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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

by 온누리선교 2021. 6. 27.

 

 

 

성경말씀: 호세아 Осия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설교: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

 

사람들은 교회에 사랑이 많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잘못한 사람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죄를 지은 사람에게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말까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해도 무조건 우리의 죄를 모른척해주고 넘어가 줘야 한다고 말입니다.

만약에 당신의 자녀가 가게에서 물건을 훔쳤다면, 그냥 넘어가시겠습니까?

이 아이는 어린아이니까 무조건 감싸줘야 한다라고 하면서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쁜 짓을 한 아이에 대한 잘못을 말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무책임한 어른입니다.

당신은 그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가 나쁜 사람이 되게 방치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자신의 독생자도 우리를 보내실만큼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어서 잘못된 길로 갈 때는 우리에게 채찍을 드십니다.

 

하나님께 채찍을 맞으면 우리는 너무나 아픕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픈 그대로 놔두지 않으시고, 우리를 치료하시고 낫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깨닫는다면 말입니다.

 

오늘 말씀에 많은 고통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일으키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은 아주 복된 일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구원받지 못하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얻으며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3장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범죄한 아담이 에덴 동산에 숨어 있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찾아와 이같이 네가 어디 있느냐?” 그 때 아담이 이와 같이 대답합니다.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습니다.”

어디 있니? 나 숨었다. 이게 무슨 대답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상태를 묻고 계신데 나 숨었다고 대답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신 대답은 무엇입니까?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이 대답을 듣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내가 여기 숨었나이다

이것으로 끝입니다. 여기에는 구원의 길이 없는 것입니다. 참된 회복의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분들이 제일 기분 나빠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아닙니까? 다 많이 알고 다 나름대로 똑똑하다고들 생각합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내가 죄인입니다.’라고 말하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되니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들려지는 것도 없습니다. 꽉 막혀 버리는 것입니다.

 

호세아 4:6은 말씀합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자본이 없는 것이 아니요 기술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시면서 자신에게 못을 박고 십자가를 지우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시면서 눅 23:34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르기 때문입니다. 무식의 소치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절의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오늘의 본문을 보면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회개입니다.

회개는 장소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바꾸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삶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고 나는 나라는 식으로 살았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3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산다는 것이 오늘 성경에서는 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계속 알면서 그 깊은 세계, 더 높은 세계의 엄청난 능력을 순간순간 확인하면서 여호와를 더 깊이 깨달아 가는 것입니다.

가끔 자녀들이 부모에게 반항할 때가 있습니다. 부모가 아무리 설명해도 자녀가 못 알아 듣습니다.

이 때 마지막으로 부모들이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너도 앞으로 자식 낳아서 키워 봐라. 내 마음을 알 것이다.”

진실로, 그 때가 될 때까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지금은 무엇을 아느니 모르느니라고 말해 보았자 다 피상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여호와를 안다는 단어는 다아트인데 이 말은 야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야다는 체험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식은 추상적 지식이 있고, 경험적 지식이 있습니다. 우리의 이성적 기능을 발동하여 판단하고, 논리적으로 아는 지식이 있는데 이것이 추상적 지식입니다.

또 경험으로 아는 지식이 있습니다. 경험에 부딪혀서 알고, 눈으로 보아서 알고, 손으로 만져서 아는 것이 경험적 지식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압니다. 하나님의 주변적 이야기에 대해서 많이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 자신을 모릅니다.

우리는 경험 한 만큼 알게 됩니다. 관심이 있는 만큼 알게 됩니다. 사랑 한만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무엇을 알아가야 하겠습니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무엇을 알아야 하겠습니까? 오늘 말씀의 주인공인 호세아의 인생을 보면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알아봅시다.

 

하나님은 당시 호세아 선지자를 부르셨습니다. 그에게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라고 하셨습니다. 선지자의 가정이 모범된 가정이 되어야 하는데 음란한 여인과 결혼을 한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호세아는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을 했습니다. 경건한 선지자의 가정에 음란한 아내가 들어오니 가정생활이 어떠하겠습니까?

처음엔 같이 잘 살다가 아이들을 낳고 난 다음에 고멜이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선지자의 가정이 덕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이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여인을 데려오라는 것입니다. 곡식을 주고 다시 데려왔습니다. 그 후에 또 집을 나갔습니다. 또 데려왔습니다.

하나님은 이 선지자의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여인이 음란하여 집을 나갔다면 돌로 쳐 죽일 수도 있습니다. 마땅히 죽어야 할 자였지만 호세아를 통해서 그를 다시 데려와 아내로 삼았습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용서할 수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용서하라고 했습니다. 아까운 재산을 드려 여인을 다시 데려왔습니다. 호세아는 그 여인을 용서하고 아내로 받아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선지자의 가정에 어려움을 주면서까지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 민족을 교훈하시려고 하셨습니다. 영적으로 하나님을 떠난 것은 아내가 남편을 떠난 음란의 죄와 같습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죄라도 하나님께 돌아온다면 용서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시적으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웃 나라 앗수르의 침공을 받아 극심한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왜 이런 어려움이 왔을까 자신들이 생각할 때 하나님을 떠난 형벌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강대국 애굽이나 앗수르를 의지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각에는 그 방법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방법이 합리적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온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이 주시는 교훈을 따라가야 합니다.

우선 보기에는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때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오기만 한다면 우리를 낫게 하시고 싸매어 주시고 우리를 회복하시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귀한 말씀인지 모릅니다.

세상에서 우리를 거부한다고 모른 체한다고 우리를 외면한다고 하나님도 외면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회복하게 하시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살리시는 주님께로 나아오십시오. 주님께 오기만 한다면 그 분은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의 모든 어려운 짐을 대신 져 주실 것입니다.

 

왜냐구요?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모두 하나님 앞에서 사시는 은혜와 축복에 거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님!

우리가 연약하여 세상의 능력과 힘에 의지하여 망해져 갔던 우리를 용서하여주옵소서!

우리를 찾으시고 부르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구원의 주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심도 감사합니다.

우리가 늘 하나님 앞에서 살아, 성령과 진리로 우리를 충만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