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마가복음 9: 22~24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설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빌딩에 들어서면서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면 안심하고 그 건물에 들어갈 수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들어가는 순간 와르르하고 무너지는 그런 건물이 되지 않을까, 엘리베이터 도중에 고장이나 나지 않을까, 만약에 우리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이렇게까지 의심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하루도 더 살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에게 이만큼 잘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믿음같이 든든하고 안전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믿음이라는 것이 우리에게는 참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뭘 어떻게해야 믿게 될까? 믿지 못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데도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조차도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주님께서 오늘 그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잘 말씀해주고 있으십니다. 주신 말씀을 통해 하늘의 큰 은혜와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2절의 말씀입니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지금 말씀을 보니, 예수님에게 자기의 인생문제를 해결받으려고 온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에게는 자녀가 병들어서 불에도 쓰러지고 물에도 넘어지는데 이런 벙어리귀신과 간질병으로부터 고치는 것이 평생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병에서 놓임을 받고 어두운 가정이 행복해지고 예수님을 만나려고 어떤 아버지가 자기의 자식을 데리고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만나지를 못하고 제자들을 만났는데 제자들이 전혀 해결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아버지는 오히려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또 제자들은 그 사람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해결하지 못함으로 민망함을 가지고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이 그곳에 오셨습니다.
그 아버지가 말을 합니다. "선생님이여 할 수 있거든 어떻게 좀 해주십시오. 내 아이가 병이 들어서 이 고생입니다."
그때 주님이 말씀하시길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그랬더니 그 아버지가 즉각적으로"내가 믿나이다." 그리고는" 제가 믿음이 없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그랬더니 주님께서 그 아이를 보시고 귀신을 쫓아내 주셨습니다.
그러자 그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는 기쁨이 충만해졌습니다.
여러분들은 교회를 왜 다니십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행복하려고 교회를 다닙니다. 복받으려고 교회를 다닙니다.
그런데 왜 다들 복받지를 못합니까? 문제해결을 받지 못합니까? 믿음이 없는 이 세대를 본 받아서 세대를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믿음이 없는 이 세상의 풍습, 이 세상 사람들의 관념, 이 세상 사람들의 생각으로 꽉 차 있기 때문에 교회는 나와 있고, 예수님이 계시다는 장소는 찾아갔고, 제자들은 만났지만 내 인생문제는 해결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적당히 예수를 믿고, 적당히 예수를 의지하니까, 예수님에게 전적으로 그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예수를 만나면 내 인생문제를 다 해결 받는데 그것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도 좋고 세상도 좋고 양다리를 걸치고 있기 때입니다.
그래서 문제는 해결 받지 못하고 사람들에는 조롱거리가 되고 또한 문제는 더 커지고 가슴은 답답하고 그래서 이제는 교회를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23~24절입니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옵소서”라는 그 아버지의 간구를 들으신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 아버지의 믿음없음에 대해 야단을 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할 수 있거든 무슨 말이냐”는 예수님의 말씀은 “그러나 하실 수 있거든” 도와달라는 그 말에 대하여 “왜 나에 대한 믿음이 없느냐”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 그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 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늘 예수님을 만나고 그 앞에서 여러 가지 기적을 직접보고, 하늘의 권세있는 말씀도 들었지만 백성들을 속이는 거짓 선생으로 여겼기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라는 음모를 꾸미고 고소거리를 찾으려고 뒤를 쫓아다녔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른 제자들의 믿음도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셔야 할 고난의 메시야이신 것을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 아버지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하셨지만 그 주위에서 보고 있는 유대인들이나 제자들에게 믿음없음을 함께 이야기 하셨습니다.
뒤이어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믿는 자에게 나타나는 놀라운 권능입니다. 무엇을 믿는 것입니까?
첫째로, 이 믿음은 먼저 하나님이 보내신 그 아들에 대한 믿음을 말합니다. 아들에 대한 믿음이 없는 자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없는 자입니다.
둘째로, 이 믿음은 그 아들을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합니다.
셋째로, 이 믿음은 의심치 않는 기도의 능력을 의미합니다(마21:21-22). 여기서 믿고 구하는 기도란 약속에 기초한 기도를 말합니다.
이후에 제자들이 왜 우리들은 그 귀신을 내쫒지 못했냐고 예수님께 물어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너희의 믿음이 적었기 때문이다. 만일 믿음이 겨자씨만큼 있었더라면 이 산에게 명령하여 옮길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제자들이 겨자씨만큼의 믿음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다들 겨자씨만한 믿음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겠지만 그 작은 믿음이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자신감을 줄 것입니다. 이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어야만 하나님을 볼 수 있고, 하나님에게 향할 수 있고,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가까이 있어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과 지혜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능력을 행할 수 없었고, 사망에 던져지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기도입니다.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믿음없음과 함께 '기도'에 대해 분명히 하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라고 말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드리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뜻대로 행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간절히 간구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되면 하나님의 지혜를 얻습니다. 그러면 사단이 어둡게 만들어 놓은 세상을 환하게 밝힐 등불을 얻게 되어 하나님의 만들어 놓으신 올바른 길, 축복의 길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 귀신들린 아들을 도와줄 수 있는 이는 오직 예수님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귀신은 사람의 힘으로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닌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면, 천사를 동원하여 도와주십니다. 그런데도 이 놀라운 기도라는 선물을 받고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더 나아가 사단의 유혹에 빠져 점쟁이를 찾아가거나, 더 힘있고 능력있는 사람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오직 우리의 문제가 어디에서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합니까? 바로 하나님에게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51:5을 보면,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을 의지하리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강하신 팔을 의지하면 겁낼 것도 없고 두려울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곤경이나 위기에서 하나님을 찾고 부르면 반드시 응답하셨고 건져주셨습니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놓여있고,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추격해 오는 절박한 상황에서 부르짖어 기도했을 때 앞에 가로놓인 홍해를 가르사 구원해주셨습니다.
황막한 광야, 그늘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밤에는 추워서 잘 수 없는 그 곳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도우셨고 만나로 먹여주셨습니다. 블레셋, 미디안 모압 암몬과 싸울 때에도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유로 하나로 이기게 하셨고, 구원해주셨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어느 나라 백성이냐, 어느 나라 시민이냐 누가 나의 왕, 나의 주님이시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백성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누가 우리의 주님입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것으로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것으로 사는 것입니까?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또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마치 그 나라의 백성으로 사는데 그 나라 왕의 이름이나 일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날마다 나아가고 단 일 초도 단 일 분도 떨어지지 않도록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귀신들린 아들 때문에 인생의 큰 문제를 가진 아버지가 예수님께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떠올려보십시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이 말씀에 항상 “아멘”하고 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능력의 주님!
그동안 믿음이 적어, 또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지못했던 것을 진심을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인생을 채우게 하소서! 예수의 이름으로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시고, 또 기도로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인생의 문제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사단의 공격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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