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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로마서 강해 28)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면 (수요예배 20170405)

by 온누리선교 2017. 4. 4.


 

성경본문: 로마서 8: 9~11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설교: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면

 

오늘 성령에 대해서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성령이 우리 안에 있어야만 합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를 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우리가 사는 것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한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찰스 피니 목사가 법률가로 성공하려던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을 주고받았습니다. 그 질문은 하나님이 피니에게 물어보시는 것과 같았습니다.

너 여기서 수습이 끝나면 무엇 하겠느냐?”

법률사무소를 해야지요.”

그 다음에는?”,

은퇴 전까지 돈도 벌고 명성도 얻어야지요.”,

그 다음에는?”

은퇴하고 편히 쉬어야지요.”

그 다음에는?”

글쎄요, 죽을 준비를 해야 하지요.”

그 다음은

피니는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그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그는 영혼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이후에 대각성 운동을 일으켜서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했고, 심지어 이 찰스 피니 목사님은 사람들을 쳐다만 보아도 죄를 회개할 만큼 영력이 있었습니다.

 

성령은 이렇게 우리를 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세주인 것을 알게 합니다. 오늘 말씀을 깊이 알아가면서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아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9절입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세상을 만드실 때에도 성령님이 계셨고 또 일하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성령님입니다.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예수님을 태어나게 하셨고, 또한 성령님이 임하시면서부터 예수님은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귀신들이 떠나가기 시작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지만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제자들 앞에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하늘로 가시는 날에 숨을 내쉬며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성령을 받으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을까요?

요한복음 155절에,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영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말을 우리가 쉽게 이해하도록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하여야 합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 예수께서 산다”( 갈라디아서 2:20)고 말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다고 하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누구에게 성령님이 오실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성령님이 오실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성령님이 오실 수 없습니다.

성령님을 초대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성령님께서 들어가기 전에 더러운 것들을 치우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를 통해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그러하면 이러한 회개는 어떤 것을 말합니까? 10절입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중동지방의 사람들은 지하수에 염분과 석회분이 많아서 그대로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담수화 공장을 많이 세운다고 합니다.

담수화 과정이란 물이 흐르는 큰 수도관 속에 화덕 같이 뜨거운 불이 흐르는 작은 철관을 여러개 지나가게 하여 수도관의 물을 뜨겁게 하여 물이 증발되게 하는데 물을 더욱 증발시키기 위하여 한쪽에서 강한 바람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렇게 증발된 수증기를 냉각하여 증류수를 만들고 여기에 약품을 가미하여 식수로 쓴다는 것입니다. 염수나 더러운 물이 아무리 담수가 되려고 해도 스스로는 되지 못하는 것 같이 죄로 더러워진 인간의 영혼은 성령의 뜨거운 열과 강한 바람을 통해야만 죄로부터 분리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우리 영혼이 도저히 죄에서 놓임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성령은 곧 능력이십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은 후 기쁨과 능력이 충만하여 초인적인 힘으로 복음을 전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이라는 말을 마음 속에 늘 간직하고 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영이 바로 보혜사 성령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11절을 마지막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성령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면 내 안에 있는 쓰레기들이 청소되기 시작합니다. 죄가 보혈로 씻어져서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사탄의 세력이 힘을 낼 수 없습니다.

사탄이 여러분의 마음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아십니까? 마치 쥐처럼 구멍을 통해 들어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성령님으로 충만해 있다면 사단이 주는 부정적인 생각들은 없어지고 소망과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성령님은 우리에게 더 놀라운 일을 하십니다. 예수님을 살리셨던 그 영이 예수님 안에 계셨기 때문에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살게 되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우리의 죽을 몸도 살리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장례식장을 가보십시오! 유교나 불교, 무속에 있는 사람들의 죽음은 슬피 곡하며 웁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장례식은 축제입니다. 영원히 죽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품에 안긴 것입니다. 지옥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슬퍼하지 않습니다. 기뻐합니다. 고통 없는 곳에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평안히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찬양합니다. “천국에서 만나보자! 그날 아침 거기서!” 그러기에 오히려 죽음을 환영하는 것입니다. 왜 입니까? 우리의 영을 살릴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죽을 몸도 살리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새로운 몸으로 부활시켜 주실 줄로 믿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어디에 있어야 합니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왜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축복을 받습니까?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내가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회개한 모든 죄는 다 이미 용서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았다면 자동적으로 용서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다만 구원의 확신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나님 나라 백성인 것을 결코 의심하거나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는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첫째로 9절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영이 있으면 다 영의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즉 우리는 우리가 육의 사람이 아니라 영의 사람이란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는 10절의 말씀처럼 영으로 살아야 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영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을 따라 살면 안 됩니다.

셋째는 11절의 말씀처럼 우리가 죽은 후에는 물론 살아있는 동안도 몸으로 부활의 생명을 누린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영생이란 미래적인 의미도 있지만 현재적인 면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의 사람인 것을, ‘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몸으로 부활 생명을 누린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이 모든 것이 반드시 우리 모두에게 이루어질 것을 기도해야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하기 바란다면,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시게 하며 살아야 합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면 그리스도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며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그리스도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지금도 실패하고 성령을 따르지 않고 육신을 따른다면 이 모든 축복을 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신 주님의 귀한 말씀,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것, 믿고 간구하며 하나님의 축복 받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의 모든 육의 본능과 죄악과 어둠의 세력들이 다 떠나가게 되고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신다는 말씀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 충만하게 하게 하옵소서! 오직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결코 정죄함이 없고, 그리스도의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성령 가운데 있게 하옵시고 성령 충만케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