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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베드로후서 6) 거짓선지자들에 대한 심판 (벧후 2;4-8, 수요기도회 20240417)

by 온누리선교 2024. 4. 17.

 

본문: 베드로후서 2:4-8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설교: 거짓선지자들에 대한 심판

 

일반적으로 거짓 선지자라고 하면 이단 종파와 그와 연관된 사람들이라 생각하지만, 양의 탈을 쓰고 행세하므로 겉으로 보기에는 구분이 안되며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임의로 성경을 해석하며 다른 복음을 위하는 자들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1:6~10)에서 보면 다른 복음을 쫓는 것을 이상히 여긴다고 전제하고, 본래 다른 복음은 없는데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고 너희를 요란하게 하는 것이며,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저주를 받을 것이라 했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임의로 해석하고 기복 신앙을 심어주므로 사람들을 현혹하여 기독교의 정도가 아닌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거짓 종들입니다. 성도는 참과 거짓을 분간할 수 있어야 하고 신앙으로 대적하여 물리칠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 거짓 선지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인 복음의 본질을 왜곡시켜 전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죄와 회개보다는 사람들의 기호에 맞는 것들을 전하고 그들의 비위를 상하지 않게 하는 일에 힘쓰며 그들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한다고 하였습니다.

 

목회자와 신자를 막론하고 상황에 따라 인기에 영합하고, 자신들의 눈 앞의 이익만을 위하여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자녀로서 임무와 책임을 망각하여 순결한 성도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심각한 영적 타락의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조차 거짓과 불신과 비난과 비행, 배반과 위선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교회 속에 이러한 세속적이고 반복음적인 요소들이 들어와 영적인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성직자나 신자를 막론하고 교회 안팎에서 온갖 부조리와 비리를 나타내므로 이것들을 보고 자라는 어린 신자들은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성숙되고 순결한 성도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참으로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줍니다.

바른 성도라면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리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합니다. 부모님이 자녀들을 키울 때, 자녀들이 편식하지 못하도록 교육을 시키는데 그 이유는 균형있게 성장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복음의 전체적인 내용을 자세히 살피고 묵상하고 배워서 온전한 구원을 얻는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바른 설교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바른 설교자는 성경말씀을 바르게 알아서 진실된 복음과 거짓된 복음이 무엇인 지를 명확하게 드러내어야 할 것입니다. 이로서 성도들은 바른 복음의 내용을 확실하게 알게 되고 균형잡힌 성숙된 성도로서 온전한 구원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유언적 말씀으로 강력하게 성도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강력한 경고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주님께서 다시 오심을 부인하고 거짓 선생들의 거짓된 교훈에 따라 생활하고 있는 교우들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구약 시대 유명한 심판 세 가지를 들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우신 지혜를 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4절의 말씀입니다.

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본문은 악한 천사들이 아예 활동을 못하게 감금해 놓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신분으로써 마지막 때에 완전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는 뜻입니다.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졌다고 합니다.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한 시점은 그들이 범죄한 바로 그 때입니다.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먼저 창조된 천사들 중에 가장 뛰어난 천사장이 하나님의 위치에 오르려고 반역하자 하나님이 그와 그를 추종하는 악한 천사들에게 벌을 주어 하나님이 좌정하신 천국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사탄이 최초의 인간을 시험해서 타락시켰습니다. 또 욥기나 복음서에서 보듯이 그들의 활동까지 제한시킨 것은 아닙니다.

사탄도 영적인 존재인지라 하나님의 계신 곳에서 떨어져 나왔으나 여전히 영적인 차원에 머무르는데 그곳이 즉, 사탄이 자기 졸개 천사들과 함께 군림하고 있는 곳이 바로 지옥이 되며 동시에 그들이 마지막 심판을 기다리는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이미 심판을 받았고 마지막 멸망을 받은 존재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5절의 말씀을 이어서 보겠습니다. “노아의 홍수심판입니다.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왜 하나님께서는 노아시대에 홍수로 이 세상을 심판하셨습니까? 우리는 창세기 6장에서 하나님께서 노아 홍수심판 기사를 보게 됩니다.

창세기 6:5-7 에 보면, 하나님의 홍수 심판의 동기는 인간들의 반역, 배반이었습니다. “ 사람들의 죄악의 관영함, 마음의 생각의 악함이 그 원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타락된 길로 끊임없이 치달아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반역하는 인간의 최종 결과가 홍수심판입니다.

그 당시 노아의 가족을 제외하고는 모두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들 모두는 세상 선생들과 세상 풍습을 따랐습니다. 결과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노아가 한 일은 오직 의만을 전파하는 일이었습니다.(5a)” 힘들과 외롭고 괴로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고집스럽게 믿고 따르며 오직 가족 구원만을 위하여 힘썼던 노아! 하나님은 오직 그와 그의 가족 일곱 식구만을 구원하셨습니다. ·

 

또한 소돔과 고모라심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6절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선택하였던 곳이 어디입니까? 그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택하지 않고 세상적인 안목에서만 선택함으로 무서운 심판의 현자에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어서 소돔과 고모라 성의 심판 사건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에 불과 유황으로 심판을 행하셨는데 심판을 행하시기 전에 두 천사를 보내셔서 그들의 죄악상을 확인하시고 달아보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 심판의 대상으로 분류가 된 소돔과 고모라는 완전히 잿더미가 되어버리는 심판을 당하게 됩니다. 이 심판은 훗날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 곧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성적으로 도덕적으로 타락할 세대에게 경고의 메시지가 됩니다. 심판의 샘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건짐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이 세 가지 유명한 하나님의 심판의 예를 들면서 베드로는 분명한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거짓 교사들과 그 추종자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심판의 예들은 어떤 의미를 우리에게 제공해 줍니까?

첫째, “하나님은 심판주이시다라는 점입니다.

구약의 이 심판이 예들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강력한 세상의 통치자이심을 보여주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심판하실 수있으신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공의의 하나님이셔서 말씀대로 살지 않고 반역하며 거역하는 자들에게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십니다.

둘쨰, “종말론적 심판의 모형들이다라는 점입니다.

이 예들은 종말론적 의미가 있는 경고의 심판들이었습니다. , 타락한 천사의 경우나, 노아의 홍수심판, 소돔돠 고모라의 심판 모두 종말론적 심판의 한 모형입니다.

성경의 이러한 기록들은 우리들에게 경고하시고 교훈하시기 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젠가 하나님의 엄격하고 두려운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미국에 두 사람의 농부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그리스도인이고 한 사람은 불신자였습니다. 한 날은 불신자 친구가 그리스도인 친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모르고 그리스도도 모르고 믿지도 아니한다. 그러나 지난 봄에 파종을 잘하였고 여름엔 순풍으로 물대기와 김매기를 잘하였고 가을엔 풍성한 수확을 거두웠다. 신자 친구들보다 훨씬 많은 수확을 하였다. 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이해하거나 깨달을 수 없었다."

그때 그리스도인 친구는 이렇게 답신했습니다.

"하나님은 10월의 결과를 보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심판은 자기의 정하신 날에 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심판은 그 언젠가 갑자기 밤의 도둑같이 이른다고 했습니다. 세상에서는 죽으면 모두가 끝입니다. 지명 수배가 되었어도 수십 억의 채무가 있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죽음으로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신앙과 행위를 따라 추호도 가감도 없이 심판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에게 예고가 되고 우리는 준비해야하며 세상의 핍박이 우리에게는 참으로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이를 보고 견디며 주님의 만나와 메추라기같은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돌보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나아가고자 하오니 우리를 축복하시고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리며 주님의 날을 기다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