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6/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온누리선교교회

요한계시록강해 42 ) 무너지는 가짜 왕국, 끝까지 견디는 거룩한 신부 (수요기도회 20260520) 본문

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요한계시록강해 42 ) 무너지는 가짜 왕국, 끝까지 견디는 거룩한 신부 (수요기도회 20260520)

온누리선교교회 2026. 5. 20. 07:29

 

성경 본문: 요한계시록 16:10-21

 

10 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11 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12 또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

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5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6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17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

18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

21 또 무게가 한 1)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설교: 무너지는 가짜 왕국, 끝까지 견디는 거룩한 신부

 

어느 도시에 큰 전쟁이 일어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정부는 사람들에게 계속 경고했습니다.

곧 위험한 시간이 옵니다. 안전한 곳으로 피하십시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했습니다. “설마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 “아직 시간 많아.” “먹고 사는 게 더 중요해.”

그들은 평소처럼 놀고, 장사하고, 자기 일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도시 전체에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마지막 경고 방송이 나온 것입니다. “지금 즉시 대피하십시오!”

그제야 사람들은 놀라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미리 경고를 믿고 준비한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하여 살아남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살면서 '진짜 무서운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병입니까, 가난입니까, 아니면 죽음입니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죽음보다 더 무서운 상태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바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결코 돌이키지 않는 완악함'입니다.

세상은 점점 어두워지고, 우리가 의지했던 견고한 성읍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심판의 장면을 통해, 무너지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진짜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어둠의 끝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0-11절 말씀입니다.

10 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11 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다섯째 천사가 대접을 쏟자, 그 재앙이 어디로 향합니까? 바로 '짐승의 왕좌'입니다. 이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큽니다. 하나님은 이제 곁가지를 치시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미혹하고 성도를 괴롭혔던 악의 근원적 권세를 직접 심판하십니다. 그 결과 그 나라가 어두워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반응이 나옵니다. 고통 때문에 자기 혀를 깨물면서도, 그들은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고 기록합니다. 여러분, 이것이 죄의 무서운 관성입니다. 빛을 거부한 자들에게는 어둠이 심판이 되지만, 그들은 그 어둠 속에서도 끝까지 빛을 증오합니다. 고난이 모든 사람을 회개로 이끄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은혜를 아는 자만이 고난 속에서 주님을 찾습니다.

여러분의 고난은 여러분을 주님께로 이끌고 있습니까, 아니면 불평으로 이끌고 있습니까? 이에 진심으로 스스로 답해보시기 바랍니다.

 

12-16절 말씀입니다.

12 또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

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5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6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여섯째 대접은 유브라데 강을 말려버립니다. 이는 동방의 군대, 즉 파괴적인 세력들이 몰려올 길을 여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세 더러운 영'을 목격합니다.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온 개구리 같은 영들입니다. 이들은 이적을 행하며 세상 왕들을 '아마겟돈'으로 모읍니다.

아마겟돈은 단순히 지리적인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의 모든 세력이 총집결하는 영적 전쟁터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이 거창한 전쟁의 묘사 도중에, 주님은 갑자기 괄호를 열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15절입니다.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세상이 전쟁과 미혹으로 요동칠 때, 성도가 할 일은 전쟁의 지도를 분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옷'을 지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옷은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성도의 거룩한 행실과 믿음의 정체성을 말합니다. 세상의 '더러운 입'들이 쏟아내는 거짓 메시지에 속지 마십시오. 주님은 가장 혼란스러운 순간에 도둑같이 오실 것입니다.

 

13-17절 말씀입니다.

17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

18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

21 또 무게가 한 1)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마지막 일곱째 대접이 공중에 쏟아질 때, 보좌에서 큰 음성이 들립니다. "되었다(It is done)!"

이 선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외치셨던 "다 이루었다"와 궤를 같이합니다. 십자가가 구원의 완성이었다면, 보좌에서의 이 선언은 공의로운 심판의 완성입니다.

그 순간 큰 지진이 일어나고 큰 성 바벨론이 세 갈래로 갈라집니다. 만국의 성들도 무너집니다. 인간이 하나님 없이 쌓아 올린 경제적 풍요, 정치적 권력, 인본주의적 교만이 단 한 번의 진동으로 가루가 됩니다. 무게가 한 달란트(30~40kg)나 되는 거대한 우박이 쏟아집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끝까지 하나님을 비방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종말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부러워하고, 더 가지려 애썼던 '큰 성 바벨론'의 최후는 이토록 허망합니다.

 

오늘 본문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세 가지 삶의 태도를 요구합니다.

첫째, 무너지는 것을 위해 영혼을 팔지 마십시오.

바벨론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지진 한 번에 세 갈래로 찢어질 것들에 여러분의 영원한 가치를 투자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성공과 안락함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결코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에 뿌리를 내리십시오.

둘째, '거룩의 옷'을 점검하십시오.

주님은 도둑같이 오십니다. "나중에 좀 더 잘 믿지 뭐"라는 생각은 가장 위험한 유혹입니다. 오늘 내 입술의 말, 오늘 나의 선택, 오늘 나의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있는지 살피십시오. 부끄러움 없이 주님을 대면할 수 있도록 날마다 말씀으로 자기를 씻어야 합니다.

셋째, 악인의 형통함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짐승의 왕좌는 결국 어둠에 갇힐 것입니다. 하나님을 비방하는 자들의 목소리가 지금은 큰 것 같지만, 하늘 성소의 "되었다!"라는 한 마디에 모든 불의는 끝이 날 것입니다. 우리는 심판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아니라, 공의가 실현되는 그날을 사모하는 자들입니다.

[결론: 영혼의 울림과 결단]

말씀을 맺겠습니다.

요한계시록 16장의 마지막은 우박과 지진으로 끝나는 것 같지만, 사실 그 중심에는 "깨어 있는 자의 복"이 있습니다. 세상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비방하는 길을 가겠지만, 우리는 그 어둠 속에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지고 땅이 진동할 때, 우리는 찬송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의 심판은 참되시고 의로우십니다!" 무너지는 가짜 왕국에 미련을 두지 마십시오. 도둑같이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기 위해 오늘 하루를 거룩하게 살아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역사와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요한계시록의 엄중한 심판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짐승의 왕좌를 숭배하며, 고통 중에도 주님께 돌이키지 않는 완악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주여,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에게 정직한 마음과 부드러운 심령을 주셔서, 작은 경고 앞에서도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결국 무너질 바벨론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오직 "되었다" 말씀하시며 공의를 완성하실 주님만을 신뢰합니다. 오늘 하루의 고단함 속에서도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