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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강해 9)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 (수요기도회 20220910)

by 온누리선교 2022. 8. 10.

성경본문: 디모데후서 316-17절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설교: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외모나, 돈이나, 세상의 즐거움이나,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오직 성경입니다. 함께 찾지는 않겠지만, 히브리서 116절에서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나, 지혜나, 능력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사람의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원한다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단순히 예배시간에 예배당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우리의 귀를 열고, 마음을 활짝 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듣고, 받아들였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단순히 눈으로, 목소리로 성경을 읽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눈을 크게 뜨고, 보물을 찾는 해적과 같이, 주님 안에 감추어진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찾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읽고, 받아들였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만큼, 주님의 음성을 들은 만큼,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디모데후서 316-17절의 말씀을 통해 이 말씀은 바로 우리가 어떻게 성경말씀을 대해야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성경을 묵상해야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성경을 공부해야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설교를 들어야 하는지를 깨닫고 알게 해줍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을 가지기 위해 어떻게 성경을 대하여야 할지 잘 생각해보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6절 말씀입니다.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에 유익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 유익을 네 가지로 요약합니다.

첫째는 교훈입니다. 교훈은 가르침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성령님에 대해서 가르쳐줍니다. 교회에 대해서, 사람에 대해서, 이 세상에 대해서 가르쳐줍니다.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만약 우리가 성경이 주는 교훈을 알지 못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어려울 것입니다. 영적으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성경이 주는 교훈이 필수적인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우리를 교훈합니다. 그래서 유익합니다.

 

둘째는 책망입니다. 책망은 잘못을 깨우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책망해서 잘못을 깨닫도록 합니다.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의 죄나 어리석은 모습을 꾸짖어주시는 겁니다. 사실 책망 받는 일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책망은 우리에게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유익한 일입니다.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는 완벽한 사람에게는 책망이 필요 없겠지만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모두는 다 책망이 필요한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면서도 그 죄를 깨닫지 못하고 계속 죄 가운데 사는 것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말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런데 만약 책망이 없으면 우리가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우리를 책망합니다. 그래서 유익합니다.

 

셋째는 바르게 함입니다. 바르게 한다는 것은 책망의 다음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회복이나 개혁을 의미합니다. 책망이 우리의 잘못을 깨닫게 한다면 바르게 함은 그러한 잘못을 바로잡아 주는 일을 합니다. 만약 책망만 있다면 우리는 죄책감에 빠져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 ‘넌 그게 잘못이야! 넌 그게 문제야! 넌 그걸 고쳐야해! 너 그러면 안 돼!’ 계속 이런 말만 듣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반발심만 생길 것입니다. 만약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서 문제만 알려주고 치료를 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 문제가 뭔지 보이시죠? 이게 문제입니다.’ 하고 그것으로 끝이라면 어떨까요? 더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뛰어난 의사처럼 우리의 문제를 치료하고 회복시켜 줍니다. 성경은 훌륭한 교사처럼 우리의 잘못된 점을 알려주고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가르쳐주며 고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우리를 바르게 합니다. 그래서 유익합니다.

 

넷째는, “의로 교육하기입니다. 여기 교육이라는 말은 아이를 훈련한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바로잡을 뿐만 아니라 마치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바른 상태에 머물 수 있도록 우리를 훈련합니다. 우리 인생이 어떠합니까? 한번 책망 받고 바로잡았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이 납니까? 우리가 잠깐만 자신을 돌아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같은 잘못을 할 때도 있고 또 다른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교육입니다.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가르친 것을 적용하여 훈련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본성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익숙하고 편합니다. 우리가 자신을 훈련하지 않으면 익숙하고 편한 죄의 본성을 따를 것입니다. 그래서 훈련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못하고 같은 수준에 머물게 될 것이고 많은 경우에는 더 나빠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것을 막아줍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교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우리를 의로 교육합니다. 그래서 유익합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종교서적으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성경은 어떤 책보다 더 실용적인 책일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그 어떤 책보다 더 많은 실제적인 유익을 줍니다. 성경은 다른 책과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차원의 유익을 주는 책입니다. 우리가 성경의 유익을 제대로 안다면 더욱더 성경을 가까이 할 것입니다. 이 유익을 놓치지 않기 위해 규칙적으로 말씀을 읽고 말씀을 듣고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을 공부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두고 말씀이 주는 유익을 누리며 내 삶을 말씀으로 가꾸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영적인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영적으로 건강하려면 계속해서 성경이 주는 유익을 얻어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성경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17절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목적이 바로 여기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16절이 과정이라면, 17절은 바로 결과입니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인 바로 여러분들을 완전하게 만들어 줄 것이고,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할 것입니다. 모든 전투를 위해 특별훈련을 받은 특전사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훈련을 받은 전문가처럼,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섬기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던 요셉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람들,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완전하게 만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를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진 일꾼으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장차 여러분에게 영원한 왕국을 통치하는 놀라운 영광과 권능을 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완전하게 될 수 있을까요? 이것은 실수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여기서 완전하다는 것은 바로 우리의 성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 기록들은 우리를 책망하고 바로잡아, 주님의 성품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겸손의 사람이며, 사랑의 사람입니다. 그것은 바로 긍휼의 사람이며, 순종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통하여 오늘도 우리를 작품으로 빚어가고 계십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가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아도 살 수 있습니다. 어쩌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필요에 의해서 이따금씩 성경을 펼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고 주일에 듣는 말씀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별문제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 것이 익숙하고 당연한 것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런 삶은 건강할 수 없습니다. 영적인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고 영적으로 무뎌져서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그렇게 사는 것은 영적으로 병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계속 그 상태가 지속된다면 점점 더 힘을 잃고 주님이 원하시는 삶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 결과에 대해서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괜찮을까요? 그래도 문제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삶은 그 정도의 삶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 정도의 삶을 살라고 그 정도면 괜찮다고 내 인생에 부담이 없을 정도로 딱 그 정도의 삶을 살라고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영적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수고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경을 가까이 함으로 계속해서 유익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이 주는 유익을 통해 힘을 얻어서 모든 선한 일에 수고하는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성경을 가까이 하고 순종하는 것이 영적인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렇게 할 때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 말씀이기에 우리의 영적인 건강을 지켜줄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사람을 완전하게 하여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의 교육을 잘 받는다면, 우리는 모든 영원한 하나님의 왕국에서 영원한 영광과 존귀와 칭찬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성경을 주시고, 우리가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의 교육을 받게 하시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많은 허탄한 교리로 미혹되지 않도록 성경을 주신 주님의 놀라운 계획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늘 성경말씀으로 주님과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이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