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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강해 49)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수요기도회 20260729) 본문

온누리선교교회/한국어예배

요한계시록강해 49)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수요기도회 20260729)

온누리선교교회 2026. 7. 29. 06:49

 

본문: 요한계시록 191~ 10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제목: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이라는 긴 길을 걸어가다 보면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가?”, “이 고난은 언제 끝나는가?”라는 질문을 품게 됩니다. 직장과 가정에서,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또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마음의 싸움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세상의 힘이 너무 크고 하나님의 역사는 너무 더디게 보인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역사의 마지막 장면을 미리 보여줍니다. 요한계시록은 성도들을 두렵게 만드는 책이 아니라, 고난받는 교회에 최후의 승리를 선포하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지금은 악이 강해 보이고 거짓이 이기는 것 같지만, 마지막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악을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본문은 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거대한 찬송으로 시작합니다. 1-3절의 말씀입니다.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신약성경에서 할렐루야라는 말은 요한계시록 19장에만 네 번 나타납니다. 성도들을 미혹하고 억압하던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돈과 권력과 쾌락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사로잡고, 진리를 거스르며, 성도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던 악의 세력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하늘의 찬송은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라고 선포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모든 억울함이 곧바로 풀리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선하게 살고도 손해를 보고, 진실을 말하고도 오해를 받으며, 믿음을 지키다가 외로운 길을 걸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물과 수고를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늦어 보일 뿐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하나님의 정의는 반드시 완성됩니다.

 

이어서 말씀을 함께 봅시다. 5-8절의 말씀입니다.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그러므로 보좌에서 음성이 들려옵니다.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세상의 기준으로 크고 유명한 사람만 찬송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충성한 사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 기도한 사람, 눈물을 흘리면서도 믿음을 지킨 사람 모두가 하나님 앞에 서서 할렐루야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본문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잔치를 보여줍니다.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어린 양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의 신부는 구원받은 교회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흘린 눈물과 인내, 기다림과 순종은 신랑 되신 주님을 만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습니다.

신부에게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이 주어졌습니다. 성경은 이 세마포를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 옷은 인간의 공로로 만들어 입은 옷이 아닙니다. 본문은 그 옷을 입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구원도 은혜이며 거룩하게 살 수 있는 힘도 은혜입니다.

다만 그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보여준 정직한 선택과 눈물의 기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믿음을 지킨 순종이 세마포의 씨실과 날실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순종을 모아 가장 아름다운 신부의 옷으로 완성하십니다.

 

오랜 세월 오지에서 복음을 전한 한 선교사가 늙고 병든 몸으로 고국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같은 배에는 큰 명예를 얻고 돌아오는 유명한 정치인도 타고 있었습니다. 항구에 도착하자 수많은 사람이 정치인을 환영했지만 선교사를 맞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선교사는 서운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는 평생 주님을 위해 살았는데 저를 맞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때 마음 깊은 곳에 주님의 위로가 들려왔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낙심하지 마라. 너는 아직 집에 도착하지 않았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진짜 집은 이 세상이 아닙니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어린 양의 혼인 잔치입니다. 세상의 박수와 성공이 우리의 마지막 보상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맞아주시며 잘하였도다 충성된 종아라고 말씀하시는 그날이 우리의 진정한 귀향입니다.

 

이어서 9-10절의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천사는 요한에게 말합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은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이름으로 구원받은 사람이 가장 복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절정은 10절입니다. 요한이 감격한 나머지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자 천사는 말합니다.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참된 예언의 중심은 미래의 사건이나 날짜를 계산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예언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약속과 심판과 소망은 결국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죄를 이기셨고, 부활로 죽음을 깨뜨리셨으며, 다시 오셔서 역사를 완성하실 것이라는 증언이 예언의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들의 두려움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술뿐 아니라 삶으로 예수님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직장에서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을 선택하고, 가정에서 미움 대신 용서를 선택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손을 내미는 것이 예수의 증언입니다. 고난 중에도 찬송하고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말하는 삶이 살아 있는 예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의 밤이 깊어질수록 새벽은 가까워집니다. 지금의 고난은 끝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잔치를 향해 가는 과정입니다. 바벨론은 무너지고, 어린 양은 승리하며, 신부 된 교회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될 것입니다.

최종 승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낙심 대신 할렐루야를 선택하십시오. 타협 대신 거룩함을 선택하십시오. 두려움 대신 예수님을 증언하십시오. 우리의 작은 순종을 통하여 세상은 다시 오실 주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이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우리의 영원한 신랑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거센 파도 속에서도 우리 삶의 결론이 어린 양의 승리와 영광스러운 혼인 잔치임을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화려함과 사람들의 박수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어 정직과 사랑과 순종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하시며, 고난 중에도 하늘에서 울려 퍼질 할렐루야 찬송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눈물로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끝까지 믿음을 지킬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