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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어린이주일) 어린아이를 축복하신 예수님 (막 10:15-16, 주일예배 20230507)

by 온누리선교 2023. 5. 7.

성경말씀: 마가복음 10: 15~16

 

15.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설교: 어린아이를 축복하신 예수님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우리 모두 이 말씀을 통해 어린 생명들을 향한 놀라운 주님의 사랑을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15절의 말씀을 함께 보십시다!

15.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이 화를 내셨습니다. 예수님은 화를 잘 내지 아니하시는 분인데, 예수님이 화를 내셨습니다. 언제 화를 내셨습니까?

사람들이 자기 어린 아이를 만져주기를 바라고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예수님이 좀 피곤하시다고, 힘드시다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사람들을 꾸짖습니다.

이것을 보신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그냥 화내신 것이 아니라 크게 화를 내신 것입니다. 노하셨다는 말은 표정을 싸악 바꾸고 아주 진지하게 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배신할 때도 화를 내지 아니하셨습니다(막 10:26-52). 예수님은 예수님을 찾는 소경 바디매오에게 조용히 하라고 꾸짖을 때에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화를 내지 아니하셨습니다(막 10:13-14).

또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죽이자고 사람들이 선동할 때도 화내지 아니하셨습니다(요 8:1-11). 그런데 예수님은 화를 내신 것입니다. 언제 그랬습니까? 어린 아이가 예수님께 오는 것을 제자들이 막을 때였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과연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이어서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또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인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어린이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 말에 다들 그럴 것입니다. '아니~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얼마나 사랑하는데!!"

네! 아이를 사랑하지요, 부모라면 다 자신의 자녀들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사랑할 줄 모르는 부모도 많다는 것입니다. 다 들어주고 다 맞추어 주고, 또 반대로 사랑한다면서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럼 무엇이 사랑이란 말입니까? 자주 손이 가야 합니다. 이 손은 사랑입니다. 자꾸 이름 부르고 함께 하고 따스하게 안아주는 것~ 이것이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아이를 키워야 합니다.

“말씀대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에 대해서 현대인의 성경, 번역성경을 보면 마태복음 18장 10절 상반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이런 어린 아이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라"

예수님은 어린 아이라고 해서 업신여기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오병이어를 가져온 소년을 작다고 무시하지 아니했습니다. 먹여야 할 사람들은 남자만 5천 명, 부녀자까지 수만 명입니다.

그런데 고작 물고기 두 마리, 보리떡 다섯 덩어리를 가져온 소년을 무시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받고 어떻게 하셨습니까?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감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귀중하게 여기셨습니다. 어린 소년이 가지고 온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덩어리, 그 많은 사람, 먹을 사람에 비교하면 아주 작지만 그것을 작다고 무시하지 아니하셨습니다. 도리어 이것을 바친 아이를 축복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4:19)

그러기에 주 예수님께서 그리하셨듯이 우리 모두도 아이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아이를 위해 주 안에서 인생을 바치는 것,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나라에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둘째로, 어린이들을 말씀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신명기 6장 7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성경 66권의 말씀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뭡니까? “창조주 하나님을 섬겨라.” 그렇습니다. 자녀들에게 예배드리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가르쳐줘야 합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또 두 번째는 부모를 공경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효를 가르쳐줘야 합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가정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가정을 사랑할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 살기가 너무 힘들고 많은 유혹들이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엄마 아빠가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학교를 따라다니면서 수업을 같이 들어줄 것도 아니요, 나쁜 친구 사귀나 안 사귀나를 쫒아 다니면서 골라줄 수도 없습니다.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하면, 누구처럼 그 자녀가 됩니까? 말씀으로 가르치면 인생을 실패 당하지 아니하고, 성령과 함께 이 세상을 물리치며 능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셋째로 어린아이들을 축복해야 합니다. 16절입니다.

16.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손을 들어 축복하신 예는 성경에 딱 두 군데 있습니다.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제자들과 지내시다가 하늘로 올라가실 때 제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축복하신 사건이 있는데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온 16절의 내용입니다.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 위에 손을 얹으셨고 축복의 안수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자녀들에게 축복기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키우시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내 힘으로 자녀를 키우는 것보다 하나님이 키우실 때, 더 잘 성장하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의 말과 부모의 사랑의 눈물과 부모의 사랑의 기도로 그것 먹고, 그 사랑 먹고 자녀가 잘 성장하는 것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을 축복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축복입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오늘 그 사랑을 기억하면서 늘 주님께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어린아이를 사랑하시고 어린아이들을 축복하시며, 어린아이들이야 말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따라 이 소중한 영혼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주옵소서!

주님께서 직접 책임져 주셔서 주님의 손에 잘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기도로 나아가겠습니다.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