라고 하시겠습니까?
지금 우리의 답은 바로 이겁니다.
“우리가 어느 때이든지,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겠습니다.”
주님의 명령을 다시 한번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9절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주님과 늘 함께 있어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그동안 주님 앞에 교만했던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함께 주님을 예배하는 데 소홀하고 사랑을 쏟지 못했던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 우리가 주님의 말씀으로 더욱 순종하며, 주 안에 거하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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