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사도행전 5 : 30~31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설교: 순종하는 자들의 복음
오늘 말씀을 보니, 질투하는 사두개인 당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신들도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들인데, 지금 유독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화가 나고 이런 하나님을 부정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무서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운데, 예수님의 제자, 사도들은 더욱 더 하나님께 순종하여 말씀을 전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회개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질투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결국 하나님께 벌을 받습니다.
회개없이는 죄사함은 없습니다. 사순절 기간에 우리는 진정한 “회개”로 인해 “죄사함”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받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5장 30-31절의 말씀입니다.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도들을 통해 일어난 기적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고 초대 교회 공동체에 들어옵니다. 날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사도들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꾸 모여듭니다.
종교지도자들이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던 예수님의 제자, 갈릴리 촌사람들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인기가 높아집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자꾸만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자, 대제사장들과 그 무리들 안에 질투심이 가득했습니다. 더 이상 그들을 방치해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전에도 제자들을 불러다가 겁을 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말을 듣지 않고 자꾸 성전, 그것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솔로몬 행각에서 기적과 예수의 도를 전합니다.
질투심에 가득한 대제사장들은 분노합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잡아다가 다시 옥에 가둡니다. 질투는 분노를 낳고, 분노를 폭력을 낳습니다.
만약 질투하는 자가 힘이 있는 자라면, 자기들의 힘을 사용합니다. 바로 종교적 지도자이고, 사회적, 정치적 권력자였던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은 그들의 힘과 권위를 사용해서 베드로와 제자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죄목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금한 예수의 복음을 가르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의 죄목은 성령님이 그들의 통해 기적을 일으키는 행위였습니다.
그럼, 이들의 질투심은 무엇과 똑같았을까요?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그 마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질투와 분노가 이제는 예수의 제자들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구약성서에도 나와 있습니다. 사울 왕이 이미 하나님께 버림받고, 다음의 새로운 왕이 다윗인 것을 알았습니다. 사탄이 들어가 사울 왕에게 시기 질투를 심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무슨 짓을 했습니까? 바로 다윗을 죽이려고 별의별 수단을 다 씁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잃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다 이러한 악한 과정을 겪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다 같습니다. 자멸이고 멸망입니다. 결국 악한 일만 행하고 하나님께 처참히 버림받는 것입니다. 비교하기 시작하면, 이제 사탄이 그 틈을 타서 서서히 자근자근 사람 스스로 죽어가게, 망하게 만든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사탄의 공격을 막아야 우리는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럼 사탄은 우리를 어떻게 공격할까요?
Так как же сатана нападает на нас?
악마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기독교인들을 실족시키느냐”란 주제로 회의를 했습니다.
한 젊은 악마는 “간단합니다. 그들을 전부 죽이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늙은 악마는 “옛날에 기독교인들을 많이 죽였지만 한 사람을 죽이면 순교의 피가 씨가 되어 기독교인들이 수천 수만으로 늘어났다”고 대답했습니다.
다른 젊은 악마는 “죽이지 말고 감옥에 가두면 전도하러 돌아다니지 못할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늙은 악마는 감옥에서 모두 기도하기 때문에 그것도 역시 쓸데없는 방법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간교한 늙은 마귀가 꾀를 하나 냈습니다. 그것은 “예수를 잘 믿게 하고, 기도를 하게 하고, 성경을 읽게 하고, 전도를 하게 하고, 사랑하게 하는 등 자유를 주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불편하니까 내일부터 하자”는 게으른 마음을 심어주자는 것이었습니다. 게으름은 악마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그러나 부지런한 사람에게 악마의 계교는 힘을 잃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바로 사탄의 무서운 계략인 것입니다.
사도행전 5장 29절에서 베드로와 사도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또 한번의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히게 되자, 베드로와 그 제자들이 또 한번 주의 은혜를 입어 옥문이 열려 다시 주님의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우리는 세상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세상이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막아도, 사탄이 아무리 온갖 방법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막아도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면 어떤 일이든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행 5:20)라는 주의 사자의 명령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주의 사자를 보내어, 제자들을 풀어준 것입니다.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제자들은 당연히 또 나가서 말씀을 전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자들입니다. 사탄의 어둠의 세력에 눌리고 짓밟히고 두려워 떨어도, 생명의 말씀을 듣는다면, 하나님의 영이 그 안에서 살아서 용기 있게 하나님 앞으로 나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까지 사탄의 억압에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자들입니다. 세상이 힘듭니다. 사탄이 악한 영이라 우리를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것이 없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신앙생활하면서 세상에 속하여 사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 사탄을 경계해야 하나 무서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저 우리에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만이 할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순종”이란 무엇일까요?
평소 말을 잘 안 듣는 소년이 산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그 날도 그 소년은 부모의 당부와는 반대로 혼자 깊은 곳으로 갔던 것입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졌지만 소년은 마을로 내려가는 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두려움과 후회가 소년을 덮쳐 있을 때 지나가던 사람이 그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같은 마을에 사는 아저씨였습니다.
아저씨는 소년에게 집까지 데려다 줄 테니 잘 따라오라고 말했습니다. 소년은 아저씨의 말을 한치 거스르는 일 없이 따라 산을 내려왔습니다.
순종보다 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순종하며 사는 사람들은 너무나 소수입니다. 우리는 순종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고 핑계를 댑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마음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순종만큼 쉽고 좋은 일도 없습니다. 결국 문제는 순종의 어려움이 아니라 우리에게 전적인 의존의 마음이 없는 데 있는 것입니다.
순종은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순종이 무엇입니까? 베드로가 말한 것에 답이 있습니다.
요약해서 말하지면, “너희들이 예수를 죽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살리셨다.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셨다. 회개하는 사람에게 죄 사함을 베푸셨다.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요. 성령님도 이 일의 증인이다.”
그러므로 순종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 예수 부활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위협 앞에서도, 경제적인 손실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는 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성령 부어주시고, 그 성령님이 또한 복음을 증거하십니다.
사탄은 사람의 질투심을 통해 은밀히 공동체 안에 숨어들어왔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것은 오로지 자신이 전문가이고 특권이라고 여겼던 대제사장과 사두개파 사람들을 이용한 것은 영적으로 사탄의 짓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아는 그들은 예수님에게 뿐아니라 사도들에게도 질투하였습니다. 이들은 마땅히 하나님께 순종해야하는데도 말입니다.
이들의 질투심을 통해 사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것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탄은 복음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복음은 바로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바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그 복음은 계속해서 전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시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지 못하고 사탄의 유혹 가운데에서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삽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베드로와 그 사도들처럼 우리들도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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