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시편 121:7-8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설교: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미국인 여자가 중국인이 경영하는 잡화점 가게에 들어서더니 행운의 부적을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가게 여주인은 의아하다는 듯이 손님의 얼굴을 힐끗 쳐다보고는 여러 가지 부적들을 진열대 위로 꺼내어 보여주었습니다.
그것들을 살펴보던 미국 부인은 여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이 부적들 중 어떤 것이 가장 좋은 것인지 알려 주시겠습니까? 정말 효력있는 부적이 필요해요.
다름 아니라 우리 아들이 배를 타고 남태평양에서 일하게 되어서 그 애를 보호해 줄 만한 것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가게의 손님 가운데 한 노신사가 웃으며 말을 했습니다.
“부인께서 원하시는 것을 부적에서 얻지는 못하지만 저는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자 그 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래요? 제발 부탁이니 그것을 보여주십시오. 가격이 얼마든지 간에 제가 사고 싶습니다.”
“그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랍니다. 바로 하나님이시지요. 제게 있어 하나님만큼 확실한 보호자는 없답니다. 제게는 아들이 셋, 그리고 손자가 셋이 있는데 그 애들이 태어나자마자 하나님께 맡겼지요.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잘 지켜 주시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라고 그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그가 우리의 창조자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보호하시고 끝까지 지키시는 분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부적으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
이 시간,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이 믿음을 주님께서 주신 귀하신 말씀으로 더욱 굳건히 하시고, 또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7~8절의 말씀입니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로다
8.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7절에 ‘환난'이라는 것은 '재앙, 기근, 질병, 슬픔, 악한 일' 등 인간이 당하는 여러 종류의 고통을 모두 다 뜻하는 말입니다. 이 세상을 살 동안에 우리는 재앙이나, 기근이나, 질병과 가난, 슬픔, 불행한 일들을 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환난을 이겨내고 없애주신다고 했습니다. 모든 나쁜 일들과 고통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피할 길을 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라는 말씀입니다.
몸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마음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을 지키는 것입니다.
힘들다고 해서 영혼을 사단에게 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금식 하실 때, 사단이 와서 속삭입니다. 배고픔도 해결해주고, 유명하게 해주고, 부자로 만들어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살아야 하고,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했고, 하나님만 하나님으로 섬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사람이 세상에서 다 가지고 싶은 것을 예수님은 자신의 영혼을 위해 아낌없이 거절하고 버려버린 것입니다.
왜 영혼이 우리에게 중요할까요?
돈은 벌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은 없어집니다.
땅도 집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땅도 집도 없어질 수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살 수 없고, 몸도 없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혼은 영원히 삽니다.
그걸 어떻게 압니까? 간단히 생각해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몸이 건강하고,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허무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도, 좋아해도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영혼이 메말라 있으면 그렇게 나타납니다.
당신의 영혼이 하나님을 떠나 있으면 다 소용없고 미쳐 돌아가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세상의 온갖 나쁜 일이 우리에게 몰려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요한 3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주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되어야 우리의 모든 일들이 잘 됩니다. 우리가 진짜 편안해 지는 것입니다. 넘치도록 꽉찬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혼자 이것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우리의 영혼을 지켜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고 가는 모든 것, 즉 출입을 영원히 지켜주신다고 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면, 가정에 들어와도 화목하고 평안하고 나가서 일하는 직장과 사업장에서도 모든 일들이 잘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 관계는 하나님의 전능한 손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28장 3∼6절에 보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모든 복이 임하는데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네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복을 받는 조건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은 조금도 빈틈이 없이, 쉬시지 않고 우리를 지키십니다.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환란에서 지켜 주십니다. 낮의 해, 밤의 달, 도저히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 지켜 보호해 주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우리가 승리할 수 있게 하십니다.
그리고 영원토록 지켜 주십니다. 잠시 잠깐이 아니고, 이 세상뿐만도 아니고, 영원토록 지켜 주십니다. 이렇게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가끔 성도님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옆에서 도와드려도 제가 해드릴 일이 있고, 자기 스스로가 해야할 일이 있는데 그 일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 “기도”입니다. 저는 그저 머리 숙이고 어려운 일 당하는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할 뿐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다 해결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누구에게 기도하겠습니까? 그 사람을 지키실 수 있는 단 한 분, 하나님에게 기도합니다. 그것이 진짜 도움이고 그것이야말로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그 어려운 일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세상의 일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시기 때문에 어느 공간이던, 어느 시간이던 간에 하나님께서 그 성도를 간섭하시고, 그 어려움을 확실하게 해결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어떤 축복을 받을까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링글린 브라더즈 서커스단이 뉴욕에서 공연을 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무대에서 조련사가 호랑이 네 마리로 재주를 보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었습니다. 관중들은 조련사가 호랑이의 공격을 받지 않을까 두려워하며 숨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어둠 속에서는 조련사가 바닥에 채찍을 치는 소리가 났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불이 들어왔는데, 조련사는 네 마리의 호랑이와 함께 흐트러짐 없이 의연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비로소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어떻게 캄캄한 흑암 중에도 호랑이를 제압할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호랑이는 나를 잘 봅니다. 나는 호랑이를 보지 못하지만, 내가 호랑이를 못보고 불안해한다는 것을 눈치채게 해서는 안됩니다. 마치 어둠 속에서도 밝은 빛에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조련사가 흑암 중에서도 불안해하지 않고 흐트러짐 없이 호랑이를 대하는 것처럼, 우리도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빛 가운데 있는 것처럼 행동을 해야 합니다. 이 말은 실패했어도, 절망 중에 있을지라도,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바르게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세상에서 반드시 성공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과 불행의 어두움 속에 있지만 하나님으로 인해 빛가운데에서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시기에,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두려움으로 정신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 성령님께서 우리를 이끄시기에 공포에서 벗어나 현실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세상의 유혹에서 벗어나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하나님께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키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바라는 그 순간, 지금부터 영원히 지키시리라 한 그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꼭 그 말씀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진실로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이 시간 그 믿음으로 환난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주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평안을 우리 모두가 날마다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와 함께 하여주셔서 우리가 어려움에 처해있으면 도울 손길을 보내주시고, 우리가 어리석어 죄 가운데 있으면, 속히 하나님께로 와서 하나님께서 건져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내 마음 내 뜻대로 살아서 고통당하며 살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의 보호와 주님의 능력 안에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맛보고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귀하신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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