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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고린도전서 강해 50) 부활의 열매 (수요예배 20190109)

by 온누리선교 2019. 1. 8.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5:23~28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설교: 부활의 열매

 

부활을 믿는다는 것이 어찌 보면 참으로 큰 믿음입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은 죽으면 다 끝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동물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저 지능이 있고 똑똑한 특성이 있기에 더 잘 살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는 동물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식물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만드시고 숨을 넣어 만드신 존재이고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동물과 달리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구원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이 사실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 연예인들을 전도하시던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연예인들의 특성상 신앙을 갖기가 힘들었는데, 어렵지만 겨우 연예인들을 모아놓고 성경공부를 가르쳤습니다. 어느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모인 곳에 나타나 제자들과 말씀하시는 장면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 앞에 나타나 맨처음 하신 말씀이 무엇이지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미리 성경을 읽어오라고 누누이 말했지만 다들 그 누구도 성경을 읽어오지 않았으니 제대로 답을 할 만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거기 모인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손을 들고 벌떡 일어나더니 손을 이리저리 휘저으며 유령과 같은 몸짓으로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애들아~너희들은 내 몸이 보이냐?"

이 엉뚱한 말 한마디로 어색한 분위기는 갑자기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이 연예인은 바로 나중에 장로가 되었는데, 바로 유명한 코미디언 구봉서씨 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참으로 부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셨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부활을 경험하게 될 텐데 그것이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잘 받아서 부활의 소망으로 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3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부활의 순서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첫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첫 열매라는 말은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 제일 먼저라는 것입니다.

신구약 성경에 보면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약의 경우는 열왕기상 17:18-22에서 엘리야 선지자가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경우이며, 열왕기하 4:33-35에서 엘리사 선지자가 수넴 여인의 외아들을 살리신 경우가 있습니다.

신약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셨고,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셨으며,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 정오에 온 세상에 어둠이 시작될 때에 지진이 일어나고 무덤에 있던 자들이 살아나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날에 무덤굴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제자 베드로는 욥바의 도르가 여인을 살렸고, 바울 사도는 졸다가 삼층 창문에서 떨어져 죽은 유두고 청년을 살렸습니다. 그러나 이런 죽었다가 살아난 경우는 참 부활이 아닙니다. 잠시 죽었다가 살아나 목숨을 잠시 연장받았지만 다시 죽습니다. 이런 것들은 부활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의미에서 부활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임시적 부활이요, 일시적 부활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같은 부활이 아닙니다.

 

빌립보서 3: 21절에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변화된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타나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 우리가 그렇게 됩니까? “그가 강림하실 때에그리스도에게 속한 자가 부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전 15:23b)

데살로니전서 4:14절에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라고 말입니다. 여기서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이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들입니다. 그러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예수 믿고 죽어 시체는 땅에 묻히고 그 영혼은 천국에 있다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공중강림하게 하실 때에 그 영혼들을 데리고 강림하게 하셔서 땅의 시체들을 부활하게 하시고 천국에서 데리고 온 영혼들을 그 시체 속으로 들어가게 하심으로 완전한 부활, 영원한 부활을 하게 합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24~26절입니다.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그 후에는 마지막이나라 했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심판은 내려졌고, 모든 세상은 끝이 났다는 것입니다. 이 때 부활하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이 아닙니다.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차라리 이런 심판을 받을 바에는 다시 사는 것이 좋지 않겠지만 이 부활은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냐, 죽으면 그만인데, 무슨 천국이 있고 지옥도 있다고 말하느냐!”라고 세상 사람들은 말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아무리 외쳐도 이들은 듣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교회 한번이라도 안 가본 사람은 없습니다. 친구 따라, 가족 따라 한번씩은 다 가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구원의 복음을 듣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믿지 않고 교회를 떠나며 또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가 반드시 옵니다.

 

어떤 목사님의 지옥에 관한 설교를 듣고 있던 한 부인이, 목사님에게 자녀가 있느냐고 물었읍니다. 목사님이 있다고 대답하자, 그 부인은 "그렇다면 질문할 것이 있는데요. 자녀가 고통 가운데 빠져 있어도 구해주지 않는 아버지가 있다면 그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하고 물었습니다. "그야 물론 그런 아버지는 폭군이나 무자비한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겠지요."

목사님 대답에 부인은 "목사님께서는 지금 하나님을 그런 하나님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권능을 가지시고 그 자녀들을 구원치 않고 지옥에 떨어뜨린다면 폭군일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고 비판했습니다. 이때 목사님은 대답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부인, 부인께서는 한 가지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옥에 있는 자녀들은 한 사람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지옥에 있는 자녀들은 모두 마귀의 자녀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천국에 있거나 천국으로 가고 있는 사람들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들을 위한 집을 따로 가지고 있고, 마귀는 그 자녀들의 집을 따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은 죄회개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믿음의 사람들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세상적으로 즐기고 살다가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을 내어줄 정도로 좋으신 분, 선하신 분이라며 이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하는 줄 아십니까? "우리 하고 싶은대로 살아가자. 하나님은 선하셔서 벌을 내리실 분이 아니시다"라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심판 날, 그런 말이 얼마나 자신한테 큰 실수였고, 주님 앞에 얼마나 큰 죄를 지은 것인가를 깨달을 날이 반드시 옵니다. 그리스도에게 속하지 않은 사람들은 반드시 사망 가운데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27~28절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본래 삼위일체 하나님은 영원세계에 사시다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믿는 자들을 골라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로 삼으시려고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성자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33년동안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우리의 죄를 다 책임지셔서 해결하셨고, 다시 사셔서 사단의 권세인 사망권세를 이겼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 곁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의 때가 되면 다시 우리에게 오셔서 악한 사단과 악한 사람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28절 하반절에서,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하심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은 이제 온전히 본래의 모습대로 되어 처음 세상이 창조되었던 것처럼 창조주 하나님과 그분의 피조물인 우리가 함께 사는 하나님 나라가 완벽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 부활의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리스도에게 속한 우리가 부활의 열매가 되는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구원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주신 이 부활의 축복을 늘 생각하고 믿음을 굳건히 하여 하루하루를 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생명과 소망이 되시는 주님!

주님의 뜻대로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하루하루를 기도와 찬양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시고, 마지막 심판의 때에 부활의 축복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으로 더욱 더 새롭게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