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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 (마 17:20 주일예배 20240616)

by 온누리선교 2024. 6. 16.

성경본문: 마태복음 17:20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설교: 겨자씨 한알 만한 믿음  

 

영국의 쟌 윌터라는 사람은 26세까지 되는 대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어느 것 하나 오랫동안 집착하는 법이 없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방랑생활을 하다시피 살았는데, 후에 자신을 돌이켜보고 크게 반성을 했다고 합니다

깨달은 바가 있어 술, 담배를 끊고 1실링씩 받는 보수가 적은 점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가 교회에 나가서 설교를 듣는데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기라고 하여도 옮길 것이요"라는 말씀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내가 아주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불가능이 없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나에게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져 있다.“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그 다음부터는 겨자씨를 날마다 포켓에 넣어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는 평생동안 겨자씨를 넣어 다녔다고 합니다

그는 후에 유명한 실업가로 크게 성공을 했습니다. 겨자씨의 교훈이 그를 크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71세에 은퇴할 때에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작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당신은 왜 항상 겨자씨를 포켓에 넣어 가지고 다닙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나는 좌절할 때마다 이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못하는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음을 상기시키며 `과연 나에게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는가?` 판단하며 나를 돌이켜 보고 다시 용기를 얻었습니다."라고 그는 대답했다고 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여 주십니다. 믿음으로 세상을 살라고 말합니다.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역사는, 복음의 위대한 역사는 트럼펫을 울리는 거창한 선전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작은 겨자씨 하나, 그리고 작은 누룩을 통해서 가장 놀라운 일이 시작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받들 때에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안에 가득 넘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마태복음 1720절의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한 아버지에게 자녀가 있는데 그 아이가 병들어서 불에도 쓰러지고 물에도 넘어지는데 이런 벙어리귀신과 간질병으로부터 고치는 것이 평생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병에서 놓임을 받고 어두운 가정이 행복해지기 위해 예수님을 만나려고 그 아비되는 사람이 자기의 자식을 데리고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그 아버지는 예수님은 만나지를 못하고 제자들을 만났는데 제자들이 전혀 이 문제를 해결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아버지는 오히려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또 제자들은 그 사람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해결하지 못함으로 민망함을 가지고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이 그곳에 오셨습니다.

그 아버지가 말을 합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9:22)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옵소서라는 그 아버지의 간구를 들으신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이 아버지가 예수님께 외칩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이 아버지는 완벽하게 예수님 앞에서 무엇을 구해야할지 알았습니다.

아들의 병 낫는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믿음 없음을 도와달라고 구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제자들이 왜 우리들은 그 귀신을 내쫒지 못했냐?’고 예수님께 물어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너희의 믿음이 적었기 때문이다

만일 믿음이 겨자씨만큼 있었더라면 이 산에게 명령하여 옮길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제자들이 겨자씨만큼의 믿음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다들 겨자씨만한 믿음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겠지만 그 작은 믿음이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자신감을 줄 것입니다

이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어야만 하나님을 볼 수 있고, 하나님에게 향할 수 있고,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가까이 있어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과 지혜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능력을 행할 수 없었고, 사망에 던져지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175절에 보면, 사도들이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라고 주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필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하나님 모른다 하고 살던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알기 전에는 아무 것도 아닌 죄로 인해 영원히 지옥갈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 때문에 우리를 죄없다고 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목숨 버려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했습니까? 예수님을 몇 번이나 십자가에 못박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잘못했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라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면 받아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이 깊어질수록 우리 자신에게 더 철저해하야 합니다. 교만해지려하면 나 자신을 더 쳐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자랑할 만한 믿음이 없습니다. 그저 예수님의 은혜를 입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살아가면서 내가 입은 은혜를 떠올리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거듭 용서하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의 사랑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겨자씨를 땅에 심어보세요. 땅 속에서 꿈틀거리며 싹이 나옵니다. 살아있기에 반응하는 겁니다. 성장하는 겁니다. 여기에 겨자씨의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죽은 씨앗은 다릅니다. 반응하지 않습니다. 죽어있는 화초나 나무에 물을 주어 보십시오. 살아나질 않습니다. 죽어 있는 것은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런 믿음에는 하나님의 응답도 없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헤쳐나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은혜로운 설교가 들리고 아무리 하나님의 생생한 음성이 들려도 믿음이 죽어있으면 반응이 없습니다

조금만 반응을 보여도 구원을 얻고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을 체험할 수 있는데 죽은 나무처럼 전혀 반응이 없는 믿음의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있는 겨자씨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는 믿음이 되길 원하십니다

마가복음 5장에 보면, 예수께서 지나가신단 말을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듣자 그녀의 가슴이 뛰었습니다. 주님을 만나면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요동쳤습니다

그래서 목숨 걸고 주님께 나아갔습니다. 그것은 살아있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그녀는 주님의 옷을 와락 붙잡았습니다. 그것은 믿음이었습니다

그 순간 예수로부터 능력이 나타나 그녀의 혈루의 근원이 말라버렸습니다. 살아있는 믿음에 예수님이 반응하셨던 겁니다

맹인 바디메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씀을 듣자 주님을 만나면 자신의 눈이 떠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가슴이 요동쳤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지나가시자 멀리서부터 소릴 쳤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것은 살아있는 믿음의 말입니다. 그의 음성을 들은 주 예수님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었고 그에게 다가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 그의 눈이 떠졌습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이렇게 꿈틀거리며 반응합니다. 작은지, 크던지 상관없습니다. 살아있어야 이러한 믿음에 하나님의 응답이 나타나고 어려운 일도 해결하는 축복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살아있는 믿음이 바로 우리를 살게 하기 때문입니다

겨자씨는 가장 작은 것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겨자씨 믿음은 참 작은 믿음입니다. 보잘 것 없습니다. 그런데 심겨지면 새들이 더위를 피하고 둥우리를 틀 정도로 큰 그늘을 만듭니다. 이처럼 작지만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담고 있는 것이 겨자씨의 생명력입니다

제가 겨자씨만한 믿음의 힘을 참으로 목회를 하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복음의 씨앗을 2011년부터 계속 열심히 뿌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을 도우면서, 또 어떤 때는 많은 문제 가운데 있는 분들을 교회 안에서 섬기면서 복음의 씨를 최선을 다해 뿌렸습니다

열매가 요즘 조그맣게 열리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가끔 학교에서 토마토를 심어 키워서 열매가 열려 집으로 가져가려고 교회에 가져옵니다

마치 그 열매처럼 복음의 씨가 뿌리가 내리고 새싹이 되고 줄기가 나고 잎이 생겨서 꽃봉우리나 열매가 맺어지는 것을 제가 봅니다

정말 지겹고 힘든 과정입니다. 복음의 씨를 뿌리는 과정에서 억울한 일도 당하고, 황당한 일도 일어나고, 인간적인 배신감도 일어나는 상황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일을 당하고 나면 하나님께서는 저의 중심을 보시고, 더 큰 축복으로 저의 지경과 기업을 확장시켜주셨습니다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겨자씨 믿음은 작지만 매우 꽉찬 진짜 믿음입니다. 주님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 믿음입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할 수 있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오늘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이 믿음으로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주님의 말씀을 듣고 또 우리의 약한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가 속여서 사단의 올무에 넘어지는 우리가 되지 않도록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늘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이것을 늘 잊지 말고 살아가도록 주님 함께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