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교육 성경은?

 

성경은 어떤 책일까요?

 

 

☞ ① 성경은 한마디로 정의하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셔서 보내신 사랑의 편지이며, 구원에의 초청이며, 생명의 길을 밝히 보여주는 안내서입니다.

 

☞ ② 인류역사 전체를 통틀어 성경만큼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책은 없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종교와 정신사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며, 성경은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고, 가장 많은 부수의 책으로 출판, 반포되었습니다. 또한 과거 2천년 동안 성경만큼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독서와 명상의 대상이 되어온 책도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성경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1)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입니다.

 

(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사람이 기록하긴 했지만 자기 마음대로 인간의 생각이나 사상을 따라 기록한 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한 책입니다.

 

2) 성경은 역사 속에 일으키신 하나님의 사건의 기록입니다.

 

(시편 126:1~2)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 분명한 책이지만 그 내용은 황당무계한 구름 위의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인간의 삶과 역사의 기록이며 하나님의 감동을 입은 사람들에 의해서 기록되어진 신앙과 의미의 책입니다.

 

 

 

성경은 어떤 목적으로 기록되었을까요?

1)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입니다.

 

(요한복음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성경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구약 39권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메시야가 오실 것을 약속하고 있고, 신약 27권은 그 약속이 성취되어 모든 사람을 구원할 메시야가 오신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2) 성경은 구원의 길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디모데후서 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성경은 모든 인간이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이 우리의 구원이 되심을 증거하는 구원의 책입니다.

 

3) 성경은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표준이 되는 책입니다.

 

(디모데후서 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성경은 교회와 신앙과 그 행위에 있어서 유일한 표준이 되는 책입니 다. 그러므로 교회의 역사, 전통, 제도, 관습, 교세 등 그 어떤 것도 표준이 될 수 없으며 오직 성경만이 유일한 척도(Canon, 잣대)입니 다.

 

◈ 당신에게 성경은 어떤 책인가요? 어떤 이는 “성경은 여행자의 지도요, 순례자의 지침서이며, 비행사의 나침반이요, 병사의 칼이며, 그리스도인의 헌장” 이라고 했습니다. 조지 뮬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우리의 영적 생활의 활력은 우리의 삶과 생각 속에 말씀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와 비율이 꼭 같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필요로 할 때 섬기는 일에만 몰두한다면 빈혈증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고 말 것입니다. 반면에 말씀을 보는데는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섬기는 삶을 살지 못하면 소화불량증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 양자 간에는 항상 균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삶을 평가하는 하나님의 관리책임서입니다. 위로, 힘, 훈계, 교훈의 말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무디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관하여, “만일 인내가 필요하면 조용히 앉아서 욥기를 상고하라. 강경한 사람이면 모세와 베드로에 대해 읽어라. 무릎을 꿇고 기도하지 못하면 엘리야를 보라. 당신의 마음에 찬양이 없으면 다윗에게 귀를 기울이라 정치가라면 다니엘서를 읽고, 믿음이 적으면 바울의 서신을 읽어라” 고 했습니다.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보고, 소망은 그리스도로부터 모든 것을 기대하고, 사랑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한다. 그런데 믿음, 소망, 사랑의 영양분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에게 성경은 무엇입니까?

 

 

성경의 내용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1)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 성경은 다음과 같은 큰 줄기의 구속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흐름을 기억하고 있으면 성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①창조 ➜ ②타락 ➜ ③죄의 고질적인 증가 ➜ ④족장사 ➜ ⑤출애굽 ➜ ⑥시내산 계약 ➜ ⑦광야 생활 ➜ ⑧가나안 정복 ➜ ⑨사사 시대 ➜ ⑩통일 왕국 ➜ ⑪분열 왕국 ➜ ⑫포로 시대 ➜ ⑬포로이후 시대 ➜ ⑭신구약 중간시대 ➜ ⑮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 ➜ ⑯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말씀 ➜ ⑰죽음과 부활 ➜ ⑱교회의 시작과 부흥 ➜ ⑲서신을 통한 격려와 당부 ➜ ⑳새하늘과 새땅

 

 

3)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습니다.

 

☞ ① 성경은 주전1,500년경부터 기록되기 시작하여 주후 100년까지 약 1,600년에 걸쳐서 약 36명의 저자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서 기록하였습니다.

 

☞ ②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제사장, 예언자, 왕, 농부, 목자, 어부 등으로 다양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하나님의 사람들이었고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하였습니다.

 

☞ ③ 성경을 기록한 언어는 히브리어(구약)와 헬라어(신약) 및 아랍어입니다.

 

☞ ④ 이렇게 여러 시대, 여러 사람, 여러 언어로 기록하였지만 그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성경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1) 성경은 날마다 먹어야 할 영적 양식입니다.

 

(마태복음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수단이며, 우리의 생명의 양 식이며, 영혼의 호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성경을 먹 지 않으면 영적인 영양실조에 걸리게 됩니다. 영적인 건강은 성경과 함께 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2) 성경을 공부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7: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3) 성경을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편 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삶에서 실천하는것이 성경읽기의 완성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삶을 잘 훈련해 나갈 때에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찰스 피니 박사는 28세에 변호사가 된 수재였습니다. 그의 서재에는 많은 책이 꽂혀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던 그는 그래도 남들이 볼 때 성경은 하나쯤 있어야 될 것 같아서 큼직한 성경을 하나 사다가 책상에 꽂아 두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아파 자리에 누워 있던 어느 날, 성경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성경의 진리 속에 빠져들게 되었고, 결국 생의 대전환을 맞게 되었습니다. 유능한 법관, 앞길이 창창한 정치 지망생의 길을 포기하고 목사가 된 것입니다. 그 후 그는 뉴욕의 유명한 브로드웨이 태버나클 교회를 창립했고, 오벌린 대학의 제2대 총장으로 교육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성경은 서재의 책꽂이나 자동차 뒷자리에 자리 잡고 있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성경은 인간에게 참 생명을 주며(요5:39),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딤후3:15)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5:3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성령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삶을 움직이는 역동적인 힘의 근원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은 살아있는 신앙인일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