郝再国 回家 去中国。请大家为郝再国的家 和他的健康祷告

   

하오자이구어 성도님께서 4월 12일 3여년의 한국생활을 마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노동으로 인하여 만성근육통이 생겨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었고, 중국에 있는 아내가 늘 남편 걱정 때문에 눈물 흘리고, 심지어 점집을 다닌다는 소식에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하오자이구어 회사 사장님께서 아파서 돌아가는 것이 마음이 아프셨던지, 잘 가라고 돈도 쥐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가서도 교회 나간다고 했다면서, 사장님과 직원들이 “목사님 좋은 일 하십니다!”라고 말하기까지 하셨습니다. 가는 길도 순탄하였습니다. 배를 타고 한국으로 들어왔던 하오자이구어 성도는 공항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미등록자인지라, 제가 함께 가서 출입국서류작성이나 여러 과정을 통역없이 잘 헤매지 않고 집 가는 길이 순조로웠습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 하나님께서 하오자이구어의 구원과 그 가정의 구원을 이미 예정하시고, 열방교회를 사용하신 줄 믿습니다.

공항에서 “열방교회는 늘 하오자이구어의 중국생활을 위해 기도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보호하여주시고 도와주실 겁니다”라는 저의 어설픈 중국말에,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듯 한국말로, 그는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며, 손을 들고 출국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 열방교회는 주님께서 주신 한 인연, 한 인연, 놓치지 않고 정성을 다해서 섬길 것입니다. 이제 우리 열방교회가 할 일은 오직, 이 하오자이구어 성도의 가정이 중국에 있는 현지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구원을 경험하여, 주님께 영광 올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