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는 것 (행 4:11-12, 주일예배 20200906)

 

성경말씀: 사도행전 4:11~12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설교: 예수 믿어 구원받는 것

 

지난주도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오늘 주님의 말씀으로 더욱 힘을 내시고 주님의 능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원”이 우리에게 무엇입니까? 객관식입니다.

첫째, “구원”은 중요치 않다. 왜 보이지도 않고 먹고사는데 그리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구원”은 중요하다. 먹고사는 것만으로는 살 수 없고, 또 간혹 구원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 도움이 되시기 때문이다.

셋째, “구원”은 가장 중요하다. 사람이 먹고사는 것도 중요하고 성실히 행복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사랑을 위해, 비전을 위해 우리가 모든 것을 바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습니다! “구원”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없습니다.

 

“구원”은 우리 스스로에게 나는 게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만 나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만이 유일한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그럼, “구원”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간단히 말하자면, 물에 빠진 사람에게 “구원”은 물에서 건짐을 받는 것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에게 있어서 “구원”은 돈이 넉넉히 생겨 돈 걱정 없이 사는 것입니다.

병든 사람에게 있어서 “구원”은 병이 낫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생각하는 “구원”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가 말한 “구원”은 구원의 본질이 아닌 그저 나타나는 현상일 뿐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원받은 인생에게 물질의 풍요함이 올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인생에게 병이 치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다 이 세상에서 없어질 수 있습니다. 생겼다가도 없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짜 구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으려고 교회에 옵니다.

그래서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래서 병이 낫습니다. 그래서 관계가 회복됩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러 교회에 나오지 않습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온 사건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눅 17:11-19)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실 때 10명의 나병환자를 만났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간절히 외쳤습니다.

왜요? 예수님이 자신들을 낫게 해 줄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말씀대로, 제사장에게 자신들의 몸을 보이러 갔습니다.

나병환자들이 사람들이 많은 마을에 가는 것도 안되었지만, 더욱이 제사장에게 가는 것도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나병환자들이 오면 문둥병을 사람들에게 옮길 가능성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말씀을 믿은 10명의 나병환자들은 사람들이 많은 마을을 지나 제사장 앞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죽을 수도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 나병환자들은 가다가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눅 17:14)

이후, 10명의 나병환자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단 한 사람, 사마리아 사람 한 명만이 예수님께 와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사람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눅 17:18) 하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 17:19) 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진짜 “구원”은 어디서 나옵니까?

 

사도행전 4장 11~12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이 예수 밖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구원은 없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구원은 구원받지 않아도 될 자가 구원을 위하여 일할 때 나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죄 때문에 고난을 받으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 때문에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그는 고난을 겪으시고 죽음까지 당하셨습니다.

죽음 후,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셔서 부활의 능력으로 사망 가운데 있는 우리를 구원하여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고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어느날 목동이 양을 치다 어떤 장소에서 양들이 가벼운 상처를 입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목동은 그곳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거기엔 작은 가시나무가 있었습니다. 다음 날 목동은 도끼를 들고 “양들을 상처 입히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목동은 그 가시나무를 팰 수 없었습니다.

가시나무에 걸려 있는 양털을 새들이 물고 날아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양들이 상처를 입음으로써 새들이 그 털로 부드러운 둥지를 트는구나.”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상함으로 우리가 죄악의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징계를 대신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뿐입니까?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았기에 우리가 나음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구원자 예수님을 만났고 일대일로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영광의 자리에서 계시는 예수님을 우리가 구주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축복은 돌아온 사마리아 나병 환자 같은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들만이 그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주 하나님의 아들이고, 우리 때문에 고난과 죽음을 당하셨지만, 다시 사셔서 사망을 이기신 분이십니다.

이 사실을 믿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사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세상에서 문제만 해결받는 사람들이 되고 싶으십니까?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들이 되고 싶으십니까?

 

우리 모두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또 구원의 은혜를 결코 잊지 마십시오.

주 예수님으로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든든한 믿음의 반석 위에 서십시오.

이러한 구원의 은혜와 부활의 능력이 우리 안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신 주님!

우리를 위하여 그 영광스런 자리를 포기하시고, 생명을 바쳐 우리를 사랑하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주님의 위대하심과 그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이 말씀 우리 마음에 새기고 실제로 사는데 실천할 수 있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늘 순종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