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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시기 전의 예수님 말씀 (행 1:7~11 주일예배 20200531)

by 온누리선교 2020. 5. 29.

성경본문: 사도행전 1: 7~11

 

7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설교말씀: 승천하시기 전의 예수님 말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천천히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직접 보았다고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또 이것은 그 당시 역사이야기에도 나와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세 가지를 이야기 하셨습니다. 이 세가지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자라면 꼭 듣고 이 말씀대로 살아야합니다.


 7절의 말씀입니다.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예수님께서 올라가실 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의 다시 오실 때가 언제인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너희들이 알 필요가 없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이 아신다.”였습니다. (마 24:36)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참으로 예수님이 야속합니다. 예수님 없이 제자들은 참으로 어렵게 살아갈텐데, 예수님 기다리는 것이 조금이라도 쉬우려면 예수님 오실 때를 정확히 아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재림의 시기를 절대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제자들에게 무조건 믿음으로 기다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우리는 믿음 안에서 살아갈 때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라며 내가 앞장서지 않고 기다린다는 것은 “기도한다”는 뜻과 같습니다. 실제로 제자들이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서 함께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했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기다리라는 말은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 예수님의 말씀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거룩한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자주 절망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94%가 기다림이 삶의 목적이라고 말합니다. 인생 전체가 기다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기다리라” 이것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첫 번째였습니다. 성도는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알 바가 아니요”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해보면, 예수님은 “성령님의 오심”을 생각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성령님의 때에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성령 시대 속에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 모두가 기도하며, 주님께서 다시 오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기다리는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이어서 다음의 말씀 보도록 하겠습니다.
 8절의 말씀입니다.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두 번째로 명령하신 것은 “성령 충만을 받아 내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성령이 임하시면 증인이 될 것이다’. 즉, 당연히 증인이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 충만하면 증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지만, 성령이 임하신 심령마다 당연히 또 하나의 증인이 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을 받게 되면 “권능을 받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권능은 “듀나미스” 라는 헬라어로서, 영어로는 “다이너마이트”라는 것입니다.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힘입니다. 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엄청난 파워, 폭발력, 힘이 우리에게 능력으로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성령의 임재로 말미암아 권능을 받고 전 세계로 흩어져 전도하고 선교하였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세상적으로 대단한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부자이나 사람들에게 천대받는 세리인 마태, 갈릴리 출신의 무식한 베드로, 요한, 야고보 등을 보아서도 그렇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자들에게 기적을 베풀어주시는 것도 보았습니다. 또한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그들과 함께 하시다가 하늘로 올라가신 것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늘 주신 말씀을 행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이를 이룰 만한 능력이나 권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오순절 다락방 기도모임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무식하고 천대받던 제자들이 각 나라의 언어들로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성령 충만함으로 권능을 받아 각 나라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과 그것으로 인하여 전도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행2:1~12)

 

그렇습니다. 기도함으로 성령이 오시기를 성령이 오셔서 권능을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하자, 하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전도하고 선교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령이 함께하심을 위해 기도하여야 합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생명을 구하는 일입니다.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자녀를 찾는 일입니다. 

 

 보험판매와 전도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가 예전에 청년선교구에서 사역하면서 각 대학교 캠퍼스를 다니며 교구 청년들을 심방하면서 그 캠퍼스에 있는 학생들을 전도하던 적이 있습니다.  저희 교회청년과 함께 온 학생하나가 제 수첩을 보더니 꼭 보험 설계사 수첩같다는 것입니다. 새로나온 성도들이나 아직 믿음이 적은 성도들과 만나면서 그들을 관리하고 전도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복음을 끈질기게 전하고자 많은 약속들이 그 수첩 안에 있었습니다.  보험설계사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과 노력으로 관리하지만, 그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보험 상품을 판 대상자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전도대상자들을 하나님의 잃어버린 자녀로 보고, 우리의 형제자매를 다시 찾는 사랑의 정성으로 그들을 대하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겉으로 볼 때 전도하는 모든 과정은 보험판매과정과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보험 상품을 소개하고 살면서 암이나 교통사고,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팔면서 고객이 그것으로 인하여 인생의 큰 도움을 받았다면 보람이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는 생명을 구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돌아가는 큰 복을 받는 길입니다. 그래서 포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께서도 잃어버린 당신의 자녀들을 포기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 바치셨고, 우리도 제자로서 사도로서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예수 구원을 선포하는 것은 성령의 능력없이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 복된 일에 이러한 성령충만한 능력을 우리 모두가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11절입니다.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이 말씀의 핵심은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라는 말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것처럼 다시 오시는데 가만히 하늘만 쳐다보고 기다리는 것은 잘 못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공기가 눈에 보입니까? 바람이 보입니까? 성령의 시대는 다른 말로 믿음의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제자들에게 받게 하시는 것은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히브리서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보지 못하는 것들을 증거할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제는 세상의 잣대, 내 감각들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감각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 하나님을 섬기는 것, 다 우리 마음에 성령님께서 임하시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쉬운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마치 언젠가 떨어지겠지”하며 대롱대롱 감나무 가지에 달린 감을 쳐다보며 살면 안 되겠습니다. 진짜 믿음은 움직이는 것입니다. 진짜 순종은 온전히 다 내어드리며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루하루를 사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흩어지지 말고 기다리라.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이 오실 테니 기다리라!”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는 “성령 충만을 받고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분명히 제자들에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증인이 되라!”라고 하셨습니다.
셋째는 “하늘만 쳐다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우리가 행하여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핵심적으로 우리에게 거듭 약속하신 것이 바로 “성령의 약속”입니다. 성령님을 위하여 기다리고, 성령님을 통해서 증인이 되고, 성령님을 통해서 힘을 다해 헌신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던 일을 멈추고 주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주신 명령을 성실히 믿음으로 지킬 수 있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는 너무나 연약하여 내 뜻, 내 의지, 세상의 유혹에 늘 넘어집니다.  늘 주님의 말씀을 귀기울이기 위해 기도하고, 성령충만하여 주님의 증인이 되게 하시며, 다시 오실때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열심히 살 수 있도록 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