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데살로니가후서 2: 13~17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설교: 굳건하게 서라
어떤 한 인부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주 신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모두 다 하나님을 믿지 않은 불신자들이었습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담을 쌓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도시락을 먹게 되었습니다. 다른 동료들은 기도도 하지 않고 허겁지겁 도시락을 펼치고 밥을 먹었지만 이 사람은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이 사람의 모습을 보고서 다른 사람들이 놀리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공사장을 지나가던 개가 몰래 와서 기도하던 틈을 타서 그만 도시락을 훔쳐 달아나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기 시작합니다.
도시락을 잃어버린 사람을 향하여 손가락질하면서 놀려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때에 기도를 마친 이 신실한 크리스천은 조용히 일어나서 자신의 도시락을 찾기 위해서 개에게 다가갔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서 앉아 있던 모든 사람들이 더 크게 웃기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그만 담장이 무너져 비웃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이 쌓던 담장 밑에 깔려버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노아도 이처럼 그 시대에 홀로 외롭게 하나님을 섬기던 의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홍수의 심판이 전 인류를 심판할 때에 하나님께서 노아의 의로움을 보시고 그와 그의 가족들만을 구원하셨습니다. 아무리 우리 신앙인의 삶이 외롭다고 할지라도 선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가 매우 힘든 세상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노아처럼 끝까지 하나님을 섬기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야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사도 바울도 어려운 신앙생활 가운데 놓인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 위에 굳게 서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우리에게도 힘이 되는 말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믿음을 도전하는 세상의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시간 주시는 말씀을 더욱 강건하게 서시기를 바랍니다.
13~14절의 말씀입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완전하고 변함이 없습니다. 인류 역사와 마찬가지로 우리 개개인의 삶에도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 구원을 작정하셨습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택함을 받았습니다. 모든 구원의 시작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합니다. 그리고 우리 속에 선한 일을 시작하신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구원을 완성하십니다(빌 1:6).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셔서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십니다. 하나님이 모든 죄를 용서하심으로 우리는 거룩함에 이르게 되는데, 이것은 오직 그분의 은혜를 믿음으로 가능하며 개인의 경건이나 노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구원 역사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 한 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오래전부터 택하셨다는 것을 확신합니까? 내 삶에는 주님의 구원하심에 대한 감사와 기쁨이 가득합니까?
바울은 본문에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시하는 것은'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감사를 마땅히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땅히”는 당연히, 빚진 자, 의무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야 할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TV에서 아프리카 고무나무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나무수액을 거두는 일들을 하는데 그들의 할당량을 해야만 1달러를 주고 채우지 못하면 감하고 임금을 주는데 또 문제는 공장의 폐수로 그들이 병이 들고 다리를 쓰지 못하고 하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어디에 항의 할 수도 치료를 받을 수도 없고 그러면서도 그들이 나으면 다시 그 일을 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너무나 좋은 환경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르심과 택하심에 차별이 없으신 하나님의 마음을을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은 선택받은 특정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차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구원과 축복으로의 초대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문제는 믿음으로 반응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택하심이 되는 것이고,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택하심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임을 보게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메세지는 차별없이 전파되었지만, 복음에 믿음으로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택하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고, 결국 하나님은 공평하게 기회를 주셨지만 믿지 않은 사람들 각자의 책임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택하심을 입은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15~17절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당시에 데살로니가 교회에 처한 환경을 보면 이 세 가지의 아주 무겁고 힘든 고난의 광풍을 맞게 있었습니다.
첫째로, 기독교를 반대하는 자들의 직접적인 신앙의 박해가 있었습니다. 둘째로, 교회안에서의 거짓가르침으로 인해서 적지않은 성도들의 신앙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셋째로, 많은 영적인 유혹들이 교회 안에 있었다.
이런 상황가운데 데살로니가 교회에 사도바울은 두 가지의 교훈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두 가지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굳건하게 서라! 전통을 지켜라!’
여기서 말하는 ‘굳건하게 서라!’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을 붙잡고 담대하게 서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가지고 있는 믿음은 실제적인 믿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고 있는 믿음의 대상이 누구십니까? 이 땅에 오셔서 구원자의 역사를 이루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실제적인 예수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이 땅에 살아갈때 때로는 실표한것 같이 보이고 때로는 넘어지는것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그 믿음을 통해서 날마다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끝까지 그 믿음을 붙잡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이 계속해서 이야기합니다.; “전통을 지켜라!”
여기서 말하는 전통은 유대인들의 전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바울과 사도들을 통해서 받은 편지와 가르침, 또 복음의 진리를 힘써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지난 일년동안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지키는 인생으로 살아왔는가? 아니면 복음을 지켜보는 인생으로 살아왔는가? 에 대해 한번 생각해봅시다. 복음을 지키는 인생과 복음을 지켜보는 인생, 사실 큰 차이가 있다. 서로 다른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주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 정말 그 복음안에 거하는 인생으로 살았는가? 아니면 알기는 아는데 복음과 2미터 3미터 떨어져서 지켜만 보고 있었던 인생이었는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연약했던 믿음생활을 보아야만 합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예수」라는 책을 앤 그레이엄 로츠가 썼습니다. 그녀는 빌리 그레이엄의 따님입니다. 거기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나는 지난 2년 동안 온갖 문제에 시달리며 숨 막힐 듯이 분주하게 살아왔다. 남편이 30년 동안 운영해 온 치과 병원은 화재로 잿더미가 되었고, 여덟 달 사이에 자녀 셋을 결혼시켰으며, 아들은 암 진단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그 와중에 나는 ''아침 묵상''(The Daily Light Journal: Morning Reading), ''하나님의 이야기''(God’s story), ''매일의 빛''(Daily Light)을 출판했고 ''하나님은 영광의 비전''(The vision of His Glory)이라는 비디오 교재 시리즈와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그뿐 아니라 해외를 비롯해 곳곳에서 강연 초청을 받았고, 말씀 사역과 관련된 업무를 처리해야 했으며, 부모님을 보살펴드려야 했다. 당시 어머니는 10개월 동안 다섯 번이나 응급실에 실려 가셨다. 내가 운영하는 사역 단체 앤젤 미니스트리즈(AnGel Ministries)는 연간 예산이 여섯 배로 늘어나는 등 중요한 과도기를 겪고 있다.
때로 내가 짊어져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무거워 보인다. 그렇다고 이 모든 것을 떠나 쉬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은 동정이나 물질, 명예나 도피처, 기적 같은 것이 아니다. 나는 오직 예수님을 원한다. 나는 오직 예수님과 더욱 친밀히 교제하기를 갈망한다. 가장 친한 친구이신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내가 섬김의 길을 갈 수 있는 비결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에게 준 이 권면의 말씀이 저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만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자리에 나와 있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사도바울이 이야기 하는 것 같이 믿음안에 굳건하게 서며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지켜나가는 귀한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우리를 택하시고 진리를 믿게 하시며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 자신이 복음의 진리에 반응하여 주님의 자녀와 제자로 택하심을 받게 되어 무한 감사드립니다. 아직 교제안에 있으나 복음을 깨닫지 못하는 형제를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님께서 말씀으로 그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개어 믿음으로 반응하는 마음을 부어주시고 함께 하늘의 축복을 누리고 경험토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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