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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에베소서강해 1)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 놀라운 구원의 은혜! (주일예배 20130414)

by 온누리선교 2013. 4. 14.

성경구절: 에베소서 1:1-14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설교말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 놀라운 구원의 은혜!

 

이제 에베소서의 말씀을 가지고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에베소서는 어떤 책입니까? 바울 신학의 꽃이요 면류관이라는 별명이 붙은 책입니다. 에베소서가 단 6장으로 16장의 로마서의 내용을 농축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복음의 핵심과 정수가 가득히 담겨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몇 주간 에베소서의 말씀을 통해, 우리 안에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주님을 만나시는 은혜가 있게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1~2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지방에 '두란노'라는 곳에서 머물면서,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나누어서 하나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이때 많은 역사가 에베소에서 일어났습니다. 병이 떠나고 악귀도 떠나갔습니다. 귀신에 사로 잡혀 점치며 먹고 살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이 사람들이 회개하고 “은 오만이나 되는 가치"(행 19:19)나 되는 치는 책들을 다 내어놓고 불 질러 버렸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보면, 에베소에는 세계의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인 아데미 신전 있었습니다. 이 신전의 크기는 가로 55미터 세로 110미터의 웅장한 신전이었습니다. 이것만 봐도, 에베소는 영적으로 어둡고 귀신의 역사가 강한 도시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도시에서 여러 가지 이적들을 나타내었습니다. 어느 이단처럼 귀신 쫒는 집회를 해서 귀신이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사람의 감정을 흥분시키는 집회도 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강론함으로 귀신이 나가고 병든 자가 치유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랍습니다! 아무리 상업이 발달하여 돈이 많은 도시라 할지라도, 귀신이 강한 도시라 할지라도, 복음이 그 도시에 들어가면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소망 없는 땅이라도 복음이 들어가면 귀신이 쫓겨 가고 병이 치유되는 것입니다. 돈과 우상이 지배하던 이 도시에 복음이 들어가자 성도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소망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떠한 소망을 가지게 된 것일까요?

에베소 사람들은 이제 돈이나 우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늘의 신령한 복에 소망을 두게 된 것입니다. 이 하늘의 신령한 복에 대해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4~14절의 말씀을 나누어서 간략히 그 복이 무엇인가를 보게 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바울은 4~6절까지, 성부 하나님께서 주신 신령한 복에 대하여, 둘째로 7-12절까지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신령한 복에 대하여, 셋째로 13-14절까지에서 보혜사 성령께서 하시는 신령한 복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를 선택하신 하나님의 신령한 복과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령한 복을 말하면서 마지막으로 우리를 성령께서 하나님의 기업이 되도록 보증하시는 신령한 복을 설명하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구절을 나누어서 그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 무엇인지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3~6절말씀입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첫 번째 신령한 축복은 나도 모르게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어디서 우리는 이것을 잘 알 수 있을까요? 성경 즉,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이 선택하심에 대한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계속 끊임없이 그 선택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왜 이렇게 하나님은 선택에 대한 말씀을 반복하시는 것일까요? 우리가 이 사실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주님이 우리를 선택하심에 대한 말씀이 잘 와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합니다. “하나님! 어떻게 저런 사람이 선택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까? 저런 사람이 선택을 받았다면 나는 열 번도 넘게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의 선택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대단합니다. 호세아서를 보십시오. 남편과 아이들을 배반하고 또 배반하는, 자신의 본능과 욕심에 따라 살아가는 고멜 같은 여자를 하나님은 택하십니다. 버리지 않습니다. 끝까지 선택하고 사랑합니다. 고멜 같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등지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는 끈질기게 택하시고 또한 멈추지 않고, 사랑하십니다.

이 시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택하셨습니다.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이 이해가 되든, 이해가 되지 않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 보다 더 소중한 것은 내가 하나님에 의해서 선택 당했다는 사실입니다. 언제 우리가 택함을 받은 것입니까?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가 택함 받은 시기는 내가 지식이 있어 분별할 때가 아니라 창세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적인 하나님의 택하심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물질의 문제, 가정의 문제, 질병의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근본적인 축복이 우리에게 있으니,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축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7~12절 말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두 번째 신령한 축복은 때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구속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구속받은 우리에게 주님은 두 가지 축복을 주시는데 하나는 지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총명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구속을 받으면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통찰력이 생깁니다. 아주 현명한 판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총명으로 무엇을 아는 데까지 이르는 것입니까? 9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그것은 비밀입니다. 하늘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비밀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늘의 비밀은 여기 성경 말씀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이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비밀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하늘의 비밀을 발견합니까?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합니까? 예수님의 피로 구속받은 사람은 세상을 보는 눈이 생기는 것만이 아니라 성경을 보고 성경 안에 계시된 비밀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날마다 감탄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고 어떻게 지내야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안에 죄가 있으면 이것이 보이질 않습니다. 여기서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온 에디오피아 내시를 함께 기억해보고자 합니다. 예배를 마치고 이 사람은 병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성경을 읽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성령께서 빌립에게 명하시기를 그 내시에게 가서 성경을 풀어주라고 하셨습니다. 빌립은 성경을 풀어 주었습니다. 이사야53:7의 말씀,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라는 말씀을 풀어 주면서 빌립은 이 본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알려 주자 그 내시의 눈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자리에서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에디오피아 사람은 고위 공무원입니다. 똑똑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성경을 읽고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빌립은 고위 공무원도 아닙니다. 이름 없는 촌사람에 불과 했습니다. 그러나 빌립은 성경을 해석할 수 있었고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었습니다.

이 순간 우리 함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똑똑한 사람입니까? 진정으로 똑똑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똑똑한 사람은 하늘의 비밀을 아는 사람입니다. 성경을 보면서 하늘의 비밀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성경을 보면서 계시된 예수그리스도를 보는 사람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비밀을 아는데 까지 이르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 성경을 읽어도 비밀을 찾지 못하는 사람에게 가서 그 비밀을 알려 주는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어서 본문 10절에 보면 하나님의 비밀을 알려 주신 목적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늘에 있는 천사들을 말합니다. 땅에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지상에 살고 있는 사람과 모든 자연을 말합니다. 죄는 이 둘을 분리하였습니다. 하늘은 하늘 마음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의 천사가 하나님을 대적해서 사탄이 생겼습니다. 또한 땅은 땅 마음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로가 관계가 없습니다. 예전에 자유주의 신학자들 중에는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고 나서 하나님은 이 세상을 간섭하지 않으신다면서, 시계를 만든 사람이 시계를 간접하지 않아도 시계는 돌아가듯이 세계는 그렇게 돌아간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분리된 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깨어진 관계가 회복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진리가 우리에게 참으로 위로와 힘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이 세상은 우리에게 커다란 짐과 고통을 날마다 줍니다.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간섭하지 않으신다면, 우리에게는 방법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지 않으셨다면, 우리에게 공중권세 잡은 사단의 무시무시한 공격을 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았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축복받았습니다.

 

13~14절말씀입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믿음은 어디에서 시작합니까? 예수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내 능력으로 말씀을 들어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말씀을 듣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때문에 아무리 훌륭한 삶을 살았다 할지라도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으면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복음이 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 교회에 와서 설교를 들어도 그 들음은 ‘참 좋은 이야기하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금방 그 말씀이 사라져서 전혀 소용이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듣는 들음은 내 마음에 그 말씀이 심겨집니다.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가슴 안쪽에서 뜨겁게 밀려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령께서 내 안에서 움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말씀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의 인치심입니다. 성령으로 도장을 찍는다는 말입니다. 인간은 다 연약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선물을 간직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언제든지 없앨 수 있고 버릴 수 있는 것이 우리입니다. 그래서 내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신앙을 유지할 수 없을 때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연약한 우리들에게 성령님은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으시는데 그것은 바로 인치시는 것입니다. 도장을 찍는 것입니다. 도장은 아주 중요한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도장을 찍는 다는 말은 권위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안전을 보장합니다. 또한 신약시대에는 가축의 엉덩이에다 도장을 찍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곧 그 도장을 찍은 사람의 소유물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만큼 도장은 소중한 의미들을 담고 있습니다. 성령이 나를 인치셨다 고 하는 것은 그만큼 나는 하늘의 권위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인침을 받았다는 것은 나는 이제부터 하나님의 소유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내가 죄를 짓고 싶고 내가 죄 가운데로 가고 싶을 때 우리는 내 안에 찍힌 성령의 도장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도장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마귀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내 인생을 마귀에게 넘기지 마십시오. 세상에게 넘기지 마십시오. 마귀가 우리를 유혹 할 때마다 여러분에게 찍어 주신 성령의 도장을 보여 주십시오. 마귀가 그것을 보고 꼬리를 내릴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의 인치심이 나를 이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14절에 보면, 성령은 우리를 인치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업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됨이라는 말입니다. 상속자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사실을 보증하신다는 말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것을 증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환경에 처하더라도 성령님이 나를 보증하시는 그 보증 때문에 우리는 죄 지으면서 돈버는 데로 가지 않는 것입니다. 성령이 나를 보증하시기에 우리는 죄지으면서 돈버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돈을 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동일한 생활을 하면서 사는 것같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부담스럽고 힘든 세상 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뜻있게, 멋지게 살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바로 성령님께서 주시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므로 우리는 축복받았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나는 복 받은 사람인가 그동안 의심하고 불안해하셨다면, 오늘 바울을 통해, 보여주신 3가지 축복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선택의 축복,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축복, 성령의 인치심과 기업보증의 축복입니다. 이 원론적인 축복이 우리 안에 있음을 확신하고 하루하루를 사신다면, 우리에게는 현재와 앞날에 두려움이 없어질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간섭하시어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하여 주실 뿐 아니라 더 좋은 것을 예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용기와 순종함이 저와 여러분에게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가 충만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니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주의 자녀로 삼아주시어서, 이 세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그 안에서 주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믿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낙심하지 않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