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히브리서 4:15~16
15.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설교: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조지 워싱턴 카버 (George Washington Carver)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특이하게 하나님께 ”땅콩을 아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땅콩으로부터 수 백 가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기름, 유약, 색소, 의약품, 각종 식품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것을 만든 땅콩 박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왕성한 활동으로 이름을 날리던 어느 날 상원의원들의 모임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 곳에서 “당신은 어떻게 땅콩으로부터 그렇게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카버는 “아주 오래 된 책에서 부터지요.”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상원의장이 “그 책이 무엇이요?” 물었습니다. 그러자 서슴지 않고 “성경책”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성경 어디에 땅콩에 대하여 말하고 있나요?” 그들이 물었습니다. 카버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성경은 땅콩을 만드신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땅콩을 가지고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지 기도하며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때마다 땅콩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것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살아 있는 활력의 말씀입니다.
종종 우리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고는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이 있어서, 그대로 믿고 행하면 기적이 일어나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신다는 것을 잘 믿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은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을 때, 우리를 바로 서게 해주고, 내 소원만 부르짖고 있을 때, 그것이 축복의 길이 아닐 때는 하나님께서 깨달음을 주시는데 성경 말씀을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성경책을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분이므로 또한 살아있고, 우리를 올바른 길과 축복의 방법으로 이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히브리서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말씀의 능력을 아시는 놀라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5절 함께 읽겠습니다.
15.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오늘 성경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신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든 연약함을 직접 경험하셨습니다. 늙는 것, 피곤함, 배고픔, 고통, 슬픔 등을 모두 겪으셨으며, 심지어 유혹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를 짓지 않으셨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것은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약점을 잘 이해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문제와 고통이 너무 크다고 느낄 때, 아무도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다 아시며, 우리를 동정하십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죄 없는 삶을 사셨기 때문에, 우리의 중보자로서 완전한 자격을 가지셨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예수님은 여러분의 고통과 슬픔을 이해하실 뿐만 아니라, 그 상황에서 여러분을 돕고 이끌어 주실 수 있는 능력과 사랑을 가지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기도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원리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예수님께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며, 그분의 동정과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체험해야 할 진리입니다. 우리가 어떤 시험과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의 은혜로 이겨낼 수 있음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살라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말씀대로 산다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옷을 입고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까? 결단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내 의식, 내 모든 것을 던져 버리고 의사에게 모든 걸 맡겨야 수술 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계산하고 조건 거는 등의 얍삽한 일을 하지 말고, 다 내려놓아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적으로 수술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 붙잡고,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예수님의 위로를 받아가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은혜를 날마다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이 바뀌고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은혜의 자리로 나가야 한다고 성경을 말하고 있습니다. 16절의 말씀입니다.
16.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가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대제사장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전 대제사장들은 두려움과 떨림 가운데 지성소에 들어갔으나, 예수님의 피로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은혜의 보좌’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와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은혜로운 장소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그 앞에서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기 원하신다는 깊은 사랑과 자비를 강조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나와 드리는 예배는 어떻습니까? 나는 온전한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지고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와 예배를 드리는데, 우리가 세상 걱정, 상처, 분노 등이 가득차서 하나님 말씀은 안들리고, 딴 생각뿐이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오냐 오냐~“ 사랑으로만 키운 아이는 꼭 나중에 잘못됩니다. 진실로 사랑으로 키운 아이는 부모에게 무엇이 옳고 무엇이 나쁜 일인지를 배운 아이입니다.
그리고 가정교육을 잘 받은 아이들은 항상 자신만을 생각하지 안합니다. 선생님에게도 다른 친구 부모님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칭찬받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부모가 그들을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의 자녀들이 잘못 되었을 때는 잘못되었다고 야단치고 확실하게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나중에 부모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합니다.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부모가 그렇게 희생하고 모든 것을 바쳤어도, 부모가 날 망쳤다고 말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오, 우리의 어머니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들어달라는 것, 우리가 달라고 하기 전에 우리가 필요한 것을 다 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부 다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내 욕심대로 내 마음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우리를 살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유스럽고, 방탕하게 산 사람들은 건강을 잃습니다. 돈을 잃습니다. 가족을 잃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것을 고집하고 이렇게 산다면, 우리는 우리 영혼을 사탄에게 팔아버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게 되며, 평생을 괴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구원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평화롭고 행복해지려면 우리는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열심히 살려는 우리에게 ”죄의 대가“를 물으시는 하나님이라면 우리가 하나님께 억울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은혜의 자리에 오게 하게 하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그분을 통해 담대히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대제사장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믿음의 길을 굳건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우리의 고난과 시험을 동정하시기에 그분의 위로와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긍휼과 은혜를 구할 수 있다는 놀라운 특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순절 기간에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의 자비와 능력을 의지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님께서 우리 모두와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종종 우리의 문제와 어려움에 매몰되어 주님의 은혜를 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우리의 필요와 바람을 주님께 아뢸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느끼며, 주님의 은혜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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