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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신년예배 20140101)

by 온누리선교교회 2014. 1. 1.

성경말씀: 여호수아 14:9~13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 내리이다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

 

설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유럽의 네덜란드는 세계 최고의 낙농국가로, 풍차의 나라, 튤립의 나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원래 네덜란드는 육지가 바다보다 낮은 지형으로, 소금기가 많아 농사가 어려운 쓸모없는 땅이었습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이 버려진 땅을 개간하여 농지를 만들고, 소금기를 빨아들이는 꽃인 튤립을 심었습니다. 그 결과 땅의 소금기가 없어지고 기름진 땅, 비옥한 농지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런 강인한 개척정신이 오늘날 네덜란드를 부유한 선진국가로 만들었습니다.

세계 최강 국가 미국도 개척의 역사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유럽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건너온 청교도들은 동부에 도착한 후, 험난한 애팔래치아 산맥을 넘고, 미시시피 강을 건너고, 로키산맥을 지나 미개척지인 서부로 갔습니다. 그리고 척박한 서부를 개척하여 청교도 정신으로 나라를 세웠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 믿음의 개척자들을 축복하셔서 세계 최고의 국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2014년을 새롭게 맞는 이 때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바로 여호수아 14장 12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 내리이다”

주님께서 이 한해도 우리에게 많은 축복의 땅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만히 앉아 그것을 주어먹고, 안주면 불평불만하는 것이 아니라, 그 허락하신 새 땅에 우리가 들어가려고 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과 이끌어주심을 경험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또 그 은혜와 축복을 받으실 수 있도록 오늘 말씀 가슴에 새기고 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말한 갈렙은 누구인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9~11절입니다.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갈렙은 여호수아가 마찬가지로 유일하게 이집트에서 나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갈렙은 어떻게 이집트에서 고생하고 힘들어 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 이렇게 힘들었던 이스라엘 민족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났고, 이집트 사람들 가운데에서 살아나게 되었는지 똑똑히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뿐 만이 아닙니다. 광야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살아나게 되었고, 또 얼마나 이스라엘 민족들이 하나님 속을 썩혔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대한 절대 순종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다시 한번 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늘 감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땅을 차지하려 정복전쟁을 벌일 때도 늘 앞장서서 여호수아 장군의 동역자로 역할을 너무나도 잘해 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 안에서 굉장히 큰 공로자로, 나이가 85세 될 때까지도 항상 젊은 사람 못지 않게 늘 앞장 서서 하나님의 일, 이스라엘의 일들을 충실히 잘 해낸 아주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쟁도 거의 마쳐지고 때가 되어 땅을 분배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 갈렙이라는 사람은 아주 좋은 땅을 받아도 될 자격이 있었습니다. 남들이 봐도 아주 좋은 땅을 갈렙이 받는다 하여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갈렙은 참으로 충격적인 말을 합니다. 12절입니다.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 내리이다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나아와 산지를 달라고 합니다. 산지는 헤브론을 말합니다. 헤브론은 산악지대입니다. 그곳에는 아낙자손들이 살고 있습니다.

갈렙의 나이는 85세입니다. 일을 할 시기가 아닙니다. 모든 상황이 불리합니다. 차라리 지금은 은퇴하여 편하게 살아갈 나이입니다. 그럼에도 갈렙은 산지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놀라운 배짱입니다. 용기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계속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편히 자기의 몫을 챙기려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참으로 좋은 지도자의 본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링컨 대통령도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했지만,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존경받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실패를 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입니다.

이렇게 나이가 85세가 되어도 포기 하지 않는 갈렙이 왜 하필이면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했을까요?

가나안에 들어온 사람들은 단순히 농사를 지으러 온 것이 아닙니다.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 가나안에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온 것입니다. 가나안 모두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거주하기 좋은 땅을 차지하고 앉아서 더 이상 수고와 희생을 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달랐습니다. 갈렙은 그런 땅은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그가 바라보았던 땅은 헤브론 땅입니다. 헤브론 땅은 그들의 시조인 아브라함과 족장들이 묻혀있는 곳입니다. 훗날, 다윗이 7년 동안 왕으로 있었던 곳입니다. 이스라엘인들에게는 성지(聖地)와 같은 곳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조상들의 땅을 찾는 일을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 땅의 중요성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그곳에 아낙 자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낙자손들은 사나운 자들입니다. 그래서 정복하기 편한 곳만을 분배받습니다.

알젠틴의 대통령을 지낸 적이 있는 인사에게 누가 물었습니다. “왜 북 아메리카는 번영하는 데 당신네의 남아메리카는 빈곤을 면치 못하는가?” 그러자 대답하기를 “우리의 조상들은 황금을 찾아 이 남 아메리카로 온 반면, 북 아메리카의 조상들은 신앙을 찾아왔던 차이 때문일 것입니다.”

‘돈’ ‘황금’ ‘부자되는 것’ 중요합니다. 한 해도 아마 우리는 돈을 쫒아 살고, 돈 때문에 울고 돈 때문에 힘들어하고 돈 때문에 즐거워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활을 2014년으로 지내게 된다면 우리는 작년에도 그저그랬고 했던 생활을 똑같이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중심에 무엇이 있어야 하겠습니까? 북 아메리카는 하나님을 믿고 싶어서, 자유롭게 섬기고 싶어서 그 바다를 거쳐, 목숨을 걸고 온 영국 청교도인들이 첫 조상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청교도들은 북아메리카에 와서 땅을 차지하려고 서두른 것이 아니라, 먼저 교회를 세우고 다음에 학교를 세우고 마지막에 살아갈 집을 지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땅만 보고 온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땅이든, 나쁜 땅이든 어느 곳을 가서라도 축복을 몇백년째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지금 미국이나 캐나다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지만, 그 회복력과 저력은 아무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중심에는 누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엉뚱한 것을 보고, 우리가 엉뚱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고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그 축복들을 하나도 주실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갈렙이 하나님께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하여 한 말 “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이 말이 우리 중심에 우뚝 서 있어야 합니다.

“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이 말은 첫째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9절에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쫒았을 즉, 네 발로 밟은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라는 축복의 말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40세 때 주시겠다한 그 땅, 그 기업, 그 축복을 그대로 믿고 하나님께서 때가 되어 주실 그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에 대해 조급해하고 믿지 못하여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합니다. “왜 내가 지금 필요한데, 왜 주시지 않느냐?” “날 사랑하신다면서 나 지금 돈이 많이 필요한데 주시지 않느냐?” 심지어 하나님하고 딜(deal) 합니다. “이것만 들어주면 내가 하나님께 이것을 해드리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셔서 많은 축복을 줄 통로를 만드셨습니다. 샘물도 그 샘의 근원에 다달아야 줄줄흐르는 물을 퍼 마시는 것보다 풍성히 물을 마실 수 있듯이, 자잘하게 축복달라하고, 자잘하게 그 축복보고 갈증만 채우는 식의 인생은 참으로 불행한 것입니다. 우리는 핵심을 뚫어야 합니다. 그 근원을 잘 알아야 복있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겠다 하신 그 축복을 믿고, 순종하고, 때를 기다리고, 견디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아주 적당한 때에, 그 축복이 헛되게 흘러가지 않는 그 때에 우리에게 넘치도록 주실 것입니다. 갈렙을 보십시오. 그 헤브론 땅을, 하나님께서 주신 그 땅을 45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갈렙은 그 땅을 받았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평생 중요한 성지가 되었고, 우리에게는 영적으로 뜻깊은 땅, 헤브론이라는 말 뜻처럼 연합과 교제가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이 말이 둘째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다는 말로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45년동안 갈렙이 살면서 느낀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 축복 주시는 하나님, 보호하시는 하나님, 이루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험난한 광야생활에서도 함께하셨습니다. 그 막강하고 무서운 가나안 군대와 싸울때도 대신 싸워주시고, 어떻게 싸워야 할지 몰라 당황할 때도 친히 하나하나 다 가르쳐주시고 지휘하여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면서, 남들이 두렵고 힘들어하는 그 헤브론 땅을 정복하러 가겠다는 말입니다.

요즘 경제가 힘듭니다. 국회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전 세계 상황이 전쟁과 불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청마의 해다, 어쩐다 해도, 내년에 상황이 나아져 보이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년에 막연히 나아지기만을 바란다하여도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년에도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치밀하고도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말씀과 그 섭리를 믿고 순종한다면 내년도 승리하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이것이 바로 갈렙에게 주신 축복이고, 세상이 놀라는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입니다. 이런 갈렙의 인생의 축복이 바로 2014년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고백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늘 함께 해주시고, 매 순간마다 어떤 경우에서라도 하나님의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갈렙은 40세의 건강을 85세까지 유지하였습니다. 이것이 단지 인간의 노력만으로 가능할까요? 가끔 “세상에 이런 일이”에 보면, 75세 노인분이 헬스장이나 등산을 통해, 강인한 체력을 가지시고,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우승하는 이야기를 봅니다. 보통 이런 분들은 25세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놀라는데, 사실, 인간적으로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하여도 만약에 병에 걸려버리거나,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면, 그 체력, 노력이 다 한꺼번에 물거품이 되고 말것입니다. 갈렙이 이렇게 85세인데도 40세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헤브론 땅을 차지하러 갈 때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알기에 당당히 여호수아에게 “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말한 것입니다.

금메달을 딴 사람의 배후에는 그만한 땀과 노력이 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1980년대 동계 올림픽 후에 ‘하이든 효과’라는 유행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미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에릭 하이든 (Eric Heiden)’이 5개의 금메달을 따면서 생긴 말입니다. 하이든의 월등한 실력 때문에, 그를 이길 만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모든 선수들은 그에게 지면서도 그와 경기를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이든과 경쟁을 하다보면, 아무리 2, 3등을 해도 자신의 기록을 깨고 놀라운 신기록을 세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경쟁하고, 도전받고, 강한 자와 싸우게 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어렵다고 불평하지 마시고, 힘들다고 짜증내지 마시고, 고난이 두렵다고 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도리어 우리 앞에 놓여진 험난한 세상과 악한 사단의 무리들을 하나님 품 안에서 당당히 싸우고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으로 우리에게 임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받아 누리는 올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한 것처럼 그 믿음을 이어가며 2014년도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받아 누리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그래서 세상이 하나님 살아계심을 알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