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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신28:2-6, 주일예배 20241006)

by 온누리선교 2024. 10. 6.

경말씀: 신명기  28: 2~6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설교: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코뿔소라는 동물을 아십니까? 코뿔소는 알다시피 몇 톤이 넘는 거대한 몸집에, 소름이 끼칠 정도의 큰 뿔을 가진 동물입니다. 그런데도 일단 뛰기 시작하면 최고 속도가 시속 50km가 넘습니다. 이것은 다람쥐보다 훨씬 빠른 속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코뿔소는 근시여서 최대 시야가 10m에 불과합니다. 그 엄청난 덩치들이 떼를 지어 시속 50km의 속력으로 달리는데, 고작 10m 앞도 잘 못 본다고 생각해 봅시다. 앞에 가로막힌 장애물들을 어떡하지?' 코뿔소 떼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장애물들이 오히려 코뿔소 떼를 비켜 갈 걱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코뿔소와 같은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코뿔소와 같이 단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들입니다. 그래서 늘 불안해하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안 나갈 수 없는 일입니다. 그 자리에서 멈추고 안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으로 거침없이 악한 장애물들을 물리치고 미래를 향해 내달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힘입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시면, 내 일자리에서든, 한국에서든, 외국에서든, 어느 곳에든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악한 것은 다 스스로 물러나고 다 모든 일이 잘 되어집니다. 이것을 믿고 순종하셔서 하나님의 복을 우리 모두 받기를 바랍니다.

2절입니다.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요즘 감기가 유행입니다. 감기가 빨리 낫는 방법을 아시나요

한 병원에서 일주일 이상 진료받고 약을 처방 받아 열심히 먹는 것입니다

어떤 감기환자들은 3일치를 먹었는데도 안 낫는다고 큰 병원으로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돈도 두 배로 들고 치료 기간도 더 길어집니다

낫긴 낫지만 처음부터 다시 치료하니 길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먹은 약이 감기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적어도 3일 이상은 걸리는데, 그것을 못 참고 또 다시 처음부터 약을 먹으니, 착각합니다

! 이 병원에 오니 이틀만 약을 먹어도 좀 나아지네?”라고 말입니다

의사들은 이 사실을 잘 압니다. 그러나 말해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감기 낫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로 옮긴 병원의 의사는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은 게 도움이 된다고 자기에게 온 환자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자기에게 와서 병이 나으면 더 좋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환자들이 속고 있는 비밀 아닌 비밀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이러한 비밀 아닌 비밀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에게 축복 받는 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고 싶으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보면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매우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든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면 그냥 흘려듣지 말고, 그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해도 맞는다 해서 절대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두 귀를 아예 막아버립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사탕을 원하는 아이에게 사탕을 주려고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하는데, 처음부터 엄마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아이에게 어떻게 사탕을 주겠습니까

축복하시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 가는 방법이 절대로 없습니다

둘째로, 자신들이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실제로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1)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의사가 제일 싫어하는 환자는 의사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랍니다. 의사는 그 환자가 속병이 나서 절대로 술이나 매운 것을 먹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환자는 그 의사 앞에서는 "" 해놓고 약 먹고 좀 속이 나아지니 거기다 술을 엄청 마시고 매운 것을 엄청 먹고 전보다 더 나빠져 가지고 오는 사람이랍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 자세하게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으로 나아지고 행복해지도록 가르쳐주십니다. 이 말은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영적으로 말씀을 알아 그대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어도,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싫어하고 거부하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 순종하는 단계는 말씀대로 하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아가 방주를 지어놓고 '사람들에게 이 방주에 들어와 살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면, 그 말을 듣고 방주로 들어가는 것은 말씀을 듣고 그대로 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방주에 들어간 다음에 그 안에서 기쁜 마음으로 큰비가 그치기까지 기다리고 봉사하고 충성하면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상 15:22"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라고 합니다. 제사는 하나님께서 하라 하신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아는 것처럼, 하나님을 기뻐해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없이 제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것은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순종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행하고 순종하면 어떠한 복이 올까요? 3~6절입니다

 

3.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이에 순종하면, 모든 복이 우리에게 주실 것이라 합니다. 그 복은 무엇인지 한 구절, 한 구절 보면서 우리도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복은 첫째 무엇입니까? “어디서나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3절에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어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라고 말씀하십니다

'성읍'은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붐비며 각종 사건과 소문이 빠르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곳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곳에서 복을 받는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확실히 알 수 있는 큰 축복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은 사람이 매우 드문 한적한 장소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곳에서 복을 받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할지라도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어디에 있든, 그리고 어디를 가든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순종하면 무엇이나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4~5절의 말씀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여기서 내 몸의 소생이라는 말은 나의 자녀들, 나의 손자들, 나의 후손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아이를 갖는데 걱정함 없이 아이들을 잘 낳고 그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주신다는 하나님의 축복 말씀입니다

얼마나 이것이 복인 줄 아십니까? 간혹 자녀들 때문에 힘든 부모님들이 ! 내가 이 아이를 환경도 안 되는데 괜히 나아서 이렇게 고생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부모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게 준 축복의 자식에 대해 헛되게 말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자식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 때문에 고생도 못 하는 불행한 복 못 받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만약에 자녀들에게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으십시오

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재산을 늘려주시겠다는 복을 주십니다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라는 말은 소, , 돼지 등 가축이 건강하고 그 가축들의 새끼들도 잘 배어서, 그 가축의 수가 늘어나서 많은 가축을 가지게 된다는 말입니다

농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의 지은 쌀, 밀 뿐 아니라, 여러 나무의 열매들이 많이 열려 많이 수확하게 되면 이만한 복이 없습니다

또 날마다 빵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에게 밀가루 반죽 통에 날마다 밀가루가 끊이지 않아서 먹고사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복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떤 직업을 갖던지 성공하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든 일에 크게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복을 주십니다. 6절에 보면,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라고 하심을 기억하십시오

이 말은 일을 마치고 귀가하거나 또는 휴식을 취하러 집으로 들어올 때에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축복을 입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루 일을 시작하기 위하여 일터로 나가는 길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모든 일이 다 잘되도록 도와주십니다

결국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는 자들은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그리고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그가 처한 모든 상황에서 모든 일이 자연스럽고 순조롭게 풀려나가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이나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서 조건적이거나 내 맘대로의 순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말씀을 많이 알면 무엇합니까? 기도도 많이 하면 무엇합니까? 교회에 오래 다니고 봉사도 많이 하면 무엇합니까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묻고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오늘 주신 말씀대로 우리의 손으로 하는 모든 것에 하나님의 차고도 넘치는 큰 축복이 분명히 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순종의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과 은혜가 넘치시는 주님

우리가 순종함으로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주님의 말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그대로 살겠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 불행한 길로, 고생하는 길로, 악한 길로 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늘 주 나의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아 주님의 들어와도 나가도의 축복 가운데에서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