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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올라가시는 예수 그리스도 (사도행전 1: 9~11, 주일예배 20240519)

by 온누리선교 2024. 5. 19.

설교본문: 사도행전 1: 9~11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설교: 하늘로 올라가시는 예수 그리스도 

 

사도행전 13절에서 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제일 먼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기다리라는 말은 앞장서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 생각대로 거룩한 성을 떠나거나, 내 방법대로 앞서서 일하려고 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즉 보혜사 성령님이 역사하시도록 기다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돼지도축장을 한 번 보신 적이 있습니까? 한 번 텔레비전에서 본 적이 있는데 참으로 희한하였습니다. 돼지들이 죽으러 가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 저항 없이 꼬리를 흔들면서 도축장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돼지들이 죽음의 공포가 있으면 근육이 수축되고, 육질이 안 좋다하여 도축하는 사람들이 쓰는 방법이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돼지가 가야할 길에 맛있어 보이는 콩을 조금씩 떨어뜨리고 앞서가면 돼지는 그 콩을 먹는 맛에 도살장에 제 발로 꼬리를 흔들며 즐겁게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당장의 눈앞에 콩 주워 먹는 맛에 죽음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렴풋이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있으면서도 "죽어봐야 알지!"하면서 그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인을 일부러 무시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물과 권세와 쾌락과 명성이라는 달콤한 콩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콩을 주워 먹는 재미 때문에 지옥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콩의 유혹이란 너무나 달콤해 지옥을 잊어버리게 만듭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콩을 먹고 죽음의 길로 아무 거리낌없이 가고 있습니다. 하늘을 손으로 가린다해서 하늘이 없어지지 않듯이 심판을 외면한다고 해서 심판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심판을 우리가 벗어나려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40일동안 함께 계시다가 제자들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하나님의 날에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우리들에게 오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올라가신 그 모습대로 오는 그 날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구원의 날이고 축제의 날이겠지만, 하나님을 모른다하며 자기 맘대로 산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다시 오지 않는다, 하나님의 심판은 없다하는 말로 흔들리지 아니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하루하루 기다리며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사는 법을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9~10절입니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모든 사람이 보는 가운데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제자들과 함께 40일을 지내셨습니다

그리고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으로 정하신 것이니 너희가 알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1:7~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라가시는데, 이 모든 모습을 거기에 있던 사람들이 다 지켜봤습니다. 한 명이 본 것도 아니고 제자들이 봤습니다

이렇게 놀라며 보고 있는데 천사로 보이는 흰 옷 입은 두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11절입니다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누구에게 천사들이 말합니까?

이미 자리에 없는 가룟유다를 제외하고 모두 갈릴리 사람들이었던 남은 11명의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제자들은 예수님이 죽는 것도 보았고, 다시 살아나신 것도 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도 보게 되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아 왜 서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느냐? 예수님은 너희가 본 그대로 오실 것이다

이 천사들의 말이 이제 왜 중요한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자들에게 하늘로 올라가신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말씀은 그 어떤 약속보다 큰 힘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본 그대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몸으로 구름을 타고 영광스럽게 다시 오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고통스러웠던 남은 인생을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복음서의 기록들로 보면 하늘로 올라가신 직후에 예루살렘으로 가서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했고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똑같이 예수님은 사라지셨는데 십자가에서 돌아가 사라지셨을 때와는 반응이 달랐습니다. 제자들이 받아들일 때, 십자가의 죽음은 절망이었다면 영광스러운 승천은 소망이었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인에게 주님의 다시 오심, 곧 재림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힘이며 소망입니다

사실, 우리에게 십자가만 있다면 어떻게 이 세상을 견디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해결하셨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죽음을 이기게 하시고 하늘에 올라가심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예수 그리스도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까? 이런 기다림 속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우선 순위에 두고 있습니까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이 없거나 의지가 없거나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다면, 그저 하나님 하시는 일대로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합니다. 교회 생활에서도 이렇게 저렇게 하면 하나님 기뻐하시겠지!” 무엇인가를 자꾸 꾸미고, 만들고,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해 인간적인 노력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또 이런 우리의 모습을 보고, 그 일들이 열매 맺게도 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스스로 궁리하고 또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지만, 무엇인가를 꾸며서 가다가 장애물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있는 공덕 사상입니다. “아 내가 이만큼 했으니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지, ! 이렇게 했는데 사람들이 나보고 훌륭하고 존경한다고 하네.. 기쁘다..” 

그리고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조금이라도 잘못하며 비난하며 너그럽지 못한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다 보면, 교만함으로 하나님 앞에 죄를 짓게 됩니다. 이런 일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이라 늘 스스로 교만이 들어오지 않도록 경계하지 않으면 사탄이 늘 그 틈을 타고 와서 우리를 넘어뜨리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 영어를 배우다가 들은 이야기가 참으로 이 경우에 맞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영어로 'GOD'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글자의 순서를 뒤집어 보라. 'DOG'가 됩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하나님을 먼저 사랑해야 할 인간이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지 아니하고 자기를 사랑하게 된다면, 다른 어떤 것을 하나님보다 더 경배하게 된다면, 하나님의 존재는 인간에게 하찮은 의 존재가 되어버린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 안에서 살아갈 때 기다린다는 것은 기도한다는 뜻과 같습니다. 실제로 제자들이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함께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기다리라는 말은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 예수님의 말씀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거룩한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자주 절망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94%가 기다림이 삶의 목적이라고 말합니다. 인생 전체가 기다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기다리라이것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첫 번째였습니다. 성도는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 니이까”(6)라고 묻습니다

아직까지도 자기들이 생각하는 착각된 왕국을 버리지 못하고 초조해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 알바 아니다오직 관심은 성령임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성령 시대 속에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기도하며, 주님께서 다시 오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기다리는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주신 명령을 성실히 믿음으로 지킬 수 있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는 너무나 연약하여 내 뜻, 내 의지, 세상의 유혹에 늘 넘어집니다. 늘 주님의 말씀을 귀 기울이기 위해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주님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열심히 살 수 있도록 하게 해주실 것을 믿으며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