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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강해 21) 그리스도인의 승리의 확신 (수요기도회 20241218)

by 온누리선교 2024. 12. 18.

 

본문: 요한15: 18-21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설교: 그리스도인의 승리의 확신

 

강영우 박사가 가족들과 함께 1995년도 하버드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졸업생 중 2명이 연설을 했는데 그 중 한 명의 졸업연설 내용이 매우 감동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 학생은 자기 외할머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 학생의 외할머니는 독일출신입니다. 그의 외할머니가 독일에 살 때 40대 중반이 되자 아이들도 성장하여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집안 일 외에는 별로 할 일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 때 그의 외할머니는 대학에 들어가서 의사가 되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하여 열심히 공부하여 의대에 합격한 후 다시 열심히 공부하여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20년 정도 의사활동을 하다가 60대 중반이 되어서 의사은퇴를 하였습니다. 독일에는 의사의 연령이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자녀들은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도 미국으로 이만을 갔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가보니 의사의 연령제한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의대졸업은 인정해 주어도 독일의사면허는 인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의사가 되려면 의사면허시험을 다시 보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다시 열심히 의사면허시험을 준비하여 합격을 하였습니다. 인턴과 수련의도 마쳤습니다. 그 후에 소아과 의사로 무려 9년을 더 일하고 은퇴를 했습니다. 그 외할머니가 지금 나이가 90이 되어서 그 졸업식장에 앉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 학생의 외할머니는 부단한 노력으로 그 학생과 모든 주부들에게도 좋은 역할모델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어떠한 역할 모델이 되어야 할까요?

사도 요한은 기도에 대하여 가르치면서 요한일서 516-17절에서 중보 기도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중보 기도는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구체적인 예를 설명합니다. 구체적인 예는 죄를 범하는 형제를 위해서 기도한ㄴ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인 죄를 범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8-9). 우리가 구원받은 자라도 죄를 범하는 연약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도 요한은 구원받은 자는 습관적인 죄에 깊이 빠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죄를 범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중보 기도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죄를 범하는 형제 자매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는 통로가 되게 하십니다. 이 사실에 대해 우리가 함께 말씀을 나누며 승리를 확신하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8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진정으로 거듭난 성도는 죄를 습관적으로 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게서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기에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난 자가 누구인가요?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기에 악한 자인 사탄은 우리를 만지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만지지 못하는 것은 사탄이 우리를 영적으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8:37)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9절의 말씀입니다.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사도 요한은 두 개의 영적 가족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했다고 했습니다. 악한 자는 사탄을 의미합니다. 즉 사탄의 가족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가족에 속했거나 사탄의 가족에 속한 가족에 속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온 세상의 영적인 나라의 근원은 세상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영적인 가족은 다음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절의 말씀입니다.

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구원받은 사람은 영적인 이해와 분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자는 영적인 이해를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을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우리가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것은 참된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의 구주이시라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라고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영생이라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12, 3절에서 영생이신 예수님에 대하여 시작하면서, 마무리도 예수님이 영생이심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영생이란 무엇인가요? 영생이란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17:3).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즉 영생은 시간적인 영원한 시간을 의미하고 동시에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영생이란 영원히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영생을 얻는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요일 5:11).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영생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에서 떠나 주님을 섬기며 우상에서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것들을 알면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화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마틴 루터는 프레드릭 미코니우스라는 믿음의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1540년에 미코니우스가 중병이 들어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프레드릭이 곧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코니우스는 침대에 누워 루터에게 그동안 함께 했던 사역에 감사하는 글을 쓰며 자신은 곧 죽을 것을 알렸습니다. 이 편지를 받은 루터는 친구에게 답장을 했습니다. “나는 교회를 개혁하는 이 일에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살아야 한다. 주님은 나에게 당신이 당신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지 않게 하실 것이며, 당신은 나보다 더 오래 살 것이다.” 마틴 루터는 친구가 자신보다 오래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고 간절한 기도의 편지를 보냈던 것입니다. 미코니우스가 루터의 답장을 받을 때에, 그는 너무나 약해져서 말을 할 수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편지를 받은지 며칠이 지나자 완전히 회복되었고, 마틴 루터의 사역을 6년간 도왔고 마틴 루터 보다 2달을 더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친구 미코니우스를 위한 마틴 루터의 기도를 들으신 것입니다. 마틴 루터는 자신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도한다고 믿었습니다. 우리도 마틴 루터와 같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내힘으로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닌 성령의 이끄심으로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승리의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패배하는 적도 실패도 모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하나님이 그러시는 분이시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실한 것입니다.

이것을 믿고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곘습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우리가 주님을 믿고 따를 때,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연약합니다. 우리는 당신의 피조물일 뿐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능력의 손으로 들어 쓰시는 줄 믿사오니 당신의 품 안에서 당신의 승리를 맛보게 하옵소서! 우리는 당신의 백성이며 당신의 자녀임을 알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