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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렘 29:12-13, 주일예배 20240317)

by 온누리선교 2024. 3. 17.

성경본문: 예레미야   29:12~13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설교: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엄청난 어려움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를 우리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의 도움도 우리에게 도움이 안되고, 그 어떠한 방법도 소용이 없을 때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은 화를 내고, 어떤 사람은 울고, 어떤 사람은 우울증에 빠지고 어떤 사람은 술과 약으로 살면서 인생을 망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 가는 것입니다. 하니님께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무시하지 않으시고 멸시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하이드 알버트 알렉산더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1887년 미국의 경제공황이 있었는데,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신앙생활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주일에 교회를 가고 없는 가운데에서 헌금을 하고 하니 사람들이 그를 보고 미쳤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신앙생활을 해서 더 사업이 나아지면 좋으련만 미국 경제가 나쁘다 보니, 더 사업이 안 되어졌습니다. 그러나 알렉산더 사장은 이런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신앙생활하는 것을 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경제가 어려운 1889년에 그는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맨소래담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때도 사람들은 미쳤다고 했습니다. 공황 중에 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고 비아냥거렸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아무리 수군거려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알렉산더 사장의 기도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더욱 번창하여 마침내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의 기도는 오늘날까지도 `맨소래담'을 유명한 국제적 상품으로 인정받게 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어렵다고 안된다고 힘들다고 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붙들고 살았더니 사업이 망해 나가떨어지는 회사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알렉산더 사장의 회사를 들어 영광을 받으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어려운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뿐입니까?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공포와 두려움의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영적으로는 사단이 우리를 늘 공격하려하고 있고, 육적으로는 돈 문제로, 건강문제로, 인간관계로 인하여 불안과 어려움 속에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다라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마음을 열고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듣고 행할 때 하나님은 분명히 세상이 알수도 없고 할 수도 없는 축복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예레미야 29장의 말씀은 바벨로니아로 끌려가 포로로 고생하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바벨론의 포로에서 다시 그들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려 하였으나 이미 이방 문화에 젖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7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기근과 전쟁, 염병을 주고, 온나라의 침략을 받게하여 흩어지게 되어 세상의 놀림거리가 되게 하고 모욕을 당하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그 이유가 19절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9:19)

이러한 환난은 누가 생각하던지, 재앙이었습니다. 심판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종 예레미야는 그것이 재앙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다리면서 기도하면, 하나님의 그 때가 되어 놀라운 일을 보이시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역사적으로도 보면 티그리스강을 따라 진격했던 바벨로니아는 B. C. 539년에 페르시아왕 고레스에게 크게 졌습니다. 그리고 그 강했던 바벨로니아는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이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바벨로니아를 점령한 고레스 왕이 왕궁의 보물창고를 구경하다가 한 서책, 이사야서를 발견하고 그 글의 내용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서책에서 자신에 대한 예언, , 이사야서 44~45장에 있는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능하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엄청난 바벨로니아를 정복하게 하셨고, 이에 자신이 할 일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한 일임을 깨닫고 이를 위해 이스라엘 사람들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법적으로 칙령을 내렸다는 내용입니다. (에스라 1:4)

그래서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가 바벨로니아의 포로였던 이스라엘 사람, 유대인들을 풀어주고 자유롭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로 영원히 살 운명이었던 이스라엘에게 절대로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일이 너무나도 쉽게 일어난 것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적적인 일이 눈앞에서 한 순간 일어난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가 이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영국에 D. J. 칸트라는 열차 기관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를 사랑하는 목사님이 칸트 씨가 통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역 부근의 산장에 와서 묵게 되었습니다. 칸트 씨는 그 부근을 지날 때마다 경적을 울렸습니다. 그것은 목사님,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하는 신호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가면서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겠다는 신호였습니다. 그러다가 그 목사님이 급한 일이 있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며칠 후 큰 열차 사고가 났습니다. 신문에 이런 말이 기록되었습니다. “열차 사고치고는 대사고였다. 그러나 한 사람도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이것은 다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다. ” 그 목사님은 칸트 씨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목사님에게도 동시에 똑같은 성경 구절과 내용이 담긴 칸트씨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신 덕택으로 한 사람의 사고도 없었습니다. 신문에는 기적이라고 신문 기자들이 평했습니다. 이것이 천사들이 우리들을 지킨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기적은 우리들의 주변에서도 수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런 좋으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그분을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항상 좋은 일을 준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축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십니다. 12~13절의 말씀입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오늘 분명히 주님은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미래와 희망이 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좋은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와서 기도하라고 하시고 그러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허락 받은 은총의 선물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계획서요, 감추어진 비밀병기인 동시에 하나님의 보물창고를 여는 만능키이며, 신앙생활에 있어서 최고의 기쁨이고 신기한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시는 걸까요?

우리를 위해 좋은 일을 계획하고 계시는 하나님은 기도 없이 잘 되어지면 자기가 잘나서 된 줄 알고 교만해지는 것을 보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시도록 기다리게 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하는 커다란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거룩한 소원을 두고 행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2:13)

기도는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기도는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항상 함께 하는 것입니다. 기도 없이는 믿음이 있을 수도 없습니다.

돈이 있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요 건강하다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알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축복은 감사의 기도를 통해서 오는 것입니다. 믿으면 병들어도 은혜로우며 가난해도 감사드리게 됩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부족하거나 없는 분은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감사할 것이 없다고 해도 감사하다고 외쳐 보십시오.

믿음의 축복을 만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기도하여 부르짖으면 우리 하나님은 분명히 들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확실한 약속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은 반드시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나는 죽었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겠습니다라고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기울이십시오.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딴 곳 쳐다보지 말고 주님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만나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일들을 돌보시고, 처리하시고, 그 누구보다 더 완벽히 해결하여주실 뿐 아니라 세상이 알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일을 준비하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셔서 하나님께 가장 좋은 축복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교만과 고집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고집센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떠나 살았나이다.

하나님 우리가 주께 다시 가오니 당신의 음성 들려주시고, 그 음성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보게 된 것처럼 우리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날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과 함께 있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섬기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