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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야고보서강해 20) 거짓 믿음 (수요기도회 20230524)

by 온누리선교 2023. 5. 24.

 

성경본문: 야고보서 4:6-10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설교: 거짓 믿음

 

마귀는 거짓을 통해서 역사하고, 거짓을 낳기도 하고, 또 거짓에 거짓을 이어나가게 합니다. 그래서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고 했습니다. 거짓은 사탄의 역사에 휘말리게 되는 순간순간의 행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역대하 18:21에 보면 "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사탄이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서 역사하겠다고 소리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 사탄이 틈을 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도 정직해야 됩니다. 정직하게 살아야 됩니다. 우리는 정직하게 살면서 좀 손해를 봐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이 역사해서 더 좋은 것을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 세상에는 거짓된 사람이 빨리 출세하고, 수단 방법이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 위에 혜성처럼 반짝 나타나지만 그런 사람은 오래 못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자에게 평안을 주시고(37:37), 기쁨을 주시며(97:11), 좋은 것을 아끼지 않는다(84:11)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거짓말을 하게하고, 거짓을 믿게 하며, 거짓을 행하게 하고, 거짓 대답을 하게 합니다. 에스겔 13:6에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사람으로 그 말이 굳게 이루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제는 거짓이 어느 정도냐 하면 점괘를 보면서 여호와의 말이라고 하면서 허탄한 예언을 하는 이런 데까지 거짓이 들어옵니다.

오늘 야고보 사도는 진정한 믿음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알기 위해 무엇이 거짓 믿음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커다란 분별의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6절의 말씀입니다.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6). 죄인들의 희망은 그들 안에 있지 않습니다. 그들 안에 있는 것은 문제일 뿐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59:1,2).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의 죄가 하나님으로 하여금 우리를 듣지 않으시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셔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더욱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 관계를 회복할 기회를 주십니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2:16). 나의 만족과 세상을 쫓아 하나님과 멀어진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해결책을 주셨습니다. 그 모든 일이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3:24,25).

 

모든 죄의 해결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6). 그 은혜는 겸손한 자들에게 주어집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 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66:2-4).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것을 택하지 않고 자신의 만족을 택하는 자들에게 심판을 주신다, 은혜를 주시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자는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이 통회하며 하나님께 떠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거짓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이 어떻게 회개할 수 있을까요? 7~10절의 말씀입니다.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이제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께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7). 하나님의 권위 아래 무릎을 꿇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위 아래 순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옛 주인인 사탄을 버리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올 때 하나님께서도 그를 가까이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8). 마치 집 나간 탕자를 기다렸던 아버지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합니까?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8).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회개입니다. 하나님과 멀어진 것이 바로 이 죄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저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셀라)”(24:3-6). 이렇게 회개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회개할 수 있을까요?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9). 회개는 죄에 대한 인식에서 옵니다. ‘내가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죄인이구나생각할 때 우리는 회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죄의 문제를 깨달을 수 있을까요?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10). 그것은 주 앞에서 스스로를 낮출 때 가능합니다. 내가 죄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님께서 죄라고 말씀하실 때 그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낮추는 것이 구원의 시작이고 회복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출 때 이 말씀은 현실이 됩니다. 슬픔과 애통, 근심이 즐거움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의로운 자라고 선포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나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면서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죄의 문제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여러분은 영적으로 어디에 계십니까? 몸은 교회에 나와 계시지만 영적으로는 어디에 서 계십니까? 만일 여러분이 자신의 욕구에 따라 살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데서 즐거워한다면, 그래서 싸움과 다툼을 만들어 내는 삶을 살아간다면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영원한 지옥에 가는 것보다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자신에게 거짓 믿음의 증거가 나타난다면 속히 자신을 낮추시고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한편으로는 구원받은 자가 죄악된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분은 난 그저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일 뿐 하늘나라에는 가니까 문제없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죄 가운데 그저 머물러 있겠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믿는 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힘을 주시는데, 그저 이대로 죄악 중에 살겠다고 한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시고 자신을 낮추시며,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주님께 나오십시오. 참된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완벽한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니라, 죄에 빠져도 이렇게 다시 주님 앞에 나오는 사람입니다.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80세 생일 잔치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소감을 말했습니다. "내가 살아오는 동안, 나는 허황된 계획을 꾸민 적도 있었고, 실현 불가능한 꿈을 가진 때도 있었소. 그러나 아내는 한 번도 불평을 하지도, 의심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나를 믿어주었답니다.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렇게 나를 믿어준 아내의 덕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가장 큰 기쁨이지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든든한 일입니다.

당신을 언제나 믿어주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 그 사실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 믿음을 버리고 마귀의 유혹에서 벗어나 늘 하나님을 향하는 삶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잊지 말고 늘 행함으로 나아가는 은혜가 우리 안에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주님!

우리는 믿음으로 주 하나님께 나아가려하지만 마귀의 유혹으로 늘 넘어집니다. 거짓된 믿음에서 벗어나도록 우리와 함께 하셔서 지켜주시고 늘 성령충만하게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