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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하나님의 백성들이 받는 복 (시 144:12~15, 주일예배 20190526)

by 온누리선교 2019. 5. 25.

설교본문: 시편 144: 12~15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설교말씀: 하나님의 백성들이 받는 복

 

오늘 말씀에 보면, 복 있는 백성은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니다. 그리고 고난 중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깨끗한 가정, 풍부한 산업, 평화 정착, 정의 확립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사람들의 나라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이 되는 것은 모든 복 중 최고의 복입니다. 이 한국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복 받은 사람을 알려드릴까요?

이동재 장로라는 분입니다. 이 분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알파문구체인점의 회장되시는 분입니다. 이 알파문구는 한국 내 700여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최대 문구회사입니다. 요즘 문방구가 잘 되지 않는 실정에서 계속해서 그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큰 회사를 가진 부자가 되셨을까요? 40여 년 전 24살의 이동재 장로님은 남대문에서 6평 남짓한 문구점 장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 장로님은 하나님을 늘 자신의 하나님을 생각하고 장사를 하던 뭐를 하던 간에 늘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어느날 요한계시록 18절의 말씀,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라는 말에 처음과 나중되시는 하나님께 영감을 얻어, 처음이라는 뜻인 알파라는 말을 이용해 알파문구라고 이름짓고 가게를 다시 열었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어린아이들에게 연필이며 공책 등 학용품을 나누어주고, 물이 귀했던 시절 남대문 시장 상인들에게 물을 나누어주며 섬기고 전도했더니, 40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에서 제일 큰 문구체인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동재 장로님이 하신 것은 단 하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사업과 모든 인생을 경영하시도록 순종하고 내어드린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왕이시고, 나의 아버지 되신다면, 우리가 두려울 것이 무엇이며, 우리가 걱정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모든 것, 나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는 복있는 백성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 시간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절대로 놓쳐서는 안됩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말씀이 다 우리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2절입니다.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누가 축복을 받습니까? 아들과 딸들입니다.

어떤 축복을 주십니까?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같으며"라고 합니다. 달리 말하면 화단에 잘 자라는 식물과 같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란 나무와 같습니다. 우리는 이와같이 병들지 않고 건강하고 바른 생각을 하고 장래의 소망이 있는 아들로 크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자녀를 이렇게 축복하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딸들은 어떻습니까? "우리 딸들은 궁전의 식양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이돌과 같도다." 모퉁이 돌은 모퉁이 기둥으로 번역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 있는 것만 아닙니다. 아름다운 기둥입니다. 헛간의 기둥이 아니라 궁전의 아름다운 기둥입니다. 예쁘고 향기나는 그러나 큰 역할을 담당하는 기둥입니다. 에스더는 유다인을 살리는 궁전의 아름다운 모퉁이 기둥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요셉을 유혹한 보디발의 아내와 같은 요사스럽고 썪은 기둥도 있지만, 에스더 처럼 아름다운 기둥도 있습니다. 이렇게 품위있고 아름다운 그리고 힘이 되는 딸들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하나님 주시는 축복이 또 있습니다. 13~14절입니다.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생각만 해도 배가 부르고 마음이 놓입니다. 창고에는 온갖 종류의 곡식이 가득합니다. 마치 홈플러스나 이마트가서 카트 가득 물건을 사다가 냉장고나 창고에 가득 채워놓으면 너무나도 마음이 든든한 것처럼 말입니다.

양들은 들에서 천천이고 만만입니다. 일터에서 일하는 보람이 있고 돈도 보너스도 바로바로 제대로 나오면 뭔가 해보고 싶은 꿈이 생깁니다. 또 열심히 무언가를 했는데 노력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실 노력해도 제대로 되는 것 없을 수도 있는 세상 아닙니까? 내일의 소망이 생깁니다.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습니다. 수소는 광장히 힘이 셉니다. 열심히 일하고 일이 잘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복을 주십니다. 성경에서 보면 아브라함이 단지 아내와 조카와 몇몇 종들만 데리고 갈대아우르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어떻게 됩니까? 318명의 종들을 거느렸습니다. 욥은 그저 지방의 부자였습니다. 땅도 좀 있고 종도 있고, 아내와 아들들, 딸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단의 시험을 이겨낸 후에 욥은 그 나라를 넘어선 동방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었습니까? 물질의 축복뿐 아니라 영적인 축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곡간의 곡식과 들의 양들은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은사들의 결과입니다. 왜 그렇게 부어주셨냐면 이들은 하나님의 일꾼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해야하니 그 필요한 것들을 더 채우신 것입니다. 아주 가득히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축복을 받은 사람은 내 영혼이 잘됨과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합니다. (요한 31:2)

 

그리고 이런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습니다. 14절에 보면,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사는 사람들은 침략도 당하지 않고 나가 싸울 일이 없습니다. 그 결과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습니다." 평화롭습니다. 여기서 거리는 광장을 말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있는 곳을 말합니다. 이 사람들이 애곡하거나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평화가 임합니다. 영적으로도 이단이나 세상의 가치들이 우리를 하나님께 멀어지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는 지키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물리치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축복을 받는 사람은 어ᄄᅠᆫ 사람입니까? 15절입니다.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누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아서 복받은 사람입니까?

성경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다윗이 이 복을 최고로 받은 사람입니다. 오늘 이 시를 쓴 사람도 바로 다윗입니다. 이 글을 썼을 때 다윗은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다윗왕은 아주 특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다윗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왔을 때, 거기에는 아주 힘세고 무술이 뛰어난 거인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있었습니다. 이 장수만 나오면 백전백승, 백번 싸워도 백번이기는 아주 유명한 장수였습니다. 이 장수를 앞세워 이스라엘을 쳐들어온 블레셋 군대는 승승장구하며, 이스라엘 진영 앞에 떡 하니 서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비웃었습니다. 너희가 믿는 하나님께서 너희 중에 이렇게 골리앗같은 강한 장수하나 마련해주지 않았느냐? 이 약해빠진 겁쟁이 이스라엘 군대들아!! 만약 너희들이 나를 이기면 내가 너희들의 종이 되어주겠다!! 이렇게 비웃어도 누구하나 나가 대항해 싸우고자 하는 이스라엘 장수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이때 어리고 아무것도 없는 다윗이 그 앞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나에게 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는 너에게 가겠다!! 전쟁은 바로 하나님께 달린 것이다! ”라고 달려나가 돌팔매로 일각에 골리앗의 머리 중앙의 급소를 맞추어 죽여 버렸습니다. 한순간 정적이 흘렀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그 강한 골리앗이 어린 다윗의 돌에 한방에 날아가 버린 것이었습니다. 충격에 블레셋 사람들이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스라엘 군사들은 이 쓰러진 골리앗을 보고 블레셋 군대를 무찌르기 시작하였고, 이 블레셋 군사들은 냅다 나 살려라 하고 도망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가능한 말입니까? 어찌 무술도 할지 모르고 어리고 키도 작고 힘도 없는 어린 아이가 어떻게 거인 골리앗을 무찌를 수 있었단 말입니까?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었고, 그 기쁨을 오늘 이 시편의 말씀에서 말하면서,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반석’, '나의 사랑’, '나의 요새’, '나의 산성’, '나의 방패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끝을 맺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참된 복을 받습니다. 자녀들이 축복을 받습니다. 물질의 축복을 받습니다. 더 나아가서 평화의 축복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의 남편이 친구와 동업으로 아파트 짓는 사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땅을 판 사람이 계약금과 중도금만 받고 외국으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남편은 사기를 당하자 낙심하여 술만 마셨습니다. 점점 술중독이 되고 폐인이 되었습니다. 폐결핵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집에는 이제 돈도 없었습니다. 친정 동생이 빌려준 두 칸짜리 작은 방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상황은 처절하고 희망도 없었습니다. 아내는 그렇게 살 바에야 자살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살을 시도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렸을 때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께 기도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도나 하고 죽자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더니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마구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 음성이 들렸습니다.

일어나라!

일어나라!

일어나라!

그래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남편을 깨우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남편을 깨우니까 남편의 손을 잡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손도 잡았습니다. 그러자 다시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가 너희를 축복하리라.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한 후 이제부터 함께 교회에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작정 새벽 기도를 하며 하나님을 열심히 섬겼습니다. 그랬더니 기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남편의 폐결핵을 고쳐주셨습니다. 술중독도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건강의 축복은 받았지만, 이번에는 동생네 방을 비워 주어야 할 사정이 생겨서 오고갈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보증금 120만 원을 받아 20만 원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먼저 드렸습니다. 그러고 나니 가진 돈은 100만 원뿐이었는데, 그 돈으로는 방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시댁으로 들어가게 될 형편이 되었습니다.

한편 보살인 시어머니는 아들 내외가 들어오는 것이 달갑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시누이들을 모아 놓고 예수 믿는 며느리가 들어오면 나는 죽는다. 그러니 나를 살리려면 너희들이 돈을 모아서 방을 얻어 주어라. 하고 말했습니다. 결국 시누이들이 돈을 모아 31평짜리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집도 장만했는데, 여전히 남편이 직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기도했더니, 마침 강철 공장을 운영하던 시누이 남편이 자기는 너무 바빠서 도저히 공장을 운영할 수 없으니 공장을 좀 맡아달라고 하였습니다.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들어 온 셈이었습니다.

새벽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니까 건강의 회복뿐만 아니라, 물질의 축복도 받고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시고 축복을 주시고 살게 하십니다. 재물의 축복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을 잘 섬겨서, 하나님을 올바로 섬겨서, 복된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가 다윗처럼 하나님을 섬기고 우리의 주인삼고 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어떠한 고난이 있을 때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랑과 평화와 공의를 지키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에 하나님의 축복을 널리 알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