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사무엘상 17: 46~47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설교 :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우리의 인생에는 골리앗과 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의 골리앗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그 골리앗에게 ‘항복’을 외치며 끌려가십니까?
그 골리앗에게 협상을 하십니까?
아니면 그 골리앗에게 질 줄 알면서도 싸웁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결코 질 수 없습니다. 그 어떤 인생의 ‘골리앗’이 우리 앞에 오더라도 말입니다.
오늘 이스라엘의 대적이며 하나님을 모욕하는 블레셋의 장군인 골리앗에게 다윗은 “여호와께서 너를 내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다윗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우리도 인생의 ‘골리앗’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얻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우리가 함께 승리하는 그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보면, 사울이 이스라엘 왕이면서도 하나님께 말씀하신 사무엘상 15장에서의 아말렉을 진멸 명령을 불순종하고 그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전체에 전쟁이 찾아옵니다. 블레셋이 쳐들어와서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두 나라 군대가 대치하게 됩니다.
이 때에 골리앗이 나와서 아침 저녁으로 40일 간 싸움을 걸어옵니다. .
사무엘상 17장 4절에 보면,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뼘이요 ” 키가 여섯 규빗 한뼘 이라고 했는데 한 규빗이 약 45센치이므로 키가 약 2미터 90센치미터 정도 됩니다.
또 사무엘상 17장 5~6절에 또 보면, 얼마나 이 골리앗 장군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장군은 놋 투구를 썼고 물고기 비늘 갑옷을 입었는데 무게가 오천 세겔, 즉 57kg 정도의 무게였고, 두 어깨에는 짧은 단창을 메고 허리에는 긴 칼을 차고 있었습니다.
이런 거인이 40일 동안 아침과 저녁으로 나와서 모욕하며 싸움을 청하니 어떻게 누가 나서겠습니까? 당연히 아무도 나가서 싸우지 못합니다.
영화 트로이나 그리스 로마 시대의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주로 보이듯이, 예전엔 각 군대의 지도자들이 나와서, 군사들의 쓸데없는 희생을 막기 위해 싸워서 이긴 쪽이 전쟁에서 이기는 것으로 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누구도 싸워서 이길 용기가 없었고 일대일로 싸워서 지게 되면 자기만 지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군 전체가 지는 것이었으니 참으로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때 아버지 이새의 명령으로, 소년 다윗이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 세 명의 형들을 면회 옵니다.
그는 볶은 곡식과 떡 개와 치즈 열 개를 가지고 와서 형들과 이야기하고 있을 때, 골리앗이 하나님의 군대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에 그는 의분을 느끼고 사울에게로 가서 자신이 골리앗을 죽이겠다고 합니다.
다윗이 사자와 곰을 죽일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상대는 골리앗이고, 골리앗은 갑옷과 놋 투구와 창과 단창과 칼과 방패로 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윗이 가진 무기로 이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런 객관적 전력의 열세에서도 다윗이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이길 수 있도록 조금 도와주십니다.
그 당시 목자들은 물매와 막대기와 지팡이를 지녔는데, 물매는 가죽천에 두 개의 줄을 연결해서 돌을 넣어서 빙글빙글 돌린 후에 한쪽 줄을 놓아서 짐승이나 적을 공격하는 무기였는데 다윗이 물맷돌 무기에 상당히 익숙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사기(Книга Судей)를 보면 물맷돌 전담 병사가 있었는데 열 번 던지면 열 번을 모두 맞춘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막대기는 70센티 정도의 길이에 앞에 뾰족한 쇠붙이나 칼날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팡이는 90센치 정도 길이에 앞부분이 둥글게 굽어서 양들이 웅덩이나 절벽에 떨어지면 털에 걸거나 목에 걸어서 구해내는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다윗이 막대기와 물맷돌을 가지고 골리앗에게 나아갑니다.
그리고 다윗이 당당히 말합니다. 46-47절입니다.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여기서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지 그대로 나옵니다.
첫째로, 역경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입니다.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다윗은 골리앗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위기이기도 했고 민족의 위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양칠 때에 함께 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담대하게 칼과 단창 앞에 어리디 어린 소년이 설 수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 신뢰가 승리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고 외치며 당당히 승리를 향해 나아갑니다. 하나님 신뢰를 선택함이 곧 승리였습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일지라도 신뢰의 신앙을 버리지 않으면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어떤 순간이라도 믿고 살아가라는 것이 성경의 내용입니다. 66권에 흐르는 모든 내용은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라”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가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구약에도 신약에도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하나님의 명령에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과 함께 모리아 산에 올랐습니다. 아브라함의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에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준비하실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아브라함은 승리하였습니다.
우리도 수없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러나 다윗도 그랬고, 아브라함도 그랬던 것처럼 믿음으로 당당히 이겨내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잠언 16장 9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우리가 일을 계획하고 능력을 기르고 힘을 길러도 이기게 하고,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뢰하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서 우리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당한 고난과 역경에서 “왜?”라고 묻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의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우리의 커다란 문제인, ”골리앗”을 극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이름으로 인생의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미래의 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신앙입니다. 무엇이라고 다윗이 말하고 있습니까?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지금 상황은 이스라엘 군대에게 참으로 안좋은 상황입니다. 블레셋 군대는 아주 강합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지금 이스라엘을 쳐들어왔습니다.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와서 지금 군사를 급히 모아서 이스라엘 군대들이 왔기는 했는데, 준비도 안되었고, 마음적으로도 당당히 준비가 잘되어 나온 블레셋군대가 두렵기만합니다. 전략적으로도 이스라엘은 지게 되어있습니다.
40일동안 어마어마하게 강하게 생긴 골리앗 장군을 통해서, 심리전을 벌이는데, 이런 식으로 했다가 싸움이라도 붙으면, 이스라엘 군대는 다 도망가게 생겼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전쟁은 네가 조롱하는 하나님께 속하였다! 우리가 이긴다!”라고 당당히 말합니다.
어떻게 다윗이 이런 이야기를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요?
영국의 시인 존 밀턴은 “마음은 천국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쉽게 낙심하고 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문제가 다가올 때 마음에 두려움이 들어오는데, 이 두려움은 죄의 결과로 생겨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숨었다고 했습니다(창 3:10).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인생의 “골리앗”은 여러 가지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과거의 상처, 실패했던 경험이 “골리앗”이 되어서 다가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때 문제의 골리앗을 바라보지 말고, 골리앗보다 크신 문제의 해결자 예수님만 바라보십시오.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을 바라보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셨다!”이라고 외치는 다윗을 통해 기적을 일으키시는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오늘 말씀에 의지하여 다윗과 같은 신앙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 인생 앞에는 무시무시한 골리앗과 같은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고비고비 하나님께서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우리가 온전히 의지할 때 크신 기적을 보여주실 줄 믿습니다
주 안에서 늘 승리하게 하옵시고, 우리가 흔들릴 때마다 주께서 우리를 붙들어주시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큰 축복을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온누리선교교회 > 한국어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라인예배 20250126 (0) | 2025.01.25 |
---|---|
요한2서 강해 2) 온전한 상을 받으라 (수요기도회 20250122) (0) | 2025.01.22 |
요한일서 강해 1)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요한2서 1:1-6 수요기도회 20250115) (0) | 2025.01.15 |
온라인예배 20250112 (0) | 2025.01.12 |
성경중심의 신앙 (딤후 3:16-17, 주일예배 20250112) (0) | 2025.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