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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훈련방법 (신 32:11~12, 주일예배 20220403)

by 온누리선교 2022. 4. 2.

성경말씀: 신명기 32:11~12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설교: 하나님의 훈련 방법

 

오늘 우리가 성경말씀을 나누기 전에 비디오 영상을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아이들을 구하는 방법이란 제목이었습니다.

그네타기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위험합니까? 썰매타기가 얼마나 얼마나 위험합니까? 그러나 그 아이들이 아빠는 어떻게 합니까?

아이들이 그네타기를 하게 합니다. 아이들이 썰매를 타게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아빠들이 지킵니다. 구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축복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가르치시고 훈련시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강하게 하시며, 능력 있게 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셔서 담대하게 하시고 준비된 축복을 받게 하시는 그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 위험 가운데 두시기도 하지만, 동시에 보호하신다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깊은 하나님의 뜻이 있는 축복의 말씀을 우리 함께 들으시고, 주님의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11절의 말씀입니다.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어미 독수리는 알을 낳고 알이 부화하여 새끼가 나오면 날카로운 가시로 외벽을 만듭니다.

그리고 둥지 내부는 자신의 부드러운 털과 풀잎으로 포근하게 둥지를 완성하고 때가 될 때까지 새끼를 지켜주며 편안하게 양육합니다.

그러나 어미 독수리는 자신의 새끼가 성장하여 품에서 밀어내야 할 정도로 자라면 보금자리를 휘저어 새끼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갑니다.

그 새끼의 날개 근육이 힘이 생겨 날 수 있을 때가 바로 그때인데 어미 독수리는 그 시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어미 독수리는 새끼를 낚아채어 창공을 향해 올라가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스스로 날게 합니다.

독수리들의 생명은 하늘을 나는 데 있기에 사나운 짐승의 먹이가 되는 위험을 감수하며 목숨을 건 훈련을 계속합니다.

이 훈련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먹이를 구하도록 하는 심각하고 엄숙한 과업이며, 잘 훈련받은 결과 홀로 독립하게 됩니다.

이렇게 어미 독수리는 떨어지는 새끼가 땅에 부딪히기 직전에 새끼를 날개에 받아 둥지에 올려놓았다가 또 다시 떨어뜨리는 것을 반복하면서 결국 높은 하늘을 나는 하늘의 왕 독수리를 길러내게 됩니다.

세상에서도 부모가 해야할 일은 자녀를 훈련시켜 독립시키는 일입니다. 자녀를 사랑한다고 해서 영원히 자녀의 게으름과 탈선에 대해 일일이 부모가 간섭하고 챙겨 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부모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의 자리를 어지럽게 하시고, “고난에 빠지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고난이라는 영어단어를 킹 제임스버전(KJV)에서 “passion”이라고 씁니다. 이 단어는 고난이라는 뜻과 더불어 열정이라는 뜻도 들어 있는 단어입니다.

이것은 고난이 때로는 상처가 되기도 하지만 그것을 잘 인내하고 극복하면 새로운 삶의 열정으로 돌아온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나온 후 홍해를 만났고, 마라의 쓴물을 만났고, 두 달 동안 그들은 고기를 먹지 못하는 등 계속적으로 어려움만 당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리기를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난의 시간에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렵고 힘든 광야의 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호위하시며 보호하셨고,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켜주셨음을 체험했습니다(32:10).

지금도 하나님 아버지는 그 때와 같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렵고 힘들더라도 참고 인내하고 믿음을 가지고 나가면 그는 우리를 만나주시고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전에도 지금도 같으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독수리처럼 훈련시키셨습니다(32:11).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독수리처럼 훈련을 시키십니다. 우리의 보금자리를 흔들고, 꿈에 제동을 걸고, 자신감을 꺾기도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당신뿐입니다라고 고백할 때까지 이 일이 계속됩니다. 그리고는 더욱 강력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도록 만드십니다.

파라오의 궁을 뛰쳐나온 혈기왕성한 모세보다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짚고 파라오 앞에 나가던 모세가 더욱 강하듯이 말입니다.

믿음의 길을 가면서 우리들이 만나는 내적, 외적인 고난은 물론 우리들의 삶의 환경을 통해서 오는 고난들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강한 자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훈련 방법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2절입니다.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제사장의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훈련시키셨습니다(19:6).

하나님은 먼저 400여 년간 이집트의 풍족한 땅 고센 지역에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둥지를 흩으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갈 날갯짓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머물던 둥지 이집트에서 탈출한 후, 죽음의 두려움과 목마름, 그리고 배고픔 앞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며 예전에 머물었던 땅 편했던 보금자리를 생각하며 원망했습니다(14:11, 16:3).

이렇게 고난만 오면 불평과 원망이 많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의 광야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먹이시고, 보호하신다.’는 강한 믿음의 날개를 갖게 되었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힘들고 어려운 세상살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능력의 날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새들의 불평이라는 이스라엘 동화가 있습니다. 여기서 새들은 짐과 같은 날개를 원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새들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날개는 괴롭게 지고 있는 이 아니라 창공을 가르는 능력의 도구였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다 짐을 지고 삽니다. 어떤 분에게는 부모도, 형제도, 자식도 짐입니다. 어떤 이들은 교회에 와서 이런 저런 짐을 집니다.

그러나 그런 고통의 짐이 하늘을 향하는 날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려움에, 근심에, 고난에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하는 우리의 자세가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의 열쇠입니다.

야고보서 12절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고난과 근심이 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우리가 고난을 이기고 승리한 간증이 많아지는 하나님 은혜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또한 시편 34:19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예전 이집트에서 살았던 이스라엘 민족도 그렇고 현재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는 우리들에게도 고난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험난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시편에 있는 말씀처럼,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고통을 치유해주시고, 해결되지 못했던 관계를 회복하시고, “의인으로 서려고 했던 하나님의 자녀들의 손을 들어주십니다.

우리는 눈 앞의 것을 봅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키울때 학교성적이나 당장의 행동만을 보고서 넌 도대체 커서 뭐가 될거니?”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자녀에게 숨겨져 보이지 않은 환한 미래를 위해 기도하고 또한 기대할 때, 그 자녀는 변할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이 없는 부모는 자녀의 가능성 또한 제거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당장의 고난으로 인해 하나님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실 은혜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사랑을 주시며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그 능력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바다에 가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 바다에 비가 떨어지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그 바다 물결에 비가 떨어지나 바다는 비에 맞아도 비가 맞은 티가 하나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난"""라고 한다면 "바다""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고난으로 보이는 하나님의 훈련으로 근육이 붙은 날개를 가지고, 푸른 하늘을 나는 독수리와 같은 능력의 사람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를 늘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주님!

주님, 간구하오니 우리가 주님의 날개 아래 거하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을 믿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떠한 고난 가운데에서도 세상의 법대로 살게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능력 가운데서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 올리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