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히브리서 7:20~28
20. 또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21. (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23.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28.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설교: 더 좋은 언약의 보증
어떤 목사님께서 자기 어머니에게 전도를 하였답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하니 자기는 믿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감히 나 같은 자가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 분의 믿음의 내용은 무엇이었겠습니까? 자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포함되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상의 강도 이야기를 하였더니 그러면 자신도 믿을 수가 있겠다고 하더랍니다. 이렇게 전도를 하다가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부족해서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믿으려면 글도 알아야 되고, 교회에 나가기도 하고, 헌금도 하는 것으로 먼저 알고 있는 것입니다. 더더구나 죄가 커서 믿지를 못하겠다는 말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것을 모르고 스스로 능력을 갖추어서, 어느 정도의 기초 실력을 갖추고 예수를 믿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예수를 믿기 시작하면 결국 어떤 모습이 되겠습니까? 점점 도를 닦는 것처럼 해서 나중에 자신이 점점 더 온전해져서 구원을 받는다는 생각을 분명히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확실히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원한 제사장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하든 스스로가 의로운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지만, 영원한 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제사를 드려주시고, 스스로가 제물이 되어주시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하여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잘 듣고 마음에 새기시어 우리에게 오신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고, 얼마나 좋은 언약이 되시는지 아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2~23절의 말씀입니다.
22.또 예수께서 제사장 된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저희는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자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23.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예수님의 제사장 직분은 누가 세운 것일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 대표하여 세운 걸까요? 그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을 존경해서 세운 걸까요? 사람들에 의해서, 세상에 의해서 세워진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사장 직분은 바로 전능하시고 언약을 지키시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23절의 말씀처럼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십니다. 어떤 보증을 말합니까? 예수님께서 자신을 드려서 더 이상의 피의 제사도 필요없고, 더 이상 인간의 무의미한 쓸데없는 노력도 필요없는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제사를 드리신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용서를 구하거나 선물을 할 때 상대방의 마음에 드는 말이나 진심, 그리고 선물을 해야지 그 아무리 좋은 금, 은, 보석이나 달콤한 말, 아부, 등등을 한다 한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가장 마음에 들고 우리의 죄를 덮어주실만한 제사는 인간인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 마음에 들만한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단 한 분은 누구시겠습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며, 동시에 우리를 정확히 잘 이해하시고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떤 분이시냐’라고 할 때, 우리는 “이 세상 어떤 것보다 더좋은 하나님과의 언약의 보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도를 쌓아도 아무리 선행을 하여도 아무리 멋지고 귀한 제물을 바쳐도 하나님께 구원을 받을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편에 서서 드리는 제사는 100% 받아드려지는 구원의 제사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만한 보증이 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 우리는 늘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확실한 보증을 우리에게 주시고, 다만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시게 하시는 점을 말입니다. 이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사랑을 받으면 어떻게 합니까? 우리도 진짜 사랑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께 우리는 늘 감사하고 사랑하는데 하루하루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23~25절입니다.
23.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옛 언약 아래서 제사장들은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제사의 직분이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기에 그 제사 직분이 갈리지 아니하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를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25절에 보면, 왜 온전한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이루어지는지를 다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가 한 분이시며 이 분의 그 직분이 갈리지 아니하실 뿐만 아니라 영원한 제사장으로 계시기에 자기를 힘입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자기의 능력과 실력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은 것, 복중의 복입니다. 정말로 복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좋은 학교에 들어 온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훌륭한 사람이 됩니까?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가만히 있으면 훌륭한 사람이 됩니까? 아닙니다. 좋은 학교에 들어 왔으니, 그 만큼 열심히 해야 훌륭한 사람이 됩니다. 좋은 학교에 들어갔다는 기쁨은 잠깐입니다. 이제 좋은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잠 잘 틈이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초등하고 일 학년 때는 100점도 맞습니다. 그러나 올라갈수록 100점 맞기가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도 성장 할수록 신앙의 싸움이 점점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는 편하다’는 사람은 유치원에 다닌다고 하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평안하고 아무 발전없는 신앙생활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사단도 나와 내 가정을 괴롭히지 않고, 세상에 나가 힘들게 살고 싶지 않고, 싸우고 승리하기도 싫고, 그저 하나님의 울타리 안에서 아무 일도 안하고 푸른 초장에서 물주면 먹고, 풀주면 먹고, 그저 그렇게 살다가 천국에 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변하겠습니까? 웅덩이의 썩은 오래된 물과 같이 복음보다는 내 자신에 맞는 신앙스타일에 더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살이 뒤룩뒤룩 찐 비개가 낀 양처럼 털은 형편없고, 근육보다는 지방이 낀 고기만을 만들어내는 품질 낮은 양과 같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련해주신 하나님의 울타리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당당히 누릴 만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덕분으로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며 살지만, 또 그 이름으로 인하여 능력받아 살지만, 당당히 하나님의 천국에 들어갈 만한 사람들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훈련을 이 거친 사단의 앞마당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고 계십니다. 훈련은 훈련일 뿐! 구원과는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그 훈련은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그 훈련으로 인해 우리의 몸은 십자가 군사의 근육질 몸으로 바뀌고, 또 우리의 정신은 능히 사단의 지배를 받지 않을 만큼 무장이 되어버립니다. 왜냐하면 그 훈련을 지휘하는 분은 바로 우리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힘들면 우리에게 와 힘내라고 손을 내미시고, 우리가 피를 흘리면 자신의 피흘림을 보여주며 위로하시고 싸매주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기신 사망권세를 물리치는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성령님을 보내사 우리가 어떠한 경우에 있든지 믿음을 버리지 아니하고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나아갈 길에 함께 하여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임할 때까지 겪는 신앙적 어려움과 역경은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인해 더욱 강해지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늘 감사하고 더 이상 구원의 문제에 대해 자신의 머리로 저울질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확실하게 우리에게 주님께서는 말씀해주십니다. “이제 더 이상 제사가 필요없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입니다. 26~28절입니다.
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28.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율법은 약점을 가진 인간을 제사장으로 세운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하신 것입니까?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내시기 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온전하시다는 것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율법 하에서 모든 제사, 성전, 제사제도, 제사장, 왕이 다 실패를 하는 것입니다. 약점을 지닌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온전하게 구원을 이루어 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늘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메시야이라는 점에 대해 걸고 넘어지는 구약의 모든 성경적 율법적 증거들은 많은 구멍이 있습니다. 즉, 자신들이 내어놓는 모든 증거들, 구약의 모든 배경들은 온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기 위한 환경적 요소일 뿐입니다. 구약의 모든 이야기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가리키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온전하신 분이 이 세상에는 따로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만이 더 이상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없으며 더 이상 온전한 구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옛 모든 율법의 헌 옷들은 벗어버려야 합니다. 새 옷이 주어졌는데, 낡고 헌 옷을 그냥 입고 있다면 그것은 참으로 이상한 사람입니다. 예전에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80세 할머니가 가난을 겪고 난 후 자신들이 다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집에 재활용물품과 쓰레기들을 잔뜩 쌓아놓고 사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할머니는 이제 깨끗하고 따스한 방에 즐겁게 노후를 즐기며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엄격하고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자신 때문에 고생한 자식들에 대한 마음으로 자신을 꽁꽁 가두어 더럽고 추운 방에서 살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재활용품을 모으며, 그렇게 노후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를 믿어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안에서 축복을 받는데 그 축복을 잘 누리고 있습니까?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우리는 그 보호하심 가운데서 평안히 살고 있습니까? 이 모든 것을 누리고 있지 못하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자답게 훈련받지 못한 자들이고, 훈련받지 못하여 이 모든 것을 쥐고 있어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모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주 예수님을 영원한 제사장을 그 어떤 언약보다 더 좋은 언약으로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님을 닮아 따라 신앙의 훈련과정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복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사 우리가 결코 이룰 수 없는 구원을 얻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잘 살고 행복하게 살려면 세상의 모든 악한 영들과 싸워 이겨야 하는데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사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를 삼아주시고, 또 하나님의 자녀에 맞게끔 훈련시켜 능히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어떠한 경우든 나태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일으켜주시고, 영원한 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여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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