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마태복음 25:20~21
20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이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주인님, 제게 다섯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1 그래서 주인이 그에게 '잘하였다. 착하고 충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실하였으니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너는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여라.' 하였다.
설교: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
리더십의 대가 존 맥스웰은 미국의 정계, 재계, 교계의 인정받는 리더자 1000여명의 개인 시간 관리를 조사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기 시간의 75%를 자신의 장점을 더 극대화시키는 데 투자하고, 20%는 새 것을 배우는 데 투자한다. 그리고 나머지 5%를 약점을 보완하는 데 투자한다.”
이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세계적인 부유한 리더자라면 당연히 약점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들이 그들의 약점과 씨름하는 데 쏟는 시간은 단지 5%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만의 고유한 장점은 묻어두고 자꾸 약점에만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에만 투자해도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갖고 있지 못한 것에만 집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노하고 때론 절망도 합니다. 이젠 받은 것에 눈을 우리는 돌려야 합니다. 받은 달란트를 묻어둔 악하고 게으른 종이 아닌 충성스런 종의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달란트가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생각해보고, 또 그 달란트를 어떤 마음으로 가지고 사용할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축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절의 말씀입니다.
20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이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주인님, 제게 다섯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일년에 3~4번 정도 우리 교회에서는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달란트 시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달란트를 우리 아이들은 너무 좋아합니다. 스스로가 노력해서 얻은 것을 가지고 자기가 가지고 싶은 물건을 살 때 아이들은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예수님 시대에 ”달란트“란 무엇이었을까요?
달란트는 그 당시 통용되는 화폐 단위 중 가장 큰 것이었습니다. 한 달란트는 34Kg의 순금에 해당되는 가치를 지닌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가치로 보자면 일꾼이 하루 일해서 버는 돈이 한 데나리온인데, 그것에 6000배에 해당되는 돈입니다. 오늘날 가치로 따지자면, 일꾼들의 하루 일당을 100달러씩이라고 가정해서, $100 x 6,000인 $600,000불(6십만 불)에 해당되는 돈이 한 달란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인은 각 종들에게 엄청난 재산을 주고 떠난 것입니다. 그 큰 돈을 거저 준 것입니다. 이 종들은 한 마디로 커다란 축복을 주인에게 받은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큰 은혜를 이 종들이 받은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첫 번째로,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축복 받으려면 연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주실 명분이 아주 명확하게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통해 하나님께 축복받을 자가 되었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은사”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기 위해 능력을 주시고, 그 능력발휘하고 쓸 때마다 하나님의 축복을 남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게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특별한 감각이 있어서 음식을 만들때마다 같은 재료를 쓰는데도 남들보다 더 맛있게 만듭니다. 또 어떤 사람은 손놀림이 아주 뛰어나서 남들 1시간 일할 양을 단 10분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를 본적이 있습니다. 봉투붙이는 일을 하는 어머니 한 분이 계셨는데, 어찌나 그 봉투 붙이는 일이 빠르던지, 많은 업체 사장님들이 이 어머니에게 일감을 몰아주곤 했습니다.
큰 봉투, 작은 봉투, 편지 봉투, 서류 봉투... 어떤 봉투를 갖다 줘도 척척 원하는 날짜 전에 빨리 붙여서 갖다 주니, 이 어머니는 일감이 떨어질 날이 없었습니다. 홀로 된 이 어머니는 아이들 셋을 빨리 봉투 붙이는 이 남다른 재주로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학교까지 잘 보내었습니다.
봉투 붙여서 아이들 대학까지 어떻게 보낼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 어머니는 성실함과 동시에 이렇게 특별한 재주로 기적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도 분명히 남다른 재주 하나씩을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거저 주셨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달란트를 거져 주셨을까요? 분명히 달란트를 거저 주신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재주 없는 사람 없고, 사람에게는 자기만이 다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난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무능한 사람은 원래 없습니다.
오죽하면 옛말에 “자기 먹을 것은 다 알아서 갖고 태어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만약 누군가가 무능하고 또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바로 게으르거나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일 뿐!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중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헛되게 지내게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21절에 주인이 이렇게 말합니다.
21 그래서 주인이 그에게 '잘하였다. 착하고 충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실하였으니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너는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여라.' 하였다.
이와 같이 오늘 말씀에 보면, 주인이 종들에게 달란트를 준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인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은사”를 주신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로 하여금 은사들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을 날마다 깨달으면서 열심히 5달란트를 가진 사람처럼 살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맨처음에 태어났을 때 모든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천재네!”라고 합니다. 아기가 목만 제대로 가누어도, 손가락으로 사람을 가리켜도, 옹알이를 했는데, 마치 질문에 대답하는 것처럼만 해도 부모는 아이가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아기가 자라면서 그런 것들을 하는 것이 참으로 커다란 재능입니다. 간혹 눈맞춤을 못하고 옹알이도 못하는 아이들도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살아가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난 원래 복되게 타고나서 그래” “난 천운을 갖었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재능을 올바르게 아이들이 써야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축복 아래서 아이들이 자라나게 되고, 그들의 재능이 올바르게 사용되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요 그 아이들에게 복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어떤 아이가 아주 지능이 좋고 똑똑합니다. 그러나 그의 지능이 올바르게 쓰일 때 그것이 그 사람에게 축복입니다. 머리만 좋아서 됩니까?
그 안에 좋은 성품과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하나님께서 좋은 일자리, 좋은 사람들, 좋은 환경을 약속해주시지만, 머리 좋은 게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 좋은 머리로 남들의 부족함이나 발견하고, 그래서 감히 판단하고 무시합니다.
세상이 나같은 자를 알아주지 못한다고 외로워나 합니다. 그리고 또 그 좋은 머리로 돈 벌어보겠다고 도박이나 주식으로 자신의 재능을 낭비합니다. 이렇게 되면, 머리좋은 것이 그 사람에게 “축복”입니까? “저주”입니까?
그래서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아주 귀중하게 여기고 말씀으로 성장해야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주실 때 차별해서 ‘누구는 좋은 달란트를, 누구는 좀 좋지 않은 달란트를 주셨나’ 라는 불만을 가지신 분이 계십니까? 누구는 다섯 달란트를 주고, 누구는 두 달란트를 주고 누구는 한 달란트 달랑 준다고 말도 안된다고 하신 분이 계십니까?
불공평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출발 선상이 다른데 어떻게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냐고 말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불공평한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분입니다. 달란트를 다르게 차별해서 주신 이유는 오늘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주인이 여행을 떠난 후, 다섯 달란트를 가진 종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장사를 해서 다섯 달란트를 더 남겼습니다. 이 외에 두 달란트 가진 종도 마찬가지로 장사를 해서 두 달란트를 더 남겼습니다.
다섯 달란트 맡길 만한 종이었기에 다섯 달란트를 준 것이고, 두 달란트를 맡길 만하기에 두 달란트를 준 것입니다. 주인은 자기의 재산을 더 늘려줄 종들에 대해 잘 압니다.
종들을 그동안 쭉 지켜보니, 자신이 멀리 떠나도 자신의 재산을 잘 지켜줄만한 그리고 지킬 뿐만 아니라 더 많이 늘려 줄 것 같았기에 달란트를 거저 맡긴 것입니다. 그저 그들을 믿고 그것들을 거저 준 것입니다.
우리들이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승리의 깃발을 드는 멋진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가 늘 기도하고 우리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달란트가 2배, 3배, 10배, 100배로 늘어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가 함께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에게 달란트를 주시고, 또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그 달란트를 사용하며 살 수 있도록 축복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달란트를 두배, 세배 잘 늘려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더 큰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들의 마음을 잡아주시고, 우리가 그들과 함께 주님 떠나 살지 않도록 보호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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