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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52)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수요예배 20171001)

by 온누리선교 2017. 9. 27.


 

성경본문: 로마서 13: 1~7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설교: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누가복음 2019-26절에 보면, 예수님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으로서 세상의 주인이요,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나서 예수님은 성전을 청소하시고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라 선언하셨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를 죽이고자 했습니다. 당시 예민한 세금문제를 통해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옭아매려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덫을 어떻게 빠져 나가셨습니까?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사람들 중 하나가 데나리온 하나를 예수님께 보였습니다. 또 말씀하셨습니다.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가이사의 것이니이다가이사의 형상과 글이 데나리온에 조각되어 있었습니다. (20:24)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20:25)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종교지도자들의 덫을 빠져 나갔습니다.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세금을 바치라는 의미입니다. 가이사에 대한 의무를 다하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유대인들의 분노를 자아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이렇게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은 이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이 세상의 왕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온 인생과 자신이 가진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가이사의 것은 하나님의 가이사에에 임시적으로 일정동안 맡겨두신 권세입니다. 그런 권세에 순종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에게 권세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의 권세에 순종하고 의무를 다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이 세상의 왕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세상의 왕이 되시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본문의 말씀은 이 세상에서 권세들을 인정하고 복종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진짜 권세 있는 분이시지만 세상의 왕이나 지도자들, 그리고 지금으로 보자면 사장님, 선생님 등 다스리거나 가르치는 자들의 말을 들으라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는 우리들에게 가장 걱정인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고 계십니다. 지혜로운 말씀을 받으시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1~2절입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 황제'라는 태산같이 높아 보이는 권세 아래에서 신앙을 지켜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사도바울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고 도전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로서 났기 때문이며,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유독 국가와 정부차원의 큰 권세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현재 몸담고 있는 교회와 가정과 직장 등 모든 공동체 안에서 적용되는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세임을 인정하고 굴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냐 세상의 권세냐하는 상황이 되면 가장 큰 더 큰 권세, 하나님을 따르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현재 내게 허락하신, 내 위에 있는 모든 권세를 잘 따르는 사람이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도 순종을 잘 하는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가끔 보면, 하나님 잘 믿는다 하면서 일하는 곳에서 자기 멋대로 하나님 내새워 반장님, 사장님 말 안 듣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도 잘 못하고 게으르고 하나님 내새워 말만 많은 사람들을 보면, 정말로 저 사람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인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라고 목사님들 중에 장로님이나 다른 나이 많은 어른 성도들에게 마치 영적인 아버지처럼 구는 것도 참으로 보기 힘듭니다. 세상에서 열심히 사셔서 자신의 위치에 오르신 분들이신데 목사라 하여 마치 하나님의 제사장 권위를 마치 하나님처럼 생각하며 행동하시는 일들도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은 맞습니다. 하나님의 권세로 살아가는 사람도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의 권세에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선한 권세이든 악한 권세이든 그것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착하게 살면서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3~5절입니다.

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5.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우리가 선하게 바르게 살면 국가의 권력이나 법 앞에서 무서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칭찬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하게 바르게 살지 못하게 되면 세상의 모든 사람이나 모든 것들을 두려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통치자가 나라를 다스릴 때보다 악한 지도자가 나라를 다스릴 때에 알곡과 쭉정이가 가려집니다. 하나님 앞에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어떤 지도자가 나라를 다스리든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선한 일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 앞에 두려워 떨게 되며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을 선택하지 못하고 주를 배반하게 될 것입니다. 선한 일이란, (6:8)에 나와 있습니다. 주께서 선한 일이 무엇인지 밝히 알려주셨습니다.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주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 바로 선한 일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와 함께 동행하는 자들은 위에 있는 권세가 누구든 지간에 두려울 것이 없으며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고, 가장 높은 권세자이신 하나님께 칭찬을 받고 가장 귀한 자리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1800년대에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설교가셨습니다. 이 목사님께서 16살 때 콜체스터의 한 교회의 모임에 가서 복음을 듣고 변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이었습니다. 이 날 교회학교의 한 교사는 날씨가 나빠도 교회에 미리 가서 조금 후에 온 17명을 위해 열정을 다해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적은 수의 사람들이라도 그날도 어김없이 하나님 말씀을 전한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소년 스펄전이 하나님에게 왔습니다.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그는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스펄전 목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시편 3123절에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살아야 합니다. 이어서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겠습니다. 6~7절입니다.

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세상에서 세금도 잘 내고 정직하게 살라는 말입니다.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세무서 직원들이 일부러 이혼하거나 사업 망하게 하고 서류상으로는 가난하게 만들어서 세금 안내려고 도망다는 사람들 찾아내서 세금 내게 만드는 것을 종종 뉴스로 봅니다. 정말 깜짝 놀랍니다. 이혼하고 아이에게 생활비도 못준다는 사람이 70평 호화빌라에서 아이들이랑 아내랑 살고 있습니다. 차도 벤츠며 BMW이며~ 날마다 골프치고 다닙니다. 돈 한푼 없는 거지라더니 가난한 동네 원룸에 주소를 만들어 놓고 실제로는 그런 부자동네에서 부자로 삽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뉴스에 이런 사람들을 찍는 걸 봤는데 집 안에 십자가나 성화가 있는 장면도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말인 즉슨 이런 사람들 중에 장로님이시고 권사님이신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랜드라는 회사를 아십니까? 여러분들이 아주 자주 가는 구월동 아울렛, 뉴코아 아울렛이 바로 이랜드 회사 것입니다. 이 이랜드 사장님이 박성수 장로님이십니다. 이 분이 말씀하시는 것 중에 아주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정직한 사람이다.“

왜 공무원들이 큰 소리를 치는 것입니까? 왜 세무사찰을 두려워합니까? 정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정직하면 무서운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이는 영적인 문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면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하나님 앞에서도 두려움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이 즐겁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세상 살면서 가장 행복한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함께 계셔서 어려움이 와도, 힘들어도 평안하고 걱정없고 늘 넘치게 사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바로 정직해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군마, , 옛날에 군대에서 쓰는 좋은 말들을 군마라고 했습니다.

이 말들은 마구간에서 가장 세고, 빠르고, 재주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하더라도 이 말들이 제맘대로 하겠다고 하면 도저히 쓸 수가 없습니다. 일단 깨져야 합니다. 그래야 주인의 말을 잘 들어야 잘 싸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인의 권위에 복종해야 좋은 군마가 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좋은 말의 주인은 그 말을 타는 사람입니다. 말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무리 관리하고 좋게 만들어도 주인 말을 듣지 않는다면 쓸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주인은 제대로 깨지고 훈련된 말이라야 어떤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습니다. 이런 말들은 총알과 화살이 빗발치듯 날아오는 싸움터에서도 그 말은 꽁무니를 빼지 않습니다. 적들이 칼과 도끼를 휘둘러도 뒷걸음질 치지 않는다. 총을 들고 대포를 쏴도 주인의 뜻을 거역하지 않습니다. 주인이 누구든 한마음으로 복종할 뿐입니다. 절대로 자기를 지키거나 몸을 사리려 하지 않습니다. 왜입니까? 주인의 명령을 다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멋지고 재주 있는 군마입니까? 힘만 좋은 야생마입니까?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이 주인 저 주인이 우리에게 타도 진짜 주인을 위해 멋진 명령을 수행하는 군마처럼 오늘 하나님의 명령대로 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주님의 말씀대로 세상의 권세에 복종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큰 권세이신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하며 살고 또 주님의 은혜대로 살길 원하오니 우리가 주님의 자녀로 축복 가운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