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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요한계시록강해 16) 흰 말 탄 자, 진짜 승리자는 누구인가? (계 6:1-2, 수요기도회 20250910)

by 온누리선교교회 2025. 9. 10.

 

성경 본문: 요한계시록 6:1-2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설교제목: 흰 말 탄 자, 진짜 승리자는 누구인가?

 

어떤 사람이 목사를 찾아와서 엄청난 재난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극복하는 비결을 이야기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다음의 말로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저는 방이 어두울 때 비를 가지고 어둠을 쓸어 내려고 하지 않아요. 대신 촛불을 밝히지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워진 사람은 비록 질그릇처럼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능력의 오른팔로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는 칠전팔기의 인생을 삽니다.

악인은 한번 파멸의 구덩이에 넘어지면 회생할 수 없지만, 의인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므로 완전한 파멸하지 않고 다시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죽는 자 같으므로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않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부요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진정한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고후 6:9,10)

 

요한계시록 6장은 어린 양이 두루마리의 봉인을 떼실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봉인 된 두루마리에는 미래에 일어날 하나님의 심판이 담기어 있습니다. 어린 양이 첫째 인을 떼실 때에 사도요한은 흰 말을 보게 됩니다. 흰 말을 탄 자는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흰 말을 탄 자는 누구를 상징하는 것일까요? 첫째 봉인을 뗄 때 나타난 흰 말에 관한 환상은 해석을 함에 있어 가장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장면은 많은 성경학자들 사이에서 해석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그리스도의 승리로 이해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이것을 거짓된 세력, 즉 적그리스도로 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깊이 살펴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 붙잡으시기를 바랍니다.

 

1~2절의 말씀을 함께 봅시다.

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 하나를 떼시는데라고 1절의 말씀을 시작합니다. 어린 양,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의 주관자가 되십니다. 역사의 모든 사건은 우연이 아니라, 어린 양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2절에 보면, “흰 말이 나오는데 성경에서 흰색은 흔히 승리, 정결, 를 상징하고 계 19:11에서의 흰 말 탄 그리스도와 연결됩니다. “활을 가졌다는 표현도 나오는데, 활은 고대에서 원거리 공격 무기, 정복과 전쟁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전쟁의 승리로 인해 관을 받았다는 헬라어 스테파노스, 승리자에게 주는 월계관을 뜻합니다. ,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와 연결시켜 생각하면 이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계속되는 정복과 세력 확장을 의미합니다.

특히, “흰 말에 대해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흰 말에 관한 해석은 긍정적인 해석을 하는 경우와 부정적인 해석을 하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가 있습니다. 긍정적인 해석은 흰 말을 예수 그리스도로 보는 경우입니다. 아니면 승리한 교회 공동체나 순교자들을 상징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편으로 부정적인 해석은 흰 말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적그리스도라고 보는 경우입니다. 또한 사탄과 마귀, 그리고 로마 정부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흰 말을 탄 자를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는 일단 흰 말을 탄 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흰 말의 환상 뒤에 나오는 세 종류의 말들은 모두가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을 하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붉은 말은 전쟁, 검은 말은 기근, 청황색 말은 사망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흰 말을 탄 자도 부정적인 의미의 적그리스도로 해석을 하고자 합니다.

둘째, 흰 말은 요한계시록 19장에 나오는 백말 탄 자와 비교가 되기 때문입니다. 19장에 나오는 백 말 탄 자는 분명히 심판주로 오시는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6장에 나오는 흰 말 탄 자는 19장에 나오는 백말 탄 자와 분명히 다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셋째로, 흰 말을 탄 자가 활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활은 아폴로 신의 무기였으며, 로마 황제들은 자신의 신적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활을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마 황제들은 그리스도인을 핍박하고 박해하는 적그리스도가 되었던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정치적으로 큰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교회와 성도들을 핍박하며 하나님의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적그리스도는 종교적으로 예수님을 대신하려는 거짓 선지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종말에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며 성도들을 미혹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많은 주석가들은 이 흰 말 탄 자를 예수 그리스도의 모방자인 적그리스도, 거짓 승리자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어떤 해석을 취하든 중요한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참된 승리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경계하여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신비주의 신앙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적과 표적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탄은 거짓 선지자들에게 그러한 능력을 주어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기적이 환상이나 사람의 예언을 따르려고 하지 말고 오직 성경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그 종착지는 결국 이단에 넘어가는 것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린 시절, 친구가 명품 신발이라고 자랑하며 신던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겉모양은 진짜와 똑같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바닥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가짜는 결국 가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세상의 권세와 부귀도 그럴듯하지만, 결국 무너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승리는 영원합니다.

요한계시록의 중심은 어린 양의 승리입니다(5:5-6).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세상을 이기셨고(16:33), 부활로 승리하셨습니다.

세상의 힘은 강해 보이지만, 마지막 승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누구를 따라야 합니까?

세상 사람들은 강한 자, 성공한 자, 화려해 보이는 자를 따릅니다.

그러나 성도는 겉모습이 아닌, 진리이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때로는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결국은 어린 양과 함께 이기는 자가 됩니다.

유명한 체스 그림 중에, 악마가 한 청년과 체스를 두는 장면이 있습니다. 악마는 자신이 승리했다고 비웃고, 청년은 절망한 표정으로 앉아 있습니다. 그러나 체스를 잘 아는 사람이 그림을 보더니 아직 끝나지 않았다. 왕의 마지막 수가 남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이 끝난 것처럼 보여도,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 승리가 남아 있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 날과 그 시는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종말에 일어날 하늘과 땅의 징조들은 알 수가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징조가 바로 적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믿는 자들을 유혹하여 타락의 길을 가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진짜 승리자가 되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계시록 6장의 첫 번째 흰 말 탄 자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세상에는 거짓된 승리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승리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따르며, 무엇을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겉으로 화려해 보이는 흰 말을 따르지 말고, 어린 양 예수만 따라가는 성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승리의 주님,

우리를 미혹하는 거짓 승리자들이 많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참된 승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 권세와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어린 양만 따르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마지막 날, 우리도 승리의 관을 쓰게 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